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채부 (채소)

石耳 석이버섯 (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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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는 깊은 산 바위 벼랑에 붙어 자라는 지의류로, 검은 가죽 조각처럼 생겼다. 오늘날에도 석이버섯이라 부르며 잡채와 떡, 신선로의 검은 고명으로 올린다. 《동의보감》은 이것을 영지라고도 불렀다고 적었는데, 오늘날의 영지버섯과는 다른 것이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寒一云平, 味甘, 無毒.

    성한일운평, 미감, 무독.

    성질은 차며 일설에는 평하다고 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석이는 버섯이라 부르지만 실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지의류입니다. 검은 가죽 조각처럼 생겼고 뒷면에 잔털이 덮여 있어, 물에 불려 비벼 씻은 뒤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립니다.

  2. 淸心養胃, 止血, 延年, 益顔色, 令人不飢.

    청심양위, 지혈, 연년, 익안색, 영인불기.

    심을 맑게 하고 위를 기르며 피를 멎게 하고 해를 늘리며 얼굴빛을 돋우고 사람으로 하여금 주리지 않게 합니다.

  3. 生於名山石崖上, 名曰靈芝. 《日用》

    생어명산석애상, 명왈영지. 《일용》

    이름난 산의 바위 벼랑 위에 나며 영지(靈芝)라고 이름합니다. 《일용》

    호미클럽 풀이여기서 말한 영지는 붉은 갓을 가진 오늘의 영지버섯과는 다른 것입니다. 옛 기록에서 영지는 신령스러운 풀이나 버섯을 두루 이르는 말로도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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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한의학고전DB(mediclass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