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牽牛子 나팔꽃씨 (견우자)

견우자는 나팔꽃의 씨앗이다. 흰 씨는 백축, 검은 씨는 흑축이라 부르고 음력 구월 뒤에 거두며, 들에서 나던 이 풀을 두고 소를 끌고 와 바꾸었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왔다. 원문은 독이 있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寒, 味苦, 有毒.

    성한, 미고, 유독.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있습니다.

  2. 主下氣.

    주하기.

    기를 내리는 것을 주로 합니다.

  3. 治水腫, 除風毒, 利大小便, 下冷膿, 瀉蠱毒, 落胎.

    치수종, 제풍독, 이대소변, 하냉농, 사고독, 낙태.

    수종을 다스리고, 풍독을 없애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찬 고름을 내리며, 고독을 쏟아 내고, 태를 떨어뜨립니다.

  4. 白者名白丑, 黑者名黑丑.

    백자명백축, 흑자명흑축.

    흰 것은 백축(白丑)이라 하고, 검은 것은 흑축(黑丑)이라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丑은 십이지에서 소를 가리키는 글자라, 소를 끈다는 뜻의 牽牛와 짝을 이루는 이름입니다.

  5. 此藥始出田野, 人牽牛易藥, 故以名之.

    차약시출전야, 인견우역약, 고이명지.

    이 약은 처음 들판에서 났는데, 사람이 소를 끌고 와 약과 바꾸었으므로 이로써 이름을 삼았습니다.

  6. 九月後收子. 《本草》

    구월후수자. 《본초》

    9월 뒤에 씨를 거둡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여름 새벽에 피었다가 한낮이면 오므라드는 나팔꽃입니다. 꽃이 진 자리에 둥근 꼬투리가 앉고, 가을에 마르면 검거나 흰 씨가 나옵니다.

  7. 瀉氣中之濕熱, 以氣藥引之則入氣, 以大黃引之則入血.

    사기중지습열, 이기약인지즉입기, 이대황인지즉입혈.

    기 가운데의 습열을 쏟아 내니, 기약으로 이끌면 기로 들어가고 대황으로 이끌면 혈로 들어갑니다.

  8. 有黑白二種, 白屬金, 黑屬水.

    유흑백이종, 백속금, 흑속수.

    검은 것과 흰 것 두 종류가 있는데, 흰 것은 금(金)에 속하고 검은 것은 수(水)에 속합니다.

  9. 其性烈而善走, 比諸辛藥尤甚.

    기성렬이선주, 비제신약우심.

    그 성질이 사납고 잘 달려서, 여러 매운 약에 견주어도 더욱 심합니다.

  10. 以酒拌蒸三時, 炒熟, 每一斤搗, 取頭末四兩用, 生者尤急. 《入門》

    이주반증삼시, 초숙, 매일근도, 취두말사량용, 생자우급. 《입문》

    술에 버무려 세 시진 동안 찌고 볶아 익힌 뒤, 한 근마다 찧어서 처음 나온 가루 넉 냥을 취해 씁니다. 날것은 더욱 급합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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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