탕액편 · 초부 (풀)
甘草 감초 (감초)
관련 작물 · 감초 →
감초는 콩과 여러해살이풀의 뿌리다. 오늘날 리코리스라 부르는 그 뿌리로, 단맛이 강해 과자와 음료의 감미료로도 쓴다. 《동의보감》은 국로(國老)·분초(粉草)라는 별명을 적고, 조선에서는 함경북도에서 난 것을 가장 쳤다고 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
性平, 味甘, 無毒. 解百藥毒.
성평, 미감, 무독. 해백약독.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온갖 약의 독을 풉니다.
호미클럽 풀이감초는 콩과 여러해살이풀의 뿌리로, 서양에서 리코리스라 부르는 그 뿌리입니다. 단맛이 짙어 사탕과 음료의 감미료로도 씁니다.
-
爲九土之精, 安和七十二種石, 一千二百種草. 調和諸藥, 使有功, 故號爲國老.
위구토지정, 안화칠십이종석, 일천이백종초. 조화제약, 사유공, 고호위국로.
아홉 흙의 정기가 되어 일흔두 가지 광물과 일천이백 가지 풀을 편안하게 어울리게 합니다. 여러 약을 고르게 어울리게 하여 공이 있게 하므로 국로(國老)라 부릅니다.
-
主五藏六府寒熱邪氣. 通九竅, 利百脉, 堅筋骨, 長肌肉.
주오장육부한열사기. 통구규, 이백맥, 견근골, 장기육.
오장육부의 한열(寒熱)과 사기(邪氣)를 주로 다스립니다.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하고 온갖 맥을 이롭게 하며 힘줄과 뼈를 굳게 하고 살을 붙게 합니다.
-
二月八月除日採根, 暴乾, 以堅實斷理者, 爲佳. 折之則粉出, 故號爲粉草. 《本草》
이월팔월제일채근, 폭건, 이견실단리자, 위가. 절지즉분출, 고호위분초. 《본초》
이월과 팔월의 제일(除日)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리되, 단단하고 실하며 자른 결이 고른 것을 좋게 여깁니다. 꺾으면 가루가 나오므로 분초(粉草)라 부릅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꺾으면 가루가 인다는 대목은 감초 뿌리의 성긴 섬유질을 이릅니다. 자른 면이 노랗고 결이 곧은 것을 고르는 눈은 지금도 같습니다.
-
入足三陰經, 灸則和中, 生則瀉火. 《湯液》
입족삼음경, 구즉화중, 생즉사화. 《탕액》
족삼음경으로 들어가며, 구워 쓰면 속을 고르게 하고 날로 쓰면 화(火)를 내립니다. 《탕액》
-
嘔吐中滿嗜酒之人, 不可久服多服. 《正傳》
구토중만기주지인, 불가구복다복. 《정전》
게우거나 속이 그득하거나 술을 즐기는 사람은 오래 먹거나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정전》
-
自中原, 移植於諸道各邑, 而不爲繁殖. 惟咸鏡北道所産最好. 《俗方》
자중원, 이식어제도각읍, 이불위번식. 유함경북도소산최호. 《속방》
중원에서 여러 도의 각 고을로 옮겨 심었으나 번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오직 함경북도에서 난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속방》
초부 (풀) 의 다른 항목
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한의학고전DB(mediclassic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