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椰子 코코넛 (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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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는 야자나무의 열매, 곧 오늘날의 코코넛이다. 단단한 껍데기 안에 하얀 속살과 젖 같은 즙이 들어 있고, 시장에서는 코코넛밀크와 코코넛오일로 만난다. 《동의보감》은 남쪽 바다 밖 몹시 더운 땅에서 온다며 【唐】 표시를 붙였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肉, 益氣治風. 其中有漿似酒, 飮之不醉.

    육, 익기치풍. 기중유장사주, 음지불취.

    속살은 기를 더하고 풍(風)을 다스립니다. 그 안에는 술 같은 즙이 있는데 마셔도 취하지 않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야자는 오늘날의 코코넛입니다. 열매 속의 맑은 물이 코코넛워터, 흰 속살을 갈아 짠 것이 코코넛밀크이며, 그 기름을 굳힌 것이 코코넛오일입니다.

  2. 殼爲酒器, 酒有毒則沸起. 《食物》

    각위주기, 주유독즉비기. 《식물》

    껍데기로 술그릇을 만드는데, 술에 독이 있으면 끓어오릅니다. 《식물》

  3. 生南海外, 極熱之地, 土人賴此, 解夏月煩渴. 《丹心》

    생남해외, 극열지지, 토인뇌차, 해하월번갈. 《단심》

    남쪽 바다 밖 몹시 더운 땅에서 나며, 그곳 사람들은 이것에 기대어 여름철의 번갈(煩渴)을 풉니다. 《단심》

    호미클럽 풀이코코야자는 열대 바닷가에서 자라며, 열매가 물에 떠서 먼 섬까지 퍼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에서 자라지 못해 열매와 가공품만 들어옵니다.

  4. 實大如瓠, 外有麄皮如棕包, 次有殼, 圓而且堅, 裏有膚, 至白如猪肪, 厚半寸許,

    실대여호, 외유추피여종포, 차유각, 원이차견, 이유부, 지백여저방, 후반촌허,

    열매는 크기가 박만 하고, 겉에는 종려나무 껍질 같은 거친 껍질이 있으며, 그다음에 껍데기가 있어 둥글고 단단합니다. 안에는 살이 있어 몹시 희기가 돼지비계 같고 두께는 반 치쯤 됩니다.

  5. 味亦似胡桃, 膚裏有漿四五合如乳, 飮之冷而氛醺. 卽椰木實也. 《本草》

    미역사호도, 부리유장사오합여유, 음지냉이분훈. 즉야목실야. 《본초》

    맛도 호도를 닮았습니다. 살 안에는 젖 같은 즙이 네다섯 홉 들어 있어 마시면 차면서 향기로운 기운이 돕니다. 곧 야자나무의 열매입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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