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杏核仁 살구씨 (행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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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핵인은 살구씨의 속 알맹이로, 도감의 살구씨와 같다. 원문도 독이 있다고 적었고, 한 껍질에 두 알이 든 쌍인(雙仁)은 골라 버리라 했다. 오늘날 살구씨는 기름을 짜거나 화장품 원료로 쓴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 味甘苦, 有毒一云小毒. 主咳逆上氣.

    성온, 미감고, 유독일운소독. 주해역상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있는데 일설에는 독이 적다고 합니다. 기침이 거스르고 기가 치미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행핵인은 살구씨의 단단한 껍데기를 깨고 꺼낸 속 알맹이입니다. 원문이 독이 있다고 적은 것은 아미그달린 때문으로, 오늘날 식품으로 쓸 때는 이 성분이 적은 품종을 고르고 그 밖에는 기름을 짜거나 화장품 원료로 씁니다.

  2. 療肺氣喘促, 解肌出汗, 殺狗毒.

    요폐기천촉, 해기출한, 살구독.

    폐기(肺氣)로 숨이 가쁜 것을 낫게 하고 살을 풀어 땀을 내며 개의 독을 죽입니다.

  3. 處處有之, 山杏不堪入藥, 須家園種者. 五月採.

    처처유지, 산행불감입약, 수가원종자. 오월채.

    곳곳에 있습니다. 산살구는 약에 넣기에 마땅하지 않으니 반드시 집 뜰에 심은 것이라야 합니다. 오월에 땁니다.

    호미클럽 풀이산행은 산에 절로 나는 개살구를 이릅니다. 열매가 작고 떫으며, 집 뜰에 심어 기른 살구와는 다른 종으로 봅니다.

  4. 入手太陰經. 破核取仁, 湯浸去皮尖及雙仁, 麩炒令黃色用之.

    입수태음경. 파핵취인, 탕침거피첨급쌍인, 부초영황색용지.

    수태음경으로 들어갑니다. 씨를 깨어 알맹이를 취하고 끓인 물에 담가 껍질과 뾰족한 끝과 쌍인(雙仁)을 없앤 뒤, 밀기울에 볶아 누런빛이 나게 하여 씁니다.

  5. 雙仁者殺人, 可以毒狗. 凡桃杏雙仁殺人者, 其花本五出, 若六出必雙仁.

    쌍인자살인, 가이독구. 범도행쌍인살인자, 기화본오출, 약육출필쌍인.

    쌍인은 사람을 죽이며 개를 독살할 수도 있습니다. 무릇 복숭아와 살구의 쌍인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그 꽃이 본디 다섯 잎으로 나오는데 만약 여섯 잎으로 나오면 반드시 쌍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6. 草木花皆五出, 惟山梔, 雪花六出, 此殆陰陽之理. 今桃杏雙仁有毒者, 失其常也. 《入門》

    초목화개오출, 유산치, 설화육출, 차태음양지리. 금도행쌍인유독자, 실기상야. 《입문》

    풀과 나무의 꽃은 모두 다섯 잎으로 나오는데, 오직 산치자(山梔)와 눈꽃만 여섯으로 나오니 이는 아마도 음양의 이치일 것입니다. 지금 복숭아와 살구의 쌍인에 독이 있는 것은 그 떳떳함을 잃은 것입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눈 결정이 여섯 갈래로 자란다는 관찰은 옛 문헌에 여러 차례 나옵니다. 그 까닭이 물 분자가 육각형으로 이어 붙는 성질에 있다는 것은 훨씬 뒷날에 밝혀졌습니다.

  7. 生熟喫俱得, 惟半生半熟殺人. 《本草》

    생숙끽구득, 유반생반숙살인. 《본초》

    날로 먹든 익혀 먹든 다 되지만, 오직 반쯤 날것이고 반쯤 익은 것은 사람을 죽입니다. 《본초》

  8. 病人有火有汗, 童尿浸三日用. 《入門》

    병인유화유한, 동뇨침삼일용. 《입문》

    병자에게 화(火)가 있고 땀이 있으면 사내아이 오줌에 사흘 담갔다가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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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한의학고전DB(mediclass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