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澤瀉 ᄉᆈ귀 ᄂᆞᄆᆞᆯ 불휘 (택사)

택사는 못과 물가에서 자라는 택사과 여러해살이풀의 덩이줄기로, 옛 우리말로는 쇠귀나물 불휘라 적었다. 팔구월에 캐어 볕에 말리고, 약에 넣을 때는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걸러 다시 말려 썼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寒, 味甘醎, 無毒.

    성한, 미감함, 무독.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짜고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택사는 못과 논도랑에 자라는 택사과 여러해살이풀의 덩이줄기입니다. 표제에 붙은 옛 우리말 '쇠귀나물 불휘'는 잎 모양이 소의 귀를 닮은 데서 온 이름입니다.

  2. 逐膀胱停水, 治五淋, 利膀胱熱, 宣通水道, 通小腸, 止遺瀝.

    축방광정수, 치오림, 이방광열, 선통수도, 통소장, 지유력.

    방광에 고인 물을 몰아내고 오림(五淋)을 다스리며, 방광의 열을 내리고 물길을 트여 통하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하고 오줌이 방울방울 새는 것을 멎게 합니다.

  3. 生水澤中, 處處有之. 八九月採根, 暴乾. 《本草》

    생수택중, 처처유지. 팔구월채근, 폭건. 《본초》

    못과 물가에서 나며 곳곳에 있습니다. 팔월과 구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립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택사는 여름이면 물 위로 가는 꽃대를 층층이 올려 흰 세 잎 꽃을 피웁니다. 논이 마르고 물길이 정비되면서 절로 자라는 자리는 줄었고, 약재로 쓰는 것은 대부분 밭에 물을 대어 기릅니다.

  4. 入足太陽經ㆍ少陰經, 除濕之聖藥也. 然能瀉腎, 不可多服久服. 本經云, 多服病人眼. 《湯液》

    입족태양경ㆍ소음경, 제습지성약야. 연능사신, 불가다복구복. 본경운, 다복병인안. 《탕액》

    족태양경과 족소음경으로 들어가니 습을 없애는 성약(聖藥)입니다. 그러나 신(腎)을 사(瀉)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거나 오래 먹어서는 안 됩니다. 《본경》에 이르기를 많이 먹으면 사람의 눈을 병들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탕액》

  5. 入藥, 酒浸一宿, 漉出, 暴乾用. 仲景八味丸, 酒蒸用之. 《入門》

    입약, 주침일숙, 녹출, 폭건용. 중경팔미환, 주증용지. 《입문》

    약에 넣을 때는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걸러 내어 볕에 말려 씁니다. 중경(仲景)의 팔미환에는 술에 쪄서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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