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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곡부 (곡물)

稷米 피ᄡᆞᆯ (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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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미는 피의 알곡이다. 《동의보감》은 '피쌀'이라는 우리말 이름을 달고 제미(穄米)라고도 불렀다. 도감의 피와 같은 곡식으로 마른 땅에서도 잘 견뎌 구황작물로 심었고, 오늘날에는 잡곡밥에 섞는 정도로 남았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1

  1. 性冷, 味甘, 無毒. 治熱, 益氣, 補不足. 《本草》

    성랭, 미감, 무독. 치열, 익기, 보부족. 《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열을 다스리고 기운을 더하며 모자란 것을 보합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직미는 피의 알곡으로, 언해는 '피쌀'이라 적었습니다. 마르고 거친 땅에서도 자라 흉년에 대비해 심던 곡식이며, 오늘날에는 잡곡밥에 섞는 정도로 남았습니다.

  2. 多食發冷氣, 八穀之中最爲下.

    다식발냉기, 팔곡지중최위하.

    많이 먹으면 찬 기운을 일으키니 여덟 가지 곡식 가운데 가장 아래입니다.

  3. 八穀者, 黍, 稷, 稻, 粱, 禾, 麻, 菽, 麥也. 禾是粟苗, 麻是胡麻, 菽是大豆, 麥有大小穬麥, 此諸穀之限也. 《本草》

    팔곡자, 서, 직, 도, 량, 화, 마, 숙, 맥야. 화시속묘, 마시호마, 숙시대두, 맥유대소광맥, 차제곡지한야. 《본초》

    여덟 가지 곡식이란 서(黍)·직(稷)·도(稻)·량(粱)·화(禾)·마(麻)·숙(菽)·맥(麥)입니다. 화는 조의 싹이고 마는 호마(胡麻)이며 숙은 대두이고 맥에는 대맥과 소맥과 광맥(穬麥)이 있으니, 이것이 여러 곡식의 테두리입니다. 《본초》

  4. 稷乃穄之異名也. 稷亦穀之類, 似黍而小, 卽今之穄米. 又謂之粢, 爲五穀之長. 《入門》

    직내제지이명야. 직역곡지류, 사서이소, 즉금지제미. 우위지자, 위오곡지장. 《입문》

    직(稷)은 곧 제(穄)의 다른 이름입니다. 직 또한 곡식의 한 무리로 기장과 비슷하나 작으니 곧 지금의 제미(穄米)입니다. 또 자(粢)라고도 이르며 오곡의 으뜸이 됩니다. 《입문》

  5. 稷米堪爲飯, 不粘着, 其味淡, 今謂之穄米. 《本草》

    직미감위반, 불점착, 기미담, 금위지제미. 《본초》

    직미는 밥을 지을 만하며 들러붙지 않고 그 맛이 담박하니, 지금은 이를 제미라 이릅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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