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菴䕡子 진쥬봉 (암려자)
암려자는 쑥 무리에 드는 풀의 씨로, 《동의보감》은 한글 이름을 '진쥬봉'이라 적었다. 줄기와 잎이 쑥이나 다북쑥을 닮았고 곳곳에 흔하다고 했다. 구월과 시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린다고 적혀 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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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微寒, 味苦辛, 無毒.
성미한, 미고신, 무독.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쓰며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암려자는 국화과 쑥 무리에 드는 풀의 씨입니다. 표제에 붙은 옛 한글 이름은 '진쥬봉'이며, 원문이 줄기와 잎만 적어 두어 오늘날 어느 종인지는 하나로 좁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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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五藏瘀血, 腹中水氣, 身體諸痛. 療心腹脹滿, 能消瘀血, 治婦人月水不通.
주오장어혈, 복중수기, 신체제통. 요심복창만, 능소어혈, 치부인월수불통.
오장(五藏)의 어혈과 뱃속의 수기(水氣), 몸의 여러 통증을 주로 다스립니다. 가슴과 배가 부풀어 그득한 것을 다스리고 어혈을 삭일 수 있으며, 부인의 월수(月水)가 통하지 않는 것을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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莖葉如蒿艾之類, 處處有之. 九月十月採實, 陰乾. 《本草》
경엽여호애지류, 처처유지. 구월시월채실, 음건. 《본초》
줄기와 잎이 다북쑥과 쑥 무리 같고 곳곳에 있습니다. 구월과 시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립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쑥 무리는 잎이 잘게 갈라지고 뒷면이 흰 잔털로 덮여 있으며, 비비면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공통된 특징입니다. 원문이 이 무리에 견주어 적은 만큼, 우리 둘레 빈터의 쑥 종류를 떠올리면 대체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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