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荏子 들깨 (임자, 들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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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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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 味辛, 無毒.
성온, 미신, 무독.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 따뜻한 성질은 몸을 데우고 기운을 돌게 하는 성격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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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氣, 止嗽, 止渴, 潤肺, 補中, 塡精髓.
하기, 지수, 지갈, 윤폐, 보중, 전정수.
치솟는 기운을 가라앉히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하며, 폐를 촉촉이 적시고 속을 보하며 정과 골수를 채워 줍니다. 한마디로 호흡기를 다스리고 몸의 근본을 보강해 주는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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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多種之, 取子硏之, 雜米作糜食之.
인다종지, 취자연지, 잡미작미식지.
사람들이 많이 심어 그 씨앗을 거두어 갈고, 쌀과 섞어 죽을 쑤어 먹습니다. 옛 부엌에서 들깨가 가장 친숙하게 쓰이던 방식이 바로 들깨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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甚肥美, 下氣, 補益人.
심비미, 하기, 보익인.
맛이 매우 기름지고 고소하며, 기운을 내려 주고 사람을 보하여 이롭게 합니다. 고소한 맛 자체가 몸을 살찌우는 보양식이라고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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笮取油, 日煎之, 卽今油帛及和漆所用者.
착취유, 일전지, 즉금유백급화칠소용자.
눌러 짜서 기름을 내고 햇볕에 달이는데, 이것이 지금의 기름 먹인 천이나 옻에 섞어 쓰는 그 들기름입니다. 먹거리뿐 아니라 방수포와 칠 재료로도 두루 쓰였다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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荏子欲熟, 採其角食之, 甚香美.
임자욕숙, 채기각식지, 심향미.
들깨가 익으려 할 무렵 그 꼬투리를 따서 먹으면 향이 매우 진하고 맛이 좋습니다. 완전히 영글기 직전의 풋들깨송이를 즐기던 옛 사람들의 풍습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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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소리《本草》
속소리《본초》
우리말 이름은 '속소리'라 하며, 이상은 《본초》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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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
엽
이하는 들깨 잎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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調中, 去臭氣.
조중, 거취기.
속을 고르게 다스리고 나쁜 냄새를 없애 줍니다. 비린 음식과 함께 들깻잎을 곁들이는 식습관에 그대로 부합하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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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上氣咳嗽.
치상기해수.
치밀어 오르는 기운과 기침을 다스립니다. 잎 또한 씨앗처럼 호흡기를 가라앉히는 데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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搗付諸蟲咬, 男子陰腫.
도부제충교, 남자음종.
잎을 찧어 온갖 벌레 물린 자리나 남자의 음부가 부었을 때 붙입니다. 외용 습포제로도 두루 활용되던 약재였음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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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草》
《본초》
이상은 《본초》의 기록입니다.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