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獮猴桃 다래 (미후도)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寒, 味酸甘, 無毒.

    성한, 미산감, 무독.

    성질은 차고 맛은 시면서 달며 독은 없습니다. 열을 식히면서도 부드럽게 받아들여지는 과실입니다.

  2. 止暴渴, 解煩熱,

    지폭갈, 해번열,

    갑작스레 치미는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게 달아오르는 열을 풀어 줍니다. 여름철 더위로 입이 마르고 속이 끓을 때 떠올릴 만한 과실입니다.

  3. 下石淋,

    하석림,

    돌처럼 막힌 임증, 곧 요로에 결석이 생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를 아래로 흘려보냅니다. 막힌 물길을 풀어 주는 셈입니다.

  4. 冷脾胃,

    냉비위,

    다만 비위를 차게 합니다. 성질이 찬 만큼 속이 냉한 분이나 소화가 약한 분은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5. 療熱壅反胃.

    요열옹반위.

    열이 속에 막혀 음식을 받자마자 도로 토하는 반위(反胃) 증세를 다스립니다. 뜨거운 기운이 위를 거슬러 올라오는 경우에 쓰입니다.

  6. 處處有之.

    처처유지.

    어디서나 자라는 흔한 덩굴 과실입니다. 깊은 산이 아니어도 산자락이나 골짜기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7. 生山中, 作藤蔓, 延樹木上.

    생산중, 작등만, 연수목상.

    산속에서 자라며 덩굴을 뻗어 나무 위로 타고 올라갑니다. 다른 나무를 의지 삼아 햇빛을 향해 길게 뻗어가는 모습이 다래의 본성입니다.

  8. 其實靑綠色, 形扁而大.

    기실청록색, 형편이대.

    열매는 푸른 녹색을 띠고 모양은 납작하면서도 큼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키위와 같은 집안의 과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9. 初甚苦澁, 經霜始甘美, 乃可食之.

    초심고삽, 경상시감미, 내가식지.

    처음에는 몹시 쓰고 떫지만 서리를 한 번 맞고 나서야 비로소 달고 맛있어져 먹을 만해집니다. 추위를 견딘 뒤에야 단맛을 내어 주는 과실입니다.

  10. 一名藤梨. 《本草》

    일명등리. 《본초》

    다른 이름으로는 등리(藤梨), 곧 ‘덩굴에서 나는 배’라고도 부릅니다. 《본초》에 실린 기록입니다.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