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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외
분류
나무·덩굴
난이도
어려움
제철
가을
파종
묘목 식재
나무·덩굴

아가외

Crataegus pinnatifida · 山査子(산사자)·棠毬子(당구자)·아가외

플라보노이드·유기산 · 신맛 나는 산사나무 열매


아가외는 산사나무의 붉은 열매를 가리키는 옛 이름입니다. 지름 1~1.5 cm 로 작은 사과처럼 생겼고, 익어도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그냥 먹기보다 말리거나 담가 씁니다. 중부 이북 산기슭에 흔하고, 도시에서는 공원수나 가로수로 심은 것을 자주 봅니다. 시장에는 '산사자'라는 이름의 말린 조각으로 나옵니다. 《동의보감》은 반쯤 익어 시고 떫은 것을 약에 넣고, 물에 씻어 쪄서 무르게 한 뒤 씨를 빼고 볕에 말려 썼다고 적었습니다.

자라는 곳

중국한국러시아
주산지 자생 적온 15~25℃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산사(山楂)라 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른다. 산둥·랴오닝·허베이·허난이 중심이다. 거두는 때 9·10월
    1. 9
    2. 10
  • 자생 중부 이북 산기슭에 자생하고 공원수·가로수로도 심는다. 거두는 때 9·10월
    1. 9
    2. 10
  • 자생 연해주와 아무르 유역 산림에 야생 개체가 있다.

한국과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에 걸친 온대 북부 산림이 원산이며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상업 규모로 기르는 곳은 사실상 중국 하나이고 나머지는 자생지라 세 행에서 끊었다. 유럽에서 산사나무라 부르는 것은 서양산사나무(Crataegus monogyna·C. laevigata)로 이 항목과 다른 종이므로 같은 지도에 함께 칠하지 않았다.

생육 적온
15~25℃
자라는 범위
0~32℃
추위
내한성
해 길이
해당없음

겨울 추위를 겪어야 이듬해 꽃이 고르게 피는 온대 북부 나무다. 영하 30℃ 안팎까지 견뎌 중부 이북 산기슭에 자생하고, 흙은 가리지 않으나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뿌리가 상한다. 꽃은 해 길이가 아니라 겨울 저온을 채운 뒤의 봄 기온으로 튼다.

심어서 3~5해 뒤에 거둡니다. 3~4월에 묘목을 심고 심은 해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접붙인 나무는 서너 해, 씨로 기른 나무는 대여섯 해가 지나야 9~10월에 딸 만큼 앉는다. 심는 달과 따는 달은 같은 해가 아니다.

국내 재배 전국

자생은 중부 이북 산기슭이 중심이고 남부에서는 심어 기른다. 3~4월에 묘목을 심고 9~10월에 붉어진 열매를 딴다. 향나무가 가까이 있으면 붉은별무늬병이 해마다 되풀이되므로 자리를 가려 심는다.

키우는 법

하루 6시간 이상 볕. 반그늘에서도 자라지만 열매가 적게 앉는다.
흙·깊이
흙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뿌리가 상한다. 중성에 가까운 밭흙이면 충분하다.
심는 간격
노지 4~5 m. 화분은 지름 50 cm 이상이라야 하고, 그래도 결실까지 여러 해가 걸린다.
물주기
심은 첫해만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이후에는 자연 강우로 견딘다. 화분은 여름에 매일 확인한다.
거름
이른 봄에 나무 둘레로 퇴비를 한 삽 두르는 정도. 거름을 많이 주면 가시만 길어진다.
수확
9월에서 10월. 완전히 붉어진 것보다 반쯤 붉고 단단할 때 딴 것을 말려 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열매를 그대로 먹기는 어렵다.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볕에 이틀 말리면 산사편이 된다. 가시가 길고 단단하니 전정할 때 두꺼운 가죽 장갑을 낀다. 향나무 근처에 심으면 붉은별무늬병이 해마다 반복되므로 자리를 먼저 살핀다.

어려운 이유. 다 자라면 6 m 가 넘고 가지에 억센 가시가 있다. 화분에서는 결실까지 5년 넘게 걸린다.

자주 오는 병해충

  • 붉은별무늬병 이럴 때 잎 앞면에 주황색 반점이 생기고 뒷면에 털 같은 돌기가 돋는다. 이렇게 향나무가 중간기주다. 근처 향나무와 떨어뜨릴 수 없다면 4~5월에 예방 약제를 친다.
  • 진딧물 이럴 때 새순이 오그라들고 개미가 줄기를 오르내린다. 이렇게 새순 위주로 잎 뒷면까지 물줄기로 씻어 내린다.
  • 미국흰불나방 이럴 때 잎이 그물처럼 남고 거미줄 같은 집이 가지 끝에 생긴다. 이렇게 집이 작을 때 가지째 잘라 봉지에 담아 버린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山査子로 실려 있다. 반쯤 익어 시고 떫은 것을 골라 씨를 빼고 볕에 말려 썼다는 손질법이 함께 적혀 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연구에서 관찰된 것. 산사 추출물을 대상으로 지질 지표 변화를 관찰한 동물 실험과 소규모 임상 보고가 있다. 사람에게서 일관된 결과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어서, 질병에 대한 효과로 옮겨 말할 수는 없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山査子

《동의보감》 탕액편 果部에 山査子(아가외)(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플라보노이드 (잎과 열매에 든 비텍신 계열 배당체) — 폴리페놀로 분류된다
  • 프로안토시아니딘 (떫은맛의 바탕이 되는 축합 탄닌) — 항산화 실험에서 자주 다룬다
  • 유기산 (구연산·사과산 등) — 강한 신맛을 이루는 성분
  • 펙틴 (열매의 수용성 식이섬유) — 졸이면 굳어 잼이 된다

펙틴 산사 열매에는 펙틴이 많아 설탕과 졸이면 따로 굳히는 재료 없이도 굳는다. 중국에서 산사를 굳혀 만드는 산사병이 여기서 나온다. 다만 펙틴은 껍질과 속살에 붙어 있어 씨를 뺀 뒤 껍질째 써야 남는다. 즙만 걸러 내면 펙틴은 대부분 버려진다.

유기산 산사의 신맛은 구연산과 사과산에서 온다. 반쯤 익었을 때 가장 강하고, 완전히 붉어지면 조금 누그러진다. 《동의보감》이 반쯤 익어 시고 떫은 것을 약에 넣는다고 한 것도 이 시기의 열매다. 신맛이 강한 만큼 빈속에 진하게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산사에는 비텍신 계열 플라보노이드와 축합 탄닌이 들어 있다. 떫은맛은 대부분 탄닌 때문이며, 쪄서 말리면 조금 줄어든다. 《동의보감》이 물에 씻어 쪄서 무르게 한 뒤 말려 쓴다고 적은 방식이 떫은맛을 다루는 손질이기도 하다.

씨 — 발라내고 과육만 쓴다 산사는 장미과 열매다. 장미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계열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산사 씨도 그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열매를 반으로 갈라 씨를 먼저 빼고 과육만 쓰는 것이 손질의 순서다. 담금주와 청도 씨를 발라내고 담그고, 갈아 마실 때 씨째 분쇄하지 않는다. 《동의보감》이 씨를 빼고(去核) 볕에 말려 썼다고 적은 것도 같은 손질이다.

궁합

○ 돼지고기 수육 — 산사의 신맛과 펙틴이 기름진 국물을 정리한다. 말린 산사 몇 조각을 삶는 물에 넣으면 고기 냄새가 덜하다.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우러나니 마지막 20분에 넣는다.

○ 계피·생강 — 말린 산사에 계피와 생강을 넣고 달이면 신맛과 매운 향이 맞물린다. 신맛이 맛의 축을 잡아 주어 설탕을 적게 넣어도 밍밍하지 않다. 말린 산사는 한 줌 남짓이면 넉넉하다. 오래 끓일수록 떫은맛이 올라온다. 계피 · 생강

○ 설탕 절임 — 그냥 먹기 어려운 열매를 쓰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씨를 빼고 얇게 썰어 같은 무게의 설탕에 재운다. 유기산이 많아 곰팡이가 덜 슬지만, 담근 뒤에는 냉장 보관한다.

△ 씨를 통째 가는 것 — 장미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계열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산사 씨도 그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도 씨를 빼고(去核) 말려 썼다고 적었다. 열매는 반으로 갈라 씨를 먼저 빼고 과육만 쓴다. 담금주와 청도 씨를 발라내고 담그며, 갈아 마실 때 씨째 분쇄하지 않는다.

△ 빈속에 진하게 마시는 것 — 신맛이 강해 빈속에 진하게 달인 것을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식후에 묽게 마시는 편이 낫다. 위 질환으로 약을 먹는 중이라면 상시로 마시기 전에 확인한다.

△ 치아 — 유기산이 많아 진한 산사청을 자주 마시면 치아 표면이 상할 수 있다. 마신 뒤 물로 입을 헹군다. 빨대를 쓰면 접촉이 줄어든다.

품종

  • 산사나무(재래종) (묘목) — 우리 산에 자생하는 기본종. 열매가 작고 신맛이 강하다.
  • 대과 산사 (묘목) — 열매가 지름 2 cm 이상으로 굵다. 말려 파는 산사편의 원료다.
  • 서양산사(호손) — 이 항목의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와는 다른 종이다 (묘목) — 관상용으로 들여온 종. 꽃이 희거나 붉고 열매는 작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山査子·농촌진흥청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