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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채부 (채소)

蓼實 여뀌씨 (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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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은 여뀌의 씨이며 도감의 여뀌씨와 같다. 물가에 자라는 여뀌 무리 가운데 자료·향료·청료를 사람이 먹었다. 이른 봄 씨를 물에 적셔 따뜻한 데 매달아 붉은 싹을 틔우고, 그 싹을 나물로 무쳐 정월의 오신반에 올렸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冷, 味辛, 無毒. 歸鼻.

    성랭, 미신, 무독. 귀비.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코로 돌아갑니다.

    호미클럽 풀이요실은 여뀌의 씨입니다. 여뀌는 마디풀과 한해살이풀로 도랑가와 논둑에 흔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붉거나 흰 좁쌀 같은 꽃이 이삭으로 달립니다.

  2. 除腎氣, 明目, 下水氣, 療癰瘍, 通五藏壅氣.

    제신기, 명목, 하수기, 요옹양, 통오장옹기.

    신기(腎氣)를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수기(水氣)를 내리고 옹양(癰瘍)을 다스리며 오장(五藏)에 막힌 기를 통하게 합니다.

  3. 蓼, 水草也. 多生水澤中, 有紫蓼ㆍ赤蓼ㆍ靑蓼ㆍ香蓼ㆍ馬蓼ㆍ水蓼ㆍ木蓼等七種. 惟紫蓼ㆍ香蓼ㆍ靑蓼, 爲人所食, 葉俱小狹.

    요, 수초야. 다생수택중, 유자료ㆍ적료ㆍ청료ㆍ향료ㆍ마료ㆍ수료ㆍ목료등칠종. 유자료ㆍ향료ㆍ청료, 위인소식, 엽구소협.

    여뀌는 물풀입니다. 못과 늪에 많이 나며 자료(紫蓼)·적료(赤蓼)·청료(靑蓼)·향료(香蓼)·마료(馬蓼)·수료(水蓼)·목료(木蓼) 등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오직 자료와 향료와 청료를 사람이 먹으며 잎이 모두 작고 좁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일곱 가지로 갈라 적은 것처럼 여뀌속은 우리나라에도 여러 종이 함께 자랍니다. 개여뀌·흰여뀌·바보여뀌처럼 잎의 너비와 꽃빛으로 갈라 부릅니다.

  4. 多食, 吐水, 損陽氣, 發心痛.

    다식, 토수, 손양기, 발심통.

    많이 먹으면 물을 토하고 양기를 상하며 심통을 일으킵니다.

  5. 諸蓼, 花皆紅白, 子皆赤黑.

    제료, 화개홍백, 자개적흑.

    여러 여뀌는 꽃이 모두 붉거나 희고 씨는 모두 붉거나 검습니다.

  6. 春初取蓼實, 以葫蘆盛水浸濕, 高掛於火上, 晝夜使煖, 遂生紅芽. 取以爲蔬, 以備五辛盤. 《本草》

    춘초취요실, 이호로성수침습, 고괘어화상, 주야사난, 수생홍아. 취이위소, 이비오신반. 《본초》

    이른 봄에 여뀌씨를 가져다 조롱박에 물을 담아 적신 뒤 불 위에 높이 매달아 밤낮으로 따뜻하게 하면 마침내 붉은 싹이 납니다. 그것을 거두어 나물로 삼아 오신반(五辛盤)에 갖춥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오신반(五辛盤)은 정월에 매운맛 나는 다섯 가지 나물을 한 소반에 올리던 세시 음식입니다. 씨를 적셔 따뜻한 데 두어 싹을 틔우는 대목은 오늘날 새싹채소를 기르는 방식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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