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栗子 (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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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자는 밤나무 열매, 곧 흔히 먹는 그 밤이다. 도감의 밤과 같으며 군밤과 밤밥, 약식에 오른다. 《동의보감》 果部는 볕에 널어 말리는 법, 축축한 모래에 묻어 봄까지 두는 법, 잿불에 묻어 굽는 법을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 味醎, 無毒. 益氣, 厚腸胃, 補腎氣, 令人耐飢.

    성온, 미함, 무독. 익기, 후장위, 보신기, 영인내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습니다. 기를 더하고 창자와 위를 두텁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하여 주림을 견디게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율자는 밤나무 열매, 곧 흔히 먹는 그 밤입니다. 가시 돋친 송이 안에 두세 톨이 들어 있고, 단단한 겉껍질을 벗기면 떫은 속껍질인 보늬가 한 겹 더 싸고 있습니다.

  2. 處處有之, 九月採.

    처처유지, 구월채.

    곳곳에 있으며 구월에 땁니다.

  3. 果中, 栗最有益. 欲乾莫如暴. 欲生收, 莫如潤沙中藏, 至春末夏初, 尙如初採摘.

    과중, 율최유익. 욕건막여폭. 욕생수, 막여윤사중장, 지춘말하초, 상여초채적.

    과일 가운데 밤이 가장 유익합니다. 말리려면 볕에 널어 두는 것만 한 것이 없습니다. 날것으로 갈무리하려면 축축한 모래 속에 묻어 두는 것만 한 것이 없으니, 늦봄과 초여름에 이르러도 여전히 처음 딴 것과 같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축축한 모래에 묻는 법은 지금도 그대로 쓰입니다. 밤은 수분이 많아 그냥 두면 마르거나 곰팡이가 슬기 쉬운데, 서늘하고 습한 모래 속에서는 오래 갑니다.

  4. 生栗, 可於熱灰中, 煨令汁出, 食之良. 不得通熟. 熟則壅氣, 生則發氣, 故火煨, 殺其木氣耳.

    생률, 가어열회중, 외령즙출, 식지량. 부득통숙. 숙즉옹기, 생즉발기, 고화외, 살기목기이.

    날밤은 뜨거운 잿속에 묻어 즙이 나오도록 구워 먹으면 좋습니다. 속까지 다 익혀서는 안 됩니다. 익으면 기를 막고 날것은 기를 일으키므로, 불에 묻어 구워 그 목기(木氣)를 죽일 따름입니다.

  5. 有一種栗피뎍뉼, 頂圓末尖, 謂之旋栗, 但形差小耳. 《本草》

    유일종율피뎍뉼, 정원말첨, 위지선률, 단형차소이. 《본초》

    밤 가운데 한 종류가 있어 피뎍뉼이라 하니, 꼭지는 둥글고 끝이 뾰족하여 이를 선률(旋栗)이라 하는데 다만 모양이 조금 작을 뿐입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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