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天門冬 천문동 (천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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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은 가는 줄기를 뻗으며 굵은 덩이뿌리를 여럿 매다는 풀이다. 이월·삼월·칠월·팔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리고, 쓸 때는 끓인 물에 담갔다가 쪼개어 심을 뺀다. 《동의보감》은 충청·전라·경상도에서만 난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寒, 味苦甘, 無毒. 治肺氣喘嗽, 消痰, 止吐血.

    성한, 미고감, 무독. 치폐기천수, 소담, 지토혈.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면서 달며 독이 없습니다. 폐의 기운이 헐떡이며 기침하는 것을 다스리고 담(痰)을 삭이며 피를 게우는 것을 멎게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천문동은 비짜루과 덩굴풀로, 뿌리에 방추꼴 덩이가 여러 개 달립니다. 우리 남부 바닷가와 섬에서 자라며 잎처럼 보이는 것은 실은 가는 곁가지입니다.

  2. 療肺痿, 通腎氣, 鎭心, 利小便. 冷而能補, 殺三蟲, 悅顔色, 止消渴, 潤五藏.

    요폐위, 통신기, 진심, 이소변. 냉이능보, 살삼충, 열안색, 지소갈, 윤오장.

    폐위(肺痿)를 다스리고 신(腎)의 기운을 통하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합니다. 차면서도 보할 수 있고 삼충(三蟲)을 죽이며 낯빛을 좋게 하고 소갈(消渴)을 멎게 하며 오장(五藏)을 적십니다.

  3. 二月三月七月八月採根, 暴乾. 用時湯浸, 劈破去心. 以大根味甘者, 爲好. 《本草》

    이월삼월칠월팔월채근, 폭건. 용시탕침, 벽파거심. 이대근미감자, 위호. 《본초》

    이월·삼월·칠월·팔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립니다. 쓸 때에는 끓인 물에 담갔다가 쪼개어 심을 뺍니다. 뿌리가 굵고 맛이 단 것을 좋게 여깁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덩이뿌리 한가운데를 지나는 질긴 심을 빼내는 손질은 오늘날 천문동을 다루는 방식과 같습니다. 심을 뺀 살은 말리면 반투명한 엿빛이 됩니다.

  4. 入手太陰ㆍ足少陰經. 《湯液》

    입수태음ㆍ족소음경. 《탕액》

    수태음경과 족소음경으로 들어갑니다. 《탕액》

  5. 我國, 惟忠淸全羅慶尙道有之. 《俗方》

    아국, 유충청전라경상도유지. 《속방》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충청도와 전라도와 경상도에만 있습니다. 《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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