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채부 (채소)

냉이씨 (자)

냉이씨는 냉이(薺菜)의 씨로, 석명자(菥蓂子)라는 다른 이름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냉이 조목에 딸려 이 칸을 세우고 사월 팔일에 거둔다고 적었습니다. 냉이는 꽃이 진 자리에 납작한 세모꼴 꼬투리가 달리고, 그 안에 좁쌀보다 작은 누런 씨가 여럿 듭니다. 오늘날 우리 밥상에서는 냉이의 잎과 뿌리만 쓰고 씨는 따로 거두지 않습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薺菜子. 一名菥蓂子.

    제채자. 일명석명자.

    냉이씨입니다. 석명자(菥蓂子)라고도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냉이는 꽃이 진 자리에 납작한 세모꼴 꼬투리가 달리고, 그 안에 좁쌀보다 작은 누런 씨가 여럿 듭니다. 이 칸은 냉이 조목에 딸려 그 씨를 따로 세운 조목입니다.

  2. 補五藏不足, 去風毒邪氣, 療靑盲目痛不見物, 明目去障瞖, 解熱毒.

    보오장부족, 거풍독사기, 요청맹목통불견물, 명목거장예, 해열독.

    오장(五藏)의 부족함을 보하고 풍독과 사기를 없애며 청맹(靑盲)으로 눈이 아프고 사물이 보이지 않는 것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하며 장예(障瞖)를 없애고 열독을 풉니다.

  3. 久食, 視物鮮明. 四月八日採. 《本草》

    구식, 시물선명. 사월팔일채. 《본초》

    오래 먹으면 사물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사월 팔일에 거둡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사월 팔일은 음력이라 오늘날 양력 오월 중순 무렵입니다. 냉이 꼬투리가 여무는 때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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