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뿌리·줄기채소
- 난이도
- 쉬움
- 제철
- 봄·가을
- 파종
- 씨앗
비트
Beta vulgaris · 甜菜(첨채)·紅菜根(홍채근)·비트·비트루트. 근대와 같은 종의 변종
베타레인·질산염 · 속까지 붉은 뿌리채소
비트는 붉은 뿌리를 먹는 채소로, 그 붉은색은 베타레인이라는 색소에서 나옵니다. 흔히 붉은 색소로 소개되는 베타인은 색이 없는 성분이라 색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채소 가운데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편이고, 식이섬유와 엽산·칼륨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즙을 내거나 얇게 썰어 샐러드에 올리고, 구우면 단맛이 진해집니다. 색이 강해 요리에 자연스러운 붉은 빛을 더합니다. 봄(3~4월)과 가을(7~8월)에 직파해 키웁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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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 주산지 붉은 비트를 가장 많이 내고 또 가장 많이 먹는 나라다. 크라스노다르·벨고로드·보로네시 등 흑토지대가 중심이다.
- 주요 생산국 위스콘신·뉴욕·오리건에서 통조림·즙 가공용을 대량으로 기른다.
- 주요 생산국 북부 오드프랑스 일대에서 삶아 파는 조리용 비트를 많이 낸다.
- 주요 생산국 바르시치 문화권의 겨울 저장 채소로 밭 면적이 넓다.
- 주요 생산국 로테 베테라는 이름으로 가을·겨울 채소로 기른다.
원산은 지중해와 유럽 대서양 연안의 야생 갯비트(Beta vulgaris subsp. maritima)로,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뿌리를 붉고 굵게 먹는 형태는 유럽에서 개량되어 동유럽과 러시아의 겨울 식탁에 자리 잡았다. 주의 — FAO 에 붉은 비트 단독 항목이 없고, 통계에 크게 잡히는 사탕무는 같은 종의 다른 작물이라 산지 순위를 섞으면 안 된다. 잎을 먹는 근대와 사료용 비트도 같은 종이다.
- 생육 적온
- 15~21℃
- 자라는 범위
- 5~30℃
- 추위
- 반내한성
서늘한 기후에서 뿌리가 곱게 든다. 가벼운 서리는 견디지만 어린 모종이 저온을 오래 겪으면 그해에 꽃대가 올라온다. 25℃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 뿌리에 흰 테가 지고 결이 거칠어진다.
국내 재배 전국
봄·가을 두 번 파종하는 밭작물로 두드러진 주산지가 없다. 여름 더위에는 뿌리가 거칠어져 한여름 물량은 강원 고랭지가 받는다.
키우는 법
- 볕
- 볕이 잘 드는 곳
- 흙·깊이
- 깊이 25cm
- 심는 간격
- 15cm
- 물주기
- 꾸준히
- 거름
- 밑거름 + 한 번 웃거름
- 수확
- 지름 5~7cm. 더 키우면 질겨진다. 잎도 어릴 때 먹는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씨 하나에서 싹이 여러 개 나온다. 반드시 솎아 하나만 남긴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질산염이 몸에서 바뀌는 경로. 비트에는 질산염이 채소 가운데 많은 편으로 들어 있고, 먹은 뒤 입안과 위에서 아질산염을 거쳐 산화질소로 바뀐다는 경로는 확인되어 있다. 성분과 그 경로까지가 지금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구는 농축 주스 보충을 대상으로 했다. 혈압이나 운동 수행을 다룬 연구는 대부분 농축한 비트 주스를 정해진 기간 정해진 양으로 먹인 보충 시험이며, 반찬이나 샐러드로 먹는 것과는 조건이 다르다. 그 결과를 식탁 위의 비트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붉은 소변(비트뇨). 비트를 먹은 뒤 소변이나 대변이 붉게 보이는 일이 있다. 베타레인 색소가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가 생기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사람에게서 확인된 것. 음식으로 먹는 비트를 사람에게서 살핀 연구는 드물다. 현대적으로 확인된 것은 성분 조성까지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영양 성분
- 질산염(nitrate) (채소 중 많은 편) — 물에 잘 녹는 무기 질소 화합물
- 베타레인(betalain) (붉은 색소) — 비트의 붉은빛을 내는 색소
- 엽산·철 (함유) — 수용성 비타민 B군과 무기질
베타레인(betalains) 비트의 색을 만드는 색소가 베타레인이며, 빨강 계열의 베타시아닌(betacyanin)과 노랑 계열의 베타잔틴(betaxanthin)으로 나뉜다. 실험실 연구에서 항산화 활성이 자주 다뤄지는 성분 계열이고, 천연 식품 색소(E162)로도 산업적으로 쓰인다.
질산염(nitrate, NO₃⁻) 비트는 채소 가운데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축에 든다. 먹은 뒤 입안과 위에서 아질산염을 거쳐 산화질소(NO)로 바뀌며, 이 전환 경로가 비트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자리다. 다만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비트즙이나 비트를 넣은 이유식을 주지 않는다.
식이섬유 100 g당 약 2.8 g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채소 중 평균 이상이다.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가 모두 들어 있는 조성이다.
엽산 100 g당 약 110 μg의 엽산을 함유한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고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로 분류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망간·칼륨·철·비타민 C 망간·칼륨·철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함께 들어 있다. 칼륨은 체내 물과 전해질 균형에, 철은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망간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분류된다.
궁합
○ 사과·당근 — 사과·비트·당근을 함께 갈아 마시는 ABC 주스는 디톡스 음료의 정설로 통한다. 세 가지 모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단·신·달큰한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시기 쉽다. 당근
○ 요거트·페타치즈·염소치즈 — 구운 비트에 요거트·페타·염소치즈를 곁들이는 샐러드는 단맛과 짠맛이 균형을 이루는 정설 조합이다. 유산균과 단백질이 더해져 영양 균형도 좋아지며, 베타레인의 색이 시각적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 호두·잣 — 호두·잣 등 견과의 불포화지방과 폴리페놀이 베타레인과 만나면 항산화 시너지가 기대된다. 견과의 고소한 풍미가 비트의 흙냄새를 누그러뜨려 풍미의 균형을 잡아 준다. 잣 · 호두
○ 레몬·발사믹 — 레몬·발사믹의 산미는 베타레인을 안정화해 색이 갈변하는 것을 늦추고, 동시에 풍미를 산뜻하게 끌어올린다. 비트 샐러드에는 산미를 살짝 더하는 것이 거의 공식처럼 따라붙는다.
○ 사워크림·딜 — 동유럽 보르시(Borscht)에 사워크림 한 숟갈과 딜을 올리는 방식이 정설이다. 발효 유제품의 산미와 딜의 향이 비트의 흙냄새를 부드럽게 감싸 깊이 있는 풍미를 만든다.
○ 올리브유 — 올리브유의 지방이 베타카로틴 등 지용성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끌어올린다. 비트를 구울 때 올리브유로 코팅해 두면 풍미가 진해지고 영양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 운동 전 음료 — 운동 1~2시간 전 비트 주스를 섭취하면 산화질소 경로를 통해 산소 소비 효율이 개선되어 지구력·고강도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다수 RCT에서 일관되게 확인된다.
△ 6개월 미만 영아 — 비트는 채소 가운데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편이라,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비트즙이나 비트를 넣은 이유식을 주지 않는다. 질산염이 몸에서 아질산염으로 바뀌면 혈액이 산소를 나르는 힘이 떨어지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이 시기 아기에게 보고되어 있다. 이유식을 시작한 뒤에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지 않는다.
△ 신장결석 — 비트는 옥살산 함량이 비교적 높아 칼슘옥살산염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다량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익히거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를 줄일 수 있다.
△ 저혈압·PDE5 억제제 — 비트의 질산염은 혈관 확장과 혈압 강하 작용이 강해 평소 저혈압이거나 비아그라 등 PDE5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다. 의학적 자문을 받아 양을 조절한다.
△ 신부전 — 신부전 환자는 칼륨·인 부담을 관리해야 하므로 칼륨이 풍부한 비트의 다량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의료진과 상의해 안전한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품종
- 디트로이트 다크레드 (씨앗) — 속까지 짙은 붉은색이 고르게 든다. 뿌리가 둥글고 처음 길러도 실패가 적다.
- 골든비트(노란 계통) (씨앗) — 속이 주황빛이라 손과 도마에 물이 덜 든다. 흙내가 옅고 단맛이 앞선다.
- 키오지아(테무늬 계통) (씨앗) — 자르면 붉은 테와 흰 테가 번갈아 나온다. 익히면 무늬가 흐려져 생으로 얇게 썬다.
자료: 식품 영양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