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곡부 (곡물)

大豆黃卷 콩기룸 (대두황권)

대두황권은 콩을 싹틔워 말린 것이다. 옛 한글로 '콩기룸'이라 적었는데 오늘날의 콩나물이 이것이며, 싹이 나오면 곧 볕에 말려 두었다가 쓸 때 조금 볶았다. 싹 길이가 다섯 푼 되는 것은 따로 갈라 썼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1

  1. 性平, 味甘, 無毒. 主久風濕痺, 筋攣膝痛. 除五藏胃中結聚. 《本草》

    성평, 미감, 무독. 주구풍습비, 근련슬통. 제오장위중결취. 《본초》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오래된 풍습비(風濕痺)와 힘줄이 당기고 무릎이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오장과 위 속에 맺혀 뭉친 것을 없앱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대두황권은 콩을 물에 불려 싹을 틔운 것입니다. 언해의 '콩기룸'은 콩나물을 이르며, 원문은 싹이 나오면 곧 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고 적었습니다.

  2. 黃卷, 是以生豆爲糵, 待其芽出, 便暴乾取用. 入藥微炒. 《本草》

    황권, 시이생두위얼, 대기아출, 변폭건취용. 입약미초. 《본초》

    황권은 날콩으로 싹을 틔워 그 싹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곧 볕에 말려 거두어 씁니다. 약에 넣을 때는 살짝 볶습니다. 《본초》

  3. 卷糵長五分者, 破婦人惡血. 産婦藥中用之. 《本草》

    권얼장오분자, 파부인악혈. 산부약중용지. 《본초》

    싹의 길이가 다섯 푼 되는 것은 부인의 악혈(惡血)을 깨뜨립니다. 산부의 약에 넣어 씁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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