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葫蘆巴 호로파 (호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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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파는 콩과 한해살이풀의 씨앗이다. 원문은 남번 지방 무의 씨라는 설을 함께 실었고 【唐】 표시를 붙여 중국에서 들여오던 것임을 밝혔다. 오늘날 페누그릭이라 불러 인도 카레와 향신료 배합에 쓰는 그 씨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溫, 味苦, 無毒.

    성온, 미고, 무독.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호로파는 콩과 한해살이풀의 씨앗으로, 오늘날 페누그릭이라 부릅니다. 인도 카레와 중동 향신료 배합에 들어가며, 볶으면 메이플 시럽을 닮은 단 향이 납니다.

  2. 治腎虛冷, 腹脇脹滿, 面色靑黑.

    치신허냉, 복협창만, 면색청흑.

    신(腎)이 허하고 차가운 것과 배와 옆구리가 부풀어 그득한 것, 얼굴빛이 푸르고 검은 것을 다스립니다.

  3. 又云, 治元藏虛冷氣, 爲最要.

    우운, 치원장허냉기, 위최요.

    또 이르기를, 원장(元藏)의 허하고 찬 기운을 다스리는 데 가장 요긴하다고 합니다.

  4. 或云, 南蕃蘿葍子也. 酒洗, 微炒用. 《本草》

    혹운, 남번나복자야. 주세, 미초용. 《본초》

    혹은 이르기를, 남번(南蕃) 지방 무의 씨라고 합니다. 술에 씻어 살짝 볶아 씁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남번은 남쪽 바닷길 너머의 나라들을 이르던 옛말입니다. 호로파는 지중해와 서아시아가 원산이며 무와는 다른 콩과 풀이어서, 씨 생김새가 비슷한 데서 온 옛 설명으로 보입니다.

  5. 得茴香ㆍ桃仁, 治膀胱氣作痛, 甚效. 《湯液》

    득회향ㆍ도인, 치방광기작통, 심효. 《탕액》

    회향(茴香)과 도인(桃仁)을 얻으면 방광의 기가 아픔을 일으키는 것을 다스리는 데 매우 효험이 있습니다. 《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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