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橘皮 귤피 (귤피)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一云煖, 味苦辛, 無毒.

    성온일운난, 미고신, 무독.

    성질은 따뜻하고 한편으로는 더운 편이며, 맛은 쓰면서 매콤하고 독은 없습니다.

  2. 能治胸膈間氣, 開胃止痢, 消痰涎.

    능치흉격간기, 개위지리, 소담연.

    가슴과 횡격막 사이에 막힌 기운을 잘 풀어주고, 입맛을 돋우며 설사를 멎게 하고 가래와 침을 삭여 줍니다.

  3. 主上氣咳嗽.

    주상기해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르며 콜록거리는 기침을 다스리는 데 주효합니다.

  4. 止嘔逆, 利水穀道.

    지구역, 이수곡도.

    속이 메슥거려 토하는 증세를 가라앉히고, 물길과 곡식길 곧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5. 木高一二丈, 葉與枳無別, 刺生莖間.

    목고일이장, 엽여지무별, 자생경간.

    나무의 키는 한두 길쯤 되고, 잎은 탱자나무와 거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닮았으며, 줄기 사이사이에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6. 夏初生白花, 六七月而成實, 至冬黃熟, 乃可啖.

    하초생백화, 육칠월이성실, 지동황숙, 내가담.

    초여름이면 흰 꽃을 피우고, 유월 칠월에 열매가 맺히며, 겨울에 이르러 노랗게 익어야 비로소 먹을 만합니다.

  7. 十月採, 以陳者爲良. 生南方. 《本草》

    시월채, 이진자위량. 생남방. 《본초》

    시월에 거두는데, 오래 묵힌 것일수록 좋다고 하며, 본래 남쪽 지방에서 자랍니다. 본초에서 전합니다.

  8. 我國惟産濟州, 其靑橘柚子柑子皆産焉. 《俗方》

    아국유산제주, 기청귤유자감자개산언. 《속방》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나는데, 청귤과 유자와 감자도 그곳에서 함께 납니다. 속방에서 전합니다.

  9. 補脾胃, 不去白. 若理胸中滯氣, 須去白.

    보비위, 불거백. 약리흉중체기, 수거백.

    비위 곧 소화 기관을 보하려면 안쪽 흰 속껍질을 그대로 두고, 가슴속에 막힌 기운을 풀어내려면 반드시 흰 속껍질을 벗겨내야 합니다.

  10. 色紅, 故名紅皮, 日久者佳, 故名陳皮.

    색홍, 고명홍피, 일구자가, 고명진피.

    빛깔이 붉기에 홍피라 부르고, 오래 묵힌 것일수록 좋다 하여 진피라 부릅니다.

  11. 留白者, 補胃和中, 去白者, 消痰泄氣.

    유백자, 보위화중, 거백자, 소담설기.

    흰 속을 남겨 두면 위장을 보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흰 속을 벗겨내면 가래를 삭이고 막힌 기운을 풀어내립니다.

  12. 有白朮則補脾胃, 無白朮則瀉脾胃.

    유백출즉보비위, 무백출즉사비위.

    백출과 함께 쓰면 비위를 보해 주지만, 백출 없이 홀로 쓰면 도리어 비위의 기운을 덜어 냅니다.

  13. 有甘草則補肺, 無甘草則瀉肺. 《丹心》

    유감초즉보폐, 무감초즉사폐. 《단심》

    감초와 함께 쓰면 폐를 보해 주지만, 감초 없이 쓰면 도리어 폐의 기운을 덜어 냅니다. 단심에서 전합니다.

  14. 入下焦, 用鹽水浸. 肺燥者, 童尿浸, 曬用. 《入門》

    입하초, 용염수침. 폐조자, 동뇨침, 쇄용. 《입문》

    하초 곧 아랫배 쪽으로 약기운을 보내려면 소금물에 담갔다가 쓰고, 폐가 건조한 사람에게는 동자뇨에 담갔다 햇볕에 말려 씁니다. 입문에서 전합니다.

  15. 귤의 속살, 곧 우리가 흔히 까서 먹는 알맹이 부분입니다.

  16. 性冷, 味甘酸.

    성랭, 미감산.

    성질은 차가운 편이고, 맛은 달면서도 시큼합니다.

  17. 止消渴, 開胃.

    지소갈, 개위.

    자꾸 목이 마르는 소갈증을 가라앉히고 입맛을 돋워 줍니다.

  18. 卽橘之瓤也.

    즉귤지양야.

    이것이 바로 귤껍질 안에 들어 있는 속살, 곧 과육을 말합니다.

  19. 不可多食, 令人多痰.

    불가다식, 영인다담.

    다만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가래가 끓어오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0. 酸者聚痰, 甛者潤肺.

    산자취담, 첨자윤폐.

    신맛이 강한 것은 도리어 가래를 모으고, 단맛이 도는 것은 폐를 촉촉이 적셔 줍니다.

  21. 皮堪入藥, 肉非宜人. 《本草》

    피감입약, 육비의인. 《본초》

    껍질은 약으로 쓰기에 마땅하나, 속살은 사람 몸에 그리 이롭지는 않다고 합니다. 본초에서 전합니다.

  22. 橘囊上筋膜

    귤낭상근막

    귤 알맹이 겉에 붙어 있는 하얀 실 같은 힘줄과 얇은 막을 가리킵니다.

  23. 治渴及吐酒.

    치갈급토주.

    갈증을 다스리고, 술을 마신 뒤 게워 내는 증세를 가라앉혀 줍니다.

  24. 煎湯飮, 妙. 《本草》

    전탕음, 묘. 《본초》

    이것을 달여 그 물을 마시면 효험이 묘하다고 합니다. 본초에서 전합니다.

  25. 귤의 씨앗을 말합니다.

  26. 治腰痛, 膀胱氣, 腎冷.

    치요통, 방광기, 신랭.

    허리가 시큰거리는 통증과 방광에 맺힌 기운, 그리고 신장이 차가워진 증세를 다스립니다.

  27. 炒作末, 酒服, 良. 《本草》

    초작말, 주복, 양. 《본초》

    살짝 볶아 곱게 가루를 낸 다음 술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본초에서 전합니다.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