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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분류
뿌리·줄기채소
난이도
보통
제철
파종
씨생강(종강)
뿌리·줄기채소

생강

Zingiber officinale · 生薑(생강, 날것)·乾薑(건강, 말린 것)·薑(강)

진저롤 · 알싸하게 매운 뿌리줄기


생강의 알싸한 매운맛은 진저롤에서 옵니다. 가열하거나 말리면 진저롤 일부가 쇼가올로 바뀌어 매운맛의 결이 달라집니다. 옛 의서는 신선한 것을 생강(生薑), 말린 것을 건강(乾薑)으로 나누어 적었고, 지금도 차·양념·청으로 두루 쓰입니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해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합니다.

자라는 곳

인도나이지리아중국네팔인도네시아태국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0~3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낸다. 케랄라와 오디샤, 북동부 산지가 중심이다. 거두는 때 12·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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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카두나주 일대가 중심이고 대부분 말려서 내보낸다.
  • 주산지 산둥·광둥·쓰촨이 중심이며 저장 물량이 커 연중 시장에 나온다.
  • 주요 생산국 중부 산지의 비탈밭에서 기른다.
  • 주요 생산국 자바 일대에서 매운맛과 크기가 다른 여러 계통을 나누어 기른다.
  • 주요 생산국 북부 산지가 중심이고 어린 생강을 일찍 캐 내는 물량이 많다.

야생 개체가 확인되지 않아 원산지를 나라로 특정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도서부에서 순화되어 인도와 중국으로 일찍 건너간 것으로 본다. 지금은 생산이 인도·나이지리아·중국에 몰려 있고, 한국과 일본은 겨울을 나지 못하는 온대 북쪽 한계에서 한해살이처럼 기른다.

생육 적온
20~30℃
자라는 범위
15~35℃
추위
비내한성

덥고 비가 고르게 오는 곳의 작물이다. 15℃ 아래에서 자람이 멎고 서리를 맞으면 뿌리줄기까지 상해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해마다 다시 심는다. 볕이 너무 강하면 잎이 타 반그늘을 좋아한다.

국내 재배 중부이남

충남 서산·태안, 전북 완주 봉동, 경북 안동이 알려져 있다. 서리 전에 캐야 하므로 무서리가 늦은 중부 이남이 유리하다.

키우는 법

반그늘. 볕이 강하면 잎이 탄다
흙·깊이
깊이 25cm. 물기가 있되 고이지 않는 흙
심는 간격
25cm
물주기
꾸준히. 마르면 알이 안 큰다
거름
여름에 두어 번
수확
서리 전에 캔다. 여름에 어린 생강을 조금씩 캐 먹어도 된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싹이 늦게 나온다(한 달 가까이). 안 났다고 파 보지 말 것

자주 오는 병해충

  • 뿌리썩음병 이럴 때 밑동이 물러 썩는다 이렇게 물이 고이지 않게. 같은 자리에 연달아 심지 않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동의보감》.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篇)은 생강(生薑)을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맵다고 적고, 말린 것은 건강(乾薑)이라 하여 따로 실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판단이나 질병의 예방·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오늘의 눈 — 매운맛 성분.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이 신선한 뿌리줄기에 가장 많고, 가열하거나 말리면 일부가 쇼가올로 바뀐다는 것은 성분 분석으로 확인되어 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오늘의 눈 — 염증·산화 지표 연구. 보충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식품으로 먹는 것과 조건이 다르다. 생강 보충제를 쓴 메타분석에서 염증·산화 스트레스 지표의 변화가 보고된 바 있으나, 향신료로 조금씩 넣어 먹는 생강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결과는 아니다.

오늘의 눈 — 메스꺼움 연구. 추출물·제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식품으로 먹는 것과 조건이 다르다. 생강 제제가 메스꺼움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연구가 여러 건 있으나, 연구마다 대상과 용량이 달라 향신료로 먹는 생강 이야기로 옮길 수 없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生薑

《동의보감》 탕액편 채부에 생강(生薑)으로 실려 있고, 말린 것은 건강(乾薑)이라 하여 따로 항목을 두었습니다.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고 적었고, 건강은 성질이 몹시 뜨겁다고 했습니다. 껍질은 속살과 성질이 다르다 하여 벗긴 것과 남긴 것을 갈라 적었고, 껍질째 말린 것은 건생강(乾生薑), 껍질을 벗긴 흰 것은 백강(白薑)이라 이름을 달리 붙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주에서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늘 먹을 만하다면서도 너무 많이 먹지 말고 밤에는 먹지 말라 했고, 팔구월에 많이 먹으면 봄에 이르러 눈을 앓고 근력이 준다는 단서를 달아 두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김치 양념과 편강, 생강차로 밥상에 오릅니다. 생것과 말린 것을 갈라 적은 옛 구분은 향신료를 다루는 지금의 방식과도 겹칩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진단·치료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진저롤(gingerol) (매운맛 성분) — 신선한 뿌리줄기에 가장 많은 성분
  • 쇼가올 (가열 시 생성) — 가열·건조로 진저롤이 바뀐 형태

진저롤(gingerols) 생강의 매운맛을 만드는 핵심 성분이다. 신선 생강에서 가장 풍부하게 검출되며, 가열하거나 말리면 일부가 다른 화합물로 바뀐다. 항염·항산화 활성을 살핀 실험 연구가 여러 건 있으나 대부분 추출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쇼가올(shogaols) 생강을 가열하거나 건조하면 진저롤의 일부가 쇼가올로 바뀐다. 옛 의서가 신선한 생강(生薑)과 말린 생강(乾薑)을 다른 약재로 나누어 적은 것과 나란히 놓고 보는 대목이며, 쇼가올은 진저롤보다 매운맛이 강한 편이다.

진제론(zingerone) 생강을 가열할 때 형성되는 또 다른 매운맛 성분이다. 가열 과정에서 만들어지므로 익힌 생강의 풍미에 기여한다.

정유(essential oils) 생강 특유의 향은 진지베렌(zingiberene) 같은 휘발성 화합물에서 온다. 향과 맛을 이루는 성분이며, 확인된 것은 여기까지다.

비타민 B6·마그네슘·망간 비타민 B6와 마그네슘·망간 등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다. 다만 한 번에 쓰는 양이 적은 향신료라, 하루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몫은 크지 않다.

궁합

○ 대추 — 생강과 대추를 함께 끓인 생강대추차는 위장 보호·기력 회복의 전통 조합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다. 생강의 매운맛을 대추의 단맛이 중화하고, 두 재료가 함께 영양을 보완해 마시기에 부담이 적다. 대추

○ 꿀 — 꿀은 생강의 자극을 완화하고 흡수를 돕는다. 감기 초기 따뜻한 생강꿀차 한 잔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주 쓰이는 정설 조합이다.

○ 마늘 — 마늘과 생강은 모두 따뜻한 성질로 분류되어, 한증 감기와 복통·식적에 함께 쓰이는 전통 조합이다. 두 가지의 항균·소화 보조 작용이 시너지를 만든다. 마늘

○ 닭고기·돼지고기 — 닭·돼지고기 등 단백질의 잡내를 잡고 소화를 돕는 데 생강이 자주 활용된다. 삼계탕에 생강 한 쪽을 넣는 방식은 한국 식탁에서 정설로 자리 잡았다.

○ 계피 — 생강과 계피는 모두 따뜻한 성질로 분류되며, 항산화·혈당 조절에서 시너지를 만든다. 지중해식 식단의 메타분석에서도 두 향신료가 함께 검토된 사례가 자주 인용된다. 계피

○ 레몬·꿀 — 감기 초기 따뜻한 레몬·꿀·생강 차는 비타민 C 보강과 점막 진정 두 축에서 도움을 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주 쓰이는 가정 요법이다.

△ 돼지고기 + 생강 다량(설) — 일부 전통은 돼지고기와 생강의 다량 조합을 부조화로 보지만, 일상 식이 수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생강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정리해 한국·중국 요리에서 함께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 부추 — 한의 일부 본초서가 부추와 생강을 함께 많이 먹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이지만, 일상 식이 수준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부추

△ 약 복용 환자 — 항응고제·당뇨약·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매일 진하게 끓인 생강차 여러 잔처럼 다량을 자제한다.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해 안전한 섭취량을 정한다.

품종

  • 토종 재래종(봉동 생강) (구근) — 알이 잘고 마디가 촘촘하다. 매운맛과 향이 진해 양념·차로 쓰고 저장이 잘 되는 편이다.
  • 대생강 계통(알이 굵은 것) (구근) — 알이 굵고 한 포기에서 나는 양이 많다. 섬유가 적어 편강이나 생강청에 쓰기 좋다.
  • 서산 재래 계통 (구근) — 서해안 모래참흙에서 이어온 지역 갈래. 알이 중간 크기라 김장 양념에 두루 쓴다.

자료: 식품 영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