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채부 (채소)

鹿角菜 녹각채 (녹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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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채는 동해에서 나는 바닷말이다. 사슴뿔처럼 갈라진 생김새에서 이름이 왔다. 《동의보감》은 당시의 청각채가 이것인 듯하다고 덧붙였고, 오래 먹지 말라는 단서를 달았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大寒, 無毒一云微毒.

    성대한, 무독일운미독.

    성질은 몹시 차고 독이 없으며 일설에는 독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녹각채는 사슴뿔처럼 두 갈래로 거듭 갈라지는 바닷말을 이르는 이름입니다. 우리 바다에서는 청각이 그런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2. 下熱氣, 療小兒骨蒸, 解麪毒.

    하열기, 요소아골증, 해면독.

    열기를 내리고 어린아이의 골증(骨蒸)을 다스리며 밀가루의 독을 풉니다.

  3. 生東海中, 不可久食. 《本草》

    생동해중, 불가구식. 《본초》

    동해에서 나며 오래 먹어서는 안 됩니다. 《본초》

  4. 疑是今之靑角菜. 《俗方》

    의시금지청각채. 《속방》

    지금의 청각채(靑角菜)가 이것인 듯합니다. 《속방》

    호미클럽 풀이《속방》은 우리나라 쪽 사정을 덧붙여 적은 대목입니다. 청각은 녹조류로 속이 빈 원통이 사슴뿔처럼 갈라지며, 김장 김치의 양념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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