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
분류
나무·덩굴
난이도
보통
제철
여름
파종
묘목 식재
나무·덩굴

용안

Dimocarpus longan · 龍眼(용안) · 圓眼(원안) · 益智(익지) · 荔枝奴(여지노) · 말린 과육은 龍眼肉(용안육)

당분·비타민 C · 리치와 사촌인 남방 과일


용안은 무환자나무과의 남방 과일로, 리치와 가까운 사촌입니다. 껍질은 얇고 누런 갈색이며 벗기면 반투명한 흰 과육이 나오고 그 속에 검고 둥근 씨가 하나 박혀 있는데, 이 모양이 용의 눈을 닮았다 하여 용안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 밭에서 기르지 않고, 말린 용안육과 통조림, 여름 한철의 수입 생과로 만납니다. 말린 것은 과육의 물이 빠져 검붉게 오그라들고 단맛이 진해져, 대추·생강과 함께 끓여 차로 냅니다. 생과는 껍질이 갈라지거나 눅눅해진 것을 피하고, 흔들었을 때 속에서 씨가 덜그럭거리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동의보감》 果部에 龍眼으로 실려 있고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적었으며, 서남 지방에서 리치와 함께 난다고 했습니다. 빈랑을 닮았으나 그보다 작고 과육이 리치보다 얇으며 달고 맛이 좋아 먹을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라는 곳

중국태국베트남대만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0~3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낸다. 광둥·광시·푸젠·하이난의 아열대 구릉지가 중심이다. 거두는 때 7·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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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
  • 주산지 수출을 이끄는 나라다. 북부 람푼·치앙마이가 중심이고 철을 벗어난 때에 꽃을 앉히는 재배로 겨울에도 낸다. 거두는 때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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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8
  • 주요 생산국 북부 흥옌과 남부 메콩 삼각주가 산지다. 거두는 때 7·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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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
  • 주요 생산국 중남부 구릉지에서 기르며 말린 용안육으로도 낸다. 거두는 때 7·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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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8
    3. 9

중국 남부에서 미얀마 북부에 이르는 아열대가 원산으로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리치와 같은 무환자나무과이고 산지도 크게 겹친다. 산지가 모두 북반구 아열대에 몰려 있어 생과가 나오는 때가 7~9월로 비슷하고, 태국이 철을 벗어난 물량을 내면서 그 사이를 메운다. 한국에서는 노지에서 겨울을 나지 못해 기르지 않아 국내 재배 칸을 두지 않았다.

생육 적온
20~30℃
자라는 범위
10~35℃
추위
비내한성
해 길이
해당없음

아열대 나무다. 잠깐 영하로 내려가는 것은 견디지만 한국 노지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꽃눈이 앉는 때를 정하는 것은 해 길이가 아니라 겨울의 서늘하고 건조한 날씨(15~22℃)가 얼마나 이어지느냐이고, 그 뒤 비가 오면 꽃이 핀다. 열대 저지대보다 아열대 북쪽 가장자리에서 꽃이 더 잘 앉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키우는 법

아열대 나무여서 한국 노지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원산지에서는 볕이 온종일 드는 자리에 심는다
흙·깊이
밭에 심어 기르는 작물로 다루기 어렵다. 화분에 두고 온실에서 겨울을 나게 하는 정도가 국내에서 가능한 범위다
심는 간격
원산지 과수원에서는 나무 사이를 6~8m 띄운다. 큰 나무로 자라 마당에 앉힐 규모가 아니다
물주기
사는 쪽에서 물을 다루는 대목은 손질이다. 생과는 껍질째 흐르는 물에 헹구고, 마른 용안육은 씻지 않고 그대로 쓴다
거름
따로 거름을 주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기르는 작물이 아니라 사 오는 과일이다
수확
생과는 껍질이 팽팽하고 고르게 누런 갈색이며 송이째 가지에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흔들어 씨 소리가 나는 것과 껍질이 갈라진 것은 피한다. 마른 용안육은 알이 고르고 지나치게 축축하지 않은 것을 고른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생과는 냉장에 넣어 며칠 안에 먹는다. 마른 용안육은 밀폐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여름에는 냉장에 넣는다

어려운 이유. 국내 노지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 기르는 나무가 아니다. 온실이나 실내 화분으로 잎을 볼 수는 있으나 열매를 보기는 어렵고, 이 항목은 사 온 과일을 고르고 두는 데 초점을 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껍질 갈라짐 이럴 때 생과 껍질이 갈라지고 즙이 배어 나온다 이렇게 오래 두어 마른 것이거나 눌린 것이다. 갈라진 알은 골라 내고 나머지는 그날 안에 먹는다
  • 덜그럭거리는 씨 이럴 때 흔들면 껍질 안에서 씨가 덜그럭거린다 이렇게 과육이 말라 껍질에서 떨어진 것이다. 고를 때 흔들어 보고 소리가 나는 것은 피한다
  • 흰 가루·곰팡이 이럴 때 마른 용안육 겉에 흰 가루가 앉고 끈적해진다 이렇게 습기를 먹은 것이다. 냄새가 시큼하거나 곰팡이가 보이면 쓰지 않고, 남은 것은 밀폐해 냉장에 넣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용안(龍眼). 《동의보감》 果部에 龍眼으로 실려 있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다. 서남 지방에서 나며 리치와 같은 곳에서 난다고 했고, 빈랑을 닮았으나 그보다 작으며 과육이 리치보다 얇고 달고 맛이 좋아 먹을 만하다고 적었다. 생김새가 용의 눈 같아서 용안이라 부른다고 했으며, 圓眼·益智라는 딴 이름과 함께 날로 먹으면 리치에 미치지 못한다 하여 荔枝奴라 한다는 말도 실렸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말릴 때의 변화. 말리는 과정에서 과육의 수분이 빠져 무게가 줄고 같은 무게에 든 당의 비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건조 식품에 공통된 변화다. 생과와 마른 용안육의 성분표 숫자가 크게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리와 보관 특성에 관한 기록이다.

리치와의 관계. 용안과 리치는 같은 무환자나무과에 속한다. 《동의보감》도 서남 지방에서 리치와 함께 난다고 적었고 과육이 리치보다 얇다고 견주었다. 분류와 성상에 관한 기록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龍眼

《동의보감》 탕액편 果部에 龍眼(용안)(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당분(과당·포도당·자당) (과육의 단맛을 이룬다) — 말리면 물이 빠져 같은 무게에 든 비율이 올라간다
  • 비타민 C (생과에 함유) —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
  • 폴리페놀 (껍질과 씨에 많다는 분석이 있다) — 식물에 널리 퍼진 페놀 화합물 무리

말리면 달라지는 것 용안을 말리면 과육의 물이 빠져 무게가 크게 줄고 단맛이 진해진다. 같은 100g이라도 생과 기준인지 마른 것 기준인지에 따라 성분표 숫자가 완전히 달라진다. 마른 용안육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몇 알씩 차에 넣어 끓이는 쪽이 흔하다.

당분 과육의 단맛은 과당·포도당·자당에서 온다. 말린 용안육은 물이 빠진 만큼 같은 무게에 든 당의 비율이 높다. 혈당을 관리하는 중이라면 마른 것과 통조림의 양을 따로 세어 둔다.

비타민 C와 폴리페놀 생과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껍질과 씨에 폴리페놀이 많다는 분석이 보고되어 있다. 껍질과 씨는 먹는 부위가 아니므로 성분표의 숫자가 곧 먹는 양이 되지는 않는다. 도감에서는 조성에 관한 기록까지만 적는다.

리치와의 차이 리치와 같은 무환자나무과이지만 껍질이 얇고 매끈하며 향이 옅다. 《동의보감》도 과육이 리치보다 얇다고 적었다. 날로 먹었을 때 리치에 미치지 못한다 하여 여지노(荔枝奴)라는 딴 이름이 붙었다는 대목도 함께 실렸다.

궁합

○ 대추·생강 — 말린 용안육 몇 알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끓이면 단맛과 향이 함께 우러난다. 생강은 오래 끓이면 매운맛이 앞으로 나오므로 마지막에 넣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히 둔다. 생강 · 대추

○ 찹쌀 — 죽에 넣기 — 찹쌀죽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말린 용안육을 넣어 잠깐만 끓인다. 오래 끓이면 형태가 풀어져 단맛만 남는다.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단맛이 붙는다.

○ 호두·잣 — 말린 용안육은 호두나 잣 같은 마른 견과와 함께 내면 단맛과 기름진 맛이 갈린다. 밀폐 용기에 함께 담아 두면 서로 눅눅해지므로 먹을 때 섞는다. · 호두

△ 씨와 껍질 — 용안의 검고 둥근 씨와 얇은 껍질은 먹는 부위가 아니다. 씨가 매끄럽고 둥글어 아이가 삼키면 목에 걸리기 쉬우므로, 어린아이에게 낼 때는 씨를 빼고 과육을 갈라 준다. 통조림에도 드물게 씨가 남아 있으니 그릇에 덜 때 확인한다.

△ 마른 용안육을 한 줌씩 — 마른 용안육은 물이 빠져 단맛이 몰려 있다. 간식처럼 한 줌씩 집어 먹으면 먹은 양을 세기 어려워지므로, 몇 알을 덜어 두고 그만큼만 먹는다. 혈당을 관리하는 중이라면 차에 넣는 개수까지 정해 둔다.

△ 곰팡이·눅눅해진 것 — 마른 용안육은 습기를 먹으면 겉이 끈적해지고 흰 가루나 곰팡이가 앉는다. 냄새가 시큼하거나 곰팡이가 보이는 것은 씻어도 쓰지 않는다. 밀폐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여름에는 냉장에 넣는다.

품종

  • 생과 (형태) — 여름 한철 수입되는 신선 과일. 껍질째 송이로 나온다
  • 말린 용안육 (형태) — 과육만 발라 말린 것. 검붉게 오그라들고 단맛이 진하다
  • 통조림 (형태) — 껍질과 씨를 뺀 과육을 시럽에 담은 것. 사철 나온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龍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