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獨活 ᄯᅡᆺ둘흡 (독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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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은 두릅나무과 땅두릅의 뿌리다. 《동의보감》은 한글 이름을 'ᄯᅡᆺ둘흡'이라 적었고, 봄에 올라오는 그 순은 오늘날에도 나물로 오른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여 독요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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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平一云微溫, 味甘苦一云辛, 無毒.
성평일운미온, 미감고일운신, 무독.
성질은 평하며 일설에는 조금 따뜻하다고 하고, 맛은 달고 쓰며 일설에는 맵다고 하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독활은 두릅나무과 땅두릅의 뿌리입니다. 봄에 땅에서 밀고 올라오는 굵은 순을 지금도 땅두릅이라 부르며 나물로 먹고, 나무에서 따는 두릅과는 다른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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療諸賊風, 百節痛風, 無久新者. 治中風失音, 喎斜癱瘓, 遍身㿏痺, 及筋骨攣痛.
요제적풍, 백절통풍, 무구신자. 치중풍실음, 와사탄탄, 편신완비, 급근골연통.
여러 적풍(賊風)과 온 마디의 통풍을 다스리는데 오래된 것과 새로 생긴 것을 가리지 않습니다. 중풍으로 말을 못 하는 것, 입이 비뚤어지고 몸이 늘어지는 것, 온몸이 뻣뻣하고 저린 것, 힘줄과 뼈가 당기며 아픈 것을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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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山野中, 二月三月九月十月採根, 暴乾. 此草得風不搖, 無風自動, 故一名獨搖草. 《本草》
생산야중, 이월삼월구월시월채근, 폭건. 차초득풍불요, 무풍자동, 고일명독요초. 《본초》
산과 들에서 나며 이월ㆍ삼월ㆍ구월ㆍ시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립니다. 이 풀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없어도 절로 움직이므로 일명 독요초(獨搖草)라 합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땅두릅은 어른 키를 넘게 자라는 굵은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굵고 뻣뻣해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원문의 독요초라는 이름도 그런 모습을 두고 옛사람이 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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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莖直上, 得風不搖, 故曰獨活, 乃足少陰行經藥也. 獨活氣細, 羌活氣雄. 《入門》
일경직상, 득풍불요, 고왈독활, 내족소음행경약야. 독활기세, 강활기웅. 《입문》
한 줄기가 곧게 올라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므로 독활이라 하니, 족소음경으로 다니는 약입니다. 독활은 기운이 가늘고 강활은 기운이 웅장합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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療風宜用獨活, 兼水宜用羌活. 今人以紫色節密者爲羌活, 黃色而作塊者爲獨活. 《本草》
요풍의용독활, 겸수의용강활. 금인이자색절밀자위강활, 황색이작괴자위독활. 《본초》
풍을 다스리는 데는 독활을 쓰는 것이 마땅하고, 물기를 겸한 데는 강활을 쓰는 것이 마땅합니다. 지금 사람들은 자줏빛에 마디가 촘촘한 것을 강활이라 하고, 누런빛에 덩이를 이룬 것을 독활이라 합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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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活氣細而色白, 治足少陰伏風. 故兩足寒濕痺不能動, 非此不除. 《湯液》
독활기세이색백, 치족소음복풍. 고양족한습비불능동, 비차불제. 《탕액》
독활은 기운이 가늘고 빛이 희며 족소음의 복풍(伏風)을 다스립니다. 그러므로 두 발이 한습으로 저려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면 없애지 못합니다. 《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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