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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초부 (풀)

營實 딜위 여ᄅᆞᆷ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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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은 찔레나무 열매다. 옛 한글로 '딜위 여름'이라 적었으니 곧 들장미의 씨이며, 오늘날 로즈힙이라 부르는 열매와 같은 무리다. 《동의보감》은 흰 꽃이 피는 것을 좋게 쳤고, 팔구월에 열매를 따 장수에 버무려 찐 뒤 볕에 말린다고 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一云微寒, 味酸一云苦, 無毒. 主癰疽惡瘡, 敗瘡, 陰蝕不瘳, 頭瘡白禿.

    성온일운미한, 미산일운고, 무독. 주옹저악창, 패창, 음식불추, 두창백독.

    성질은 따뜻하며 일설에는 조금 차다고 하고, 맛은 시며 일설에는 쓰다고 하며 독이 없습니다. 옹저(癰疽)와 악창, 헐어 문드러진 종기, 음부가 헐어 낫지 않는 것, 머리의 부스럼과 백독(白禿)을 주로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영실은 찔레나무 열매입니다. 옛 한글 '딜위 여ᄅᆞᆷ'이 곧 찔레 열매라는 뜻이며, 서양에서 로즈힙이라 부르는 열매와 같은 장미속 무리입니다.

  2. 營實, 卽野薔薇子也. 莖間多刺, 蔓生, 子若杜棠子, 其花有五, 葉八出六出.

    영실, 즉야장미자야. 경간다자, 만생, 자약두당자, 기화유오, 엽팔출육출.

    영실은 곧 들장미의 씨입니다. 줄기에 가시가 많고 덩굴져 자라며, 씨는 팥배나무 씨 같고 꽃은 다섯 잎이며 잎은 여덟 장 또는 여섯 장이 납니다.

    호미클럽 풀이찔레는 우리 들과 산기슭 어디에나 나는 덩굴성 장미로, 오월에 흰 꽃이 무리 지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가 익습니다. 잎이 작은 잎 여러 장으로 갈린 깃꼴겹잎인 점이 원문의 '팔출육출'과 맞물립니다.

  3. 或赤或白, 處處有之, 以白花者爲良. 《本草》

    혹적혹백, 처처유지, 이백화자위량. 《본초》

    붉은 것도 있고 흰 것도 있으며 곳곳에 있는데, 흰 꽃이 피는 것을 좋은 것으로 칩니다. 《본초》

  4. 八九月採實, 漿水拌蒸, 曬乾用. 《入門》

    팔구월채실, 장수반증, 쇄건용. 《입문》

    팔구월에 열매를 따서 장수(漿水)에 버무려 찐 뒤 볕에 말려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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