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분류
콩과
난이도
쉬움
제철
파종
씨앗
콩과

완두콩

Pisum sativum · 豌豆(완두)·靑豆·寒豆

식물성 단백질 · 봄철 콩과 작물


완두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는 콩과 작물입니다. 엽산과 비타민 K도 들어 있어, 한 가지 채소로 여러 미세 영양소를 함께 얻습니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공기 중의 질소를 흙에 붙잡아 두니 심은 자리의 흙에도 이롭습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겨울이 온화한 남부에서는 10~11월에 심어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거두고, 추위가 센 곳에서는 3월에 심어 7월에 거둡니다.

자라는 곳

중국캐나다인도러시아미국프랑스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13~18℃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풋완두 생산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 화중·화남의 서늘한 겨울 작기와 북부의 봄 작기로 갈린다.
  • 주산지 마른 완두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다. 서스캐처원·앨버타의 서늘하고 건조한 프레리가 중심이다. 거두는 때 8·9월
    1. 8
    2. 9
  • 주요 생산국 우타르프라데시·마디아프라데시의 서늘한 겨울 작기에 기른다. 여름이 더워 건기에 심는다. 거두는 때 1·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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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3. 3
  • 주요 생산국 볼가·중부 흑토대에서 마른 완두를 기른다.
  • 주요 생산국 워싱턴·아이다호·노스다코타의 여름이 서늘한 지대가 산지다.
  • 주요 생산국 북부 평야에서 마른 완두와 통조림용 풋완두를 함께 낸다.

원산은 서아시아에서 지중해 동부에 걸친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신석기 때부터 밀·보리와 함께 길러 온 오래된 작물이고, 지금은 서늘한 봄가을을 가진 온대 전역에서 기른다. 통계를 볼 때 주의할 점이 있다 — 국제 통계는 말려서 거두는 마른 완두와 덜 여문 채로 거두는 풋완두를 별도 항목으로 세므로 순위가 둘로 갈린다. 마른 완두는 캐나다·러시아가, 풋완두는 중국·인도가 앞선다.

생육 적온
13~18℃
자라는 범위
4~25℃
추위
반내한성
해 길이
장일성

서늘한 기후 작물이다. 25℃를 넘으면 꽃가루가 상해 꼬투리가 잘 앉지 않고 알이 딱딱해진다. 어린 포기는 영하 5℃ 안팎을 견뎌 겨울이 온화한 남부에서는 가을에 뿌려 겨울을 난다. 해가 길어지면 꽃이 빨라지는 장일성이다.

국내 재배 전국

겨울이 온화한 남부는 10~11월에 뿌려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딴다. 파종 달과 수확 달은 같은 해가 아니다. 추위가 센 중부 이북은 3월에 뿌려 6~7월에 딴다.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풋완두를 노지로 기른다.

남부·제주(가을 파종)
심는 때
  1. 10
  2. 11
거두는 때
  1. 5
  2. 6
중부 이북(봄 파종)
심는 때
  1. 3
거두는 때
  1. 6
  2. 7

키우는 법

볕이 잘 드는 곳. 서늘한 때 자란다
흙·깊이
깊이 25cm
심는 간격
20cm
물주기
보통. 꼬투리 찰 때는 충분히
거름
콩과라 거름이 적게 든다. 밑거름만으로 충분
수확
꼬투리가 통통해지고 알이 비칠 때. 늦으면 딱딱해진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넝쿨이 잡을 지지대가 필요하다.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나면 봄에 훨씬 잘 된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새순에 무리 이렇게 물로 씻어낸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성분으로 확인된 것. 완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는 콩과 작물이고, 곡식에 모자란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은 성분표로 확인된다. 여기까지가 조성에 관한 이야기이며, 완두를 먹어 특정 질병을 막는다는 뜻은 아니다.

완두 단백질 보충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 분리·정제한 완두 단백질 보충제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꼬투리째 삶아 먹는 완두와는 섭취 형태도 양도 다르다. 저항 운동과 함께 완두 단백질을 보충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근력과 근육량의 변화가 유청 단백질을 보충한 군과 비슷했다는 보고가 있다. 보충제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므로 식품으로 먹는 완두의 효능으로 옮겨 읽을 수 있는 자료는 아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 완두를 그대로 먹은 사람을 대상으로 혈관이나 체중을 살핀 연구는 드물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고 뿌리혹박테리아로 질소를 스스로 붙잡는 작물이라는 점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 원료로 널리 쓰인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豌豆

《동의보감》 탕액편에 豌豆(완두)로 실려 있고 '원두'라는 우리말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생김새와 산지가 남아 있습니다. 빛이 푸르고 녹두를 닮았으나 그보다 크다고 했으며, 당시 함경도에서 나고 서울의 적전(藉田)에서도 자란다고 했습니다. 잠두(蚕豆)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렀고, 차에 넣거나 볶아 먹으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로 금기는 달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날 잠두는 누에콩을 가리키는 다른 콩이므로, 옛 이름을 그대로 옮겨 읽으면 어긋납니다. 지금 완두는 꼬투리째 데치거나 밥에 안쳐 먹고, 어린 순은 완두순으로 거두어 나물로 씁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진단·치료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식물성 단백질 (생완두 100 g에 5~6 g) — 라이신·아르기닌이 상대적으로 많은 단백질
  • 식이섬유 (생완두 100 g에 5~6 g) — 수용성과 불용성이 섞인 세포벽 성분
  • 엽산·비타민 K (함유) — 생완두에 함께 들어 있는 비타민

식물성 단백질 생완두 100 g에 5~6 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채소 중에서는 식물성 단백질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특히 라이신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곡식의 부족 아미노산을 보완하며, 운동 후 회복식이나 채식 단백질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식이섬유 완두 100 g당 5~6 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수용성과 불용성이 균형 있게 분포한다. 물에 녹는 것과 녹지 않는 것이 고르게 섞인 식이섬유 공급원이다.

저항성 전분 완두 전분의 일부는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발효되며, 이 과정에서 단쇄지방산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확인되어 있다. 다만 이것이 특정 장 질환을 막는다는 뜻은 아니다. 삶은 뒤 식히면 저항성 전분의 몫이 늘어난다는 분석도 보고되었다.

비타민 K·B군(엽산·티아민)·C 비타민 K와 B군인 엽산·티아민, 그리고 비타민 C가 두루 풍부하게 들어 있다. 콩과 작물 중에서도 비타민 함량이 다양해, 한 가지 식품으로 여러 미세 영양소를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미네랄 칼륨·마그네슘·아연·철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식물성 철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올라가는데, 완두 자체에 비타민 C가 함께 들어 있어 흡수 효율이 자연스럽게 보조된다.

카로티노이드 진한 초록색 완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다. 이 두 색소가 망막 황반에 축적된다는 것은 확인되어 있으나, 완두를 먹어 특정 눈병을 막는다는 뜻은 아니다. 잎채소만큼 많지는 않고, 단백질과 함께 카로티노이드를 공급하는 채소라는 정도로 읽는 편이 맞다.

사포닌 콩과 식물에 흔한 사포닌이 완두에도 들어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대두)에서 두드러지는 성분이지 콩과 작물이 두루 나눠 갖는 공통 성분은 아니어서, 완두를 이소플라본 공급원으로 보기는 어렵다.

궁합

○ 현미·잡곡 — 완두콩밥은 곡식의 부족 아미노산인 라이신을 완두가 보완해 완전 단백질에 가까운 조합을 만든다. 한 그릇으로 단백질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는 한국 전통 식문화의 지혜이기도 하다.

○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 완두 수프나 완두 카레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함께 들어가는 시너지 조합이다. 두 단백질의 아미노산이 서로를 보완해 영양가가 높아지고, 풍미와 만족감도 함께 올라간다.

○ 당근·감자 — 완두콩 카레는 당근·감자와의 정설 조합으로 자리잡았다. 세 채소의 색감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풍성하고, 단백질·탄수화물·카로티노이드의 영양 균형도 자연스럽게 맞춰진다. 감자 · 당근

○ 마늘·양파 — 완두에 마늘과 양파를 더하면 황화합물과 완두 단백질의 시너지가 일어난다. 특히 마늘 알리신이 완두의 비타민 B1과 결합해 흡수율을 높이는 알리티아민을 형성한다. 양파 · 마늘

○ 들기름·올리브유 — 완두의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이라 들기름이나 올리브유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보조된다.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 적당량의 기름을 더하면 영양소 흡수 효율이 한 단계 올라간다.

△ 다량 + 위장 약화 — 위장이 약한 사람이 완두를 다량 섭취하면 헛배와 가스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신부전·고단백 제한 환자 — 신부전 환자나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환자는 완두 섭취를 의학적으로 제한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라도 단백질 총량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의료진의 지도가 필요하다.

△ 콩과 알레르기 — 콩과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완두 섭취를 피해야 한다. 대두 알레르기와 교차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

품종

  • 알완두(콩알용 계통) (씨앗) — 꼬투리는 버리고 콩알만 거두는 갈래다. 알이 굵어질 때까지 두어야 해서 셋 중 수확이 가장 늦다.
  • 스냅완두 (씨앗) — 꼬투리째 통째로 먹는 갈래로 아삭하고 달다. 알이 굵어지기 전 꼬투리가 통통해질 때 딴다.
  • 스노우피(꼬투리완두) (씨앗) — 꼬투리가 납작할 때 따서 통째로 먹는다. 가장 이르게 거두기 시작하고 볶음 요리에 많이 쓴다.
  • 왜성 계통(키가 작은 것) (씨앗) — 덩굴이 짧아 지주를 낮게 세워도 된다. 화분이나 좁은 텃밭에 맞고 거두는 기간은 짧은 편이다.

자료: 식품 영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