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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초부 (풀)

石韋 석위 (석위)

석위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상록 양치식물이다. 잎이 가죽처럼 질겨 돌 석(石)에 가죽 위(韋)를 붙여 석위라 부른다. 《동의보감》은 잎 뒷면의 누런 털을 솔로 털어 내고 살짝 구워 쓰라 적었고, 기와지붕에 자라는 와위를 따로 덧붙였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平一云微寒, 味苦甘, 無毒. 治五淋, 胞囊結熱不通, 膀胱熱滿, 淋瀝遺尿, 利小便水道.

    성평일운미한, 미고감, 무독. 치오림, 포낭결열불통, 방광열만, 임력유뇨, 이소변수도.

    성질은 평하며 일설에는 조금 차다고 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습니다. 오림과 포낭(胞囊)에 열이 맺혀 통하지 않는 것, 방광에 열이 가득 찬 것, 오줌이 찔끔거리거나 저절로 새는 것을 다스리고 소변과 물길을 잘 통하게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석위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상록 양치식물입니다. 잎이 가죽처럼 질기고 두꺼워 돌 석(石)에 가죽 위(韋)를 붙여 석위라 부릅니다.

  2. 叢生石上, 葉如皮, 故名石韋. 又云, 葉生斑點如皮, 以不聞水聲及人聲者, 爲良.

    총생석상, 엽여피, 고명석위. 우운, 엽생반점여피, 이불문수성급인성자, 위량.

    바위 위에 무리 지어 나고 잎이 가죽 같으므로 석위라 이름합니다. 또 이르기를 잎에 가죽처럼 얼룩점이 생기며, 물소리와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의 것을 좋다고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잎 뒷면에 갈색 홀씨주머니가 촘촘히 박혀 얼룩점처럼 보이는데, 원문이 말한 가죽 같은 얼룩점이 이것입니다.

  3. 二月七月採葉, 陰乾. 入藥須灸用, 刷去黃毛, 毛射人肺, 令人咳. 《本草》

    이월칠월채엽, 음건. 입약수구용, 쇄거황모, 모사인폐, 영인해. 《본초》

    이월과 칠월에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립니다. 약에 넣을 때는 반드시 구워서 쓰되 누런 털을 솔로 털어 내야 하니, 그 털이 사람의 폐를 쏘아 기침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잎 뒷면을 덮은 누런 별 모양 털은 손질할 때 솔로 털어 냈습니다. 잔털이 날려 목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원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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