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茴香 회향 (회향)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
性平, 味辛, 無毒.
성평, 미신, 무독.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순한 약재라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
開胃下食.
개위하식.
입맛을 돋우고 먹은 음식을 잘 내려 보내 줍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더딜 때 도움이 됩니다.
-
治霍亂及惡心, 腹中不安,
치곽란급오심, 복중불안,
갑작스레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이나 메스꺼움, 뱃속이 편치 않은 증상을 다스립니다. 속이 뒤집힐 때 진정시켜 주는 약재입니다.
-
療腎勞㿉疝, 及膀胱痛, 陰疼.
요신로퇴산, 급방광통, 음동.
신장이 허해서 생긴 퇴산과 방광이 아픈 증상, 음부가 쑤시는 통증을 낫게 합니다. 아랫배와 사타구니 쪽 묵은 통증에 두루 쓰입니다.
-
又調中煖胃.
우조중난위.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찬 음식에 자주 탈이 나는 분께 잘 맞습니다.
-
葉似老胡荽, 極疏細, 作叢生.
엽사로호유, 극소세, 작총생.
잎은 묵은 고수와 비슷하나 아주 성기고 가늘며 포기를 지어 무더기로 자랍니다. 실처럼 갈래진 잎이 한 자리에 소복이 올라옵니다.
-
結實如麥而小, 靑色.
결실여맥이소, 청색.
열매는 보리알처럼 생겼으나 더 작고 푸른빛이 돕니다. 우리가 향신료로 쓰는 그 작은 씨앗이 바로 이것입니다.
-
八月九月採實, 陰乾.
팔월구월채실, 음건.
음력 팔월과 구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립니다. 햇볕에 바로 말리지 않고 그늘에 두는 것이 향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
得酒良. 《本草》
득주량. 《본초》
술과 함께 쓰면 약효가 더욱 좋아집니다. 《본초》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溫腎與膀胱小腸.
온신여방광소장.
신장과 방광, 소장을 따뜻하게 덥혀 줍니다. 아랫배가 늘 차고 시린 분께 잘 맞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
入手足少陰太陽, 本治膀胱藥也.
입수족소음태양, 본치방광약야.
수족 소음경과 태양경으로 들어가니, 본래 방광을 다스리는 약입니다. 경락의 흐름으로 보아 비뇨기 계통에 직접 닿는 약재입니다.
-
酒浸一宿, 炒黃色, 搗碎用. 《入門》
주침일숙, 초황색, 도쇄용. 《입문》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누른빛이 나도록 볶은 뒤 잘게 찧어서 씁니다. 《입문》에 나온 정성스러운 법제 방법입니다.
-
又一種八角茴香, 氣味燥烈, 專主腰痛. 《入門》
우일종팔각회향, 기미조렬, 전주요통. 《입문》
또 한 가지 팔각회향이 있는데 기운과 맛이 메마르고 강렬하여 오로지 허리 아픈 데를 다스립니다. 우리가 요리에 흔히 쓰는 별 모양 향신료가 바로 그것입니다. 《입문》
-
我國種植, 隨處有之. 《俗方》
아국종식, 수처유지. 《속방》
우리나라에서도 심어 가꾸어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속방》에 따르면 텃밭에서도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는 풀입니다.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