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곡부 (곡물)
穭豆 효근 거믄 콩 (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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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두는 알이 잘고 검은 콩이다. 옛 한글로 '효근 거믄 콩'이라 적었는데 '효근'은 작다는 뜻이며, 오늘날 쥐눈이콩·서목태라 부르는 검정콩이 이 무리다. 《동의보감》은 빛이 검고 단단하며 잔 것을 웅두(雄豆)라 하여 좋게 쳤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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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 味甘, 無毒. 調中, 下氣, 通關脉, 制金石藥毒. 生田野, 小而黑. 《本草》
성온, 미감, 무독. 조중, 하기, 통관맥, 제금석약독. 생전야, 소이흑. 《본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중초를 고르게 하고 기를 내리며 관맥(關脉)을 통하게 하고 금석약(金石藥)의 독을 누릅니다. 밭과 들에 나며 작고 검습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여두는 알이 잘고 검은 콩입니다. 언해의 '효근'은 잘다는 뜻이며, 쥐눈이콩이나 서목태라 부르는 검정콩이 이 무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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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黑而緊小者爲雄豆, 入藥尤佳. 《本草》
색흑이긴소자위웅두, 입약우가. 《본초》
빛이 검고 단단하며 잔 것을 웅두(雄豆)라 하니 약에 넣기에 더욱 좋습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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豆性本平, 而修治之, 便有數等之效. 煮汁, 甚涼, 去煩熱, 解諸藥毒. 作腐則寒而動氣. 炒食則熱.
두성본평, 이수치지, 변유수등지효. 자즙, 심량, 거번열, 해제약독. 작부즉한이동기. 초식즉열.
콩의 성질은 본래 평하나 손질하기에 따라 곧 여러 등급의 효험이 있습니다. 달여 즙을 내면 몹시 서늘하여 번열(煩熱)을 없애고 여러 약의 독을 풉니다. 두부를 만들면 차면서 기를 움직입니다. 볶아 먹으면 뜨겁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콩 하나가 손질하는 법에 따라 두부·볶은콩·장·메주로 갈라지는 것을 성질의 차이로 적은 대목입니다. 같은 콩에서 두부와 콩나물과 장이 갈라져 나오는 일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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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酒主風. 作豉極冷. 黃卷及醬皆平. 大抵宜作藥使耳. 《本草》
투주주풍. 작시극랭. 황권급장개평. 대저의작약사이. 《본초》
술에 넣으면 풍(風)을 주로 다스립니다. 메주를 만들면 몹시 냉합니다. 황권(黃卷)과 장(醬)은 모두 평합니다. 대저 약의 심부름꾼으로 삼는 것이 마땅할 뿐입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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穭豆卽雄黑豆也. 腎之穀也, 腎病宜食. 《入門》
여두즉웅흑두야. 신지곡야, 신병의식. 《입문》
여두는 곧 웅흑두(雄黑豆)입니다. 신(腎)의 곡식이니 신에 병이 있으면 먹는 것이 마땅합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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