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곡물
- 난이도
- 보통
- 제철
- 가을
- 파종
- 뿌리줄기
연밥
Nelumbo nucifera · 蓮實(연실)·藕實(우실)·水芝丹(수지단)·石蓮(석련)
전분·알칼로이드 · 연꽃이 맺는 씨
연밥은 연꽃이 지고 남은 벌집 모양 꽃턱에 박히는 씨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흰 알맹이가 나오고, 가운데 녹색 배아는 매우 써서 보통 빼고 씁니다. 국내에서는 전남 무안과 충남 부여 일대에서 연근과 함께 납니다. 도시에서는 지름 40 cm 이상 되는 고무통이나 수반에 물을 채워 작은 연을 기르는 방식이 흔합니다. 《동의보감》은 음력 8~9월에 단단하고 검게 여문 것을 거두며, 날로 먹으면 배가 불러 오니 쪄서 먹는 것이 좋다고 적었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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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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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후난·후베이·장시·푸젠의 못과 논에서 씨용 품종을 따로 기른다. 세계 연밥의 대부분이 여기서 나온다. 거두는 때 7·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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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생산국 메콩 삼각주와 후에 일대의 못에서 난다.
- 자생 원산 범위에 들며 못과 저수지에 널리 자생한다.
인도에서 중국·동남아시아에 이르는 아시아 온대·아열대의 못과 늪이 원산이라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다. 상업 생산은 중국에 크게 몰려 있고 한국·일본에서는 연근을 주로 내며 씨는 곁들여 거둔다. 인도에서 '마카나'로 파는 낟알은 가시연(Euryale ferox)의 씨로 연밥과 다른 종이다.
- 생육 적온
- 22~30℃
- 자라는 범위
- 15~35℃
- 추위
- 내한성
여름 더위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물이 20℃를 넘어야 잎과 꽃대가 빠르게 오르고, 겨울에는 뿌리줄기가 진흙 속에서 겨울을 난다. 물이 바닥까지 어는 곳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국내 재배 전국
전남 무안과 충남 부여의 연밭이 알려져 있다. 못이 바닥까지 얼지 않으면 전국에서 겨울을 나고, 씨는 꽃턱이 갈색으로 마르는 늦여름에서 가을에 거둔다.
키우는 법
- 볕
- 하루 6시간 이상. 볕이 모자라면 잎만 나고 꽃이 피지 않는다.
- 흙·깊이
- 논흙이나 황토처럼 입자가 고운 진흙. 일반 배양토는 물에 뜨고 부서져 맞지 않는다.
- 심는 간격
- 고무통 지름 40 cm 당 뿌리줄기 한 대. 좁으면 잎끼리 서로 가린다.
- 물주기
- 흙 위로 물이 5~15 cm 잠기게 유지한다. 여름에는 증발이 빨라 이틀에 한 번 채운다.
- 거름
- 심을 때 밑거름을 진흙 아래쪽에 묻는다. 웃거름은 물에 풀지 말고 알비료를 흙에 눌러 넣는다.
- 수확
- 8월에서 9월. 꽃턱이 갈색으로 마르고 씨가 검게 단단해지면 통째 떼어 씨를 빼낸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씨로 기르려면 딱딱한 껍질을 사포나 손톱깎이로 살짝 갈아 낸 뒤 물에 담근다. 그냥 담그면 몇 달이 지나도 싹이 트지 않는다. 30도 안팎 물에서 일주일이면 싹이 나온다. 겨울에는 통을 얼지 않게 실내로 들이거나 물을 깊게 채워 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연잎벌레 이럴 때 잎에 작은 구멍이 촘촘히 뚫린다. 이렇게 손으로 잡아 낸다. 물에 사는 생물이 있으면 약제 대신 잡는 쪽을 택한다.
- 진딧물 이럴 때 새로 나온 잎자루에 검게 몰린다. 이렇게 물줄기로 쓸어 내린다. 통 안에 약제를 뿌리면 물이 상한다.
- 모기 유충 이럴 때 고인 물에 장구벌레가 생긴다. 이렇게 미꾸라지나 송사리를 두세 마리 넣으면 대부분 정리된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蓮實로 실려 있다. 흰 연에서 거둔 것을 골랐고, 씨 가운데 푸른 심은 써서 빼고 썼다는 손질법이 적혀 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연구에서 관찰된 것. 연밥 배아의 알칼로이드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 보고가 있다. 사람에게서 확인된 단계는 아니며, 식품으로 먹는 양과 실험에서 쓰는 양은 크게 다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蓮實
영양 성분
- 전분 (말린 씨 100 g 당 탄수화물 약 65 g) — 찌면 밤 비슷한 식감이 난다
- 단백질 (말린 씨 100 g 당 약 15 g) — 곡물보다 높고 견과류에 가깝다
- 알칼로이드 (리엔시닌·네페린 등, 녹색 배아에 몰려 있다) — 쓴맛이 강해 보통 제거한다
- 칼륨 (말린 씨 100 g 당 약 1,300 mg) — 무기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전분과 단백질 말린 연밥은 100 g 당 탄수화물이 약 65 g, 단백질이 약 15 g 이다. 곡물과 견과류 사이에 있는 구성이다. 열량은 100 g 당 약 330 kcal 로 낮지 않으니 간식으로 계속 집어 먹으면 양이 금방 늘어난다. 밥이나 죽에 넣어 반찬처럼 쓰는 편이 양을 조절하기 쉽다.
쓴 배아(연의) 《동의보감》은 씨 가운데 푸른 것을 연의(蓮薏)라 하고 맛이 몹시 써서 먹으면 곽란이 난다고 적었다. 실제로 이 배아에는 리엔시닌 같은 알칼로이드가 몰려 있다. 밥에 넣거나 죽을 쑬 때는 이 부분을 빼야 쓴맛이 나지 않는다. 말린 연밥을 살 때 가운데가 뚫려 있으면 배아를 뺀 것이다.
칼륨과 마그네슘 말린 연밥은 칼륨이 100 g 당 1,300 mg 안팎으로 높다. 말리면서 수분이 빠져 같은 무게에 무기질이 몰린 결과다. 불려서 조리하면 실제 먹는 무게 대비 함량은 낮아진다. 칼륨 섭취를 조절 중이라면 마른 무게가 아니라 불린 뒤 무게로 계산한다.
궁합
○ 쌀밥·죽 — 말린 연밥을 두 시간 불려 쌀과 함께 안치면 밤 비슷한 식감이 난다. 씨가 단단해 쌀보다 먼저 불려야 속까지 익는다. 물을 평소보다 조금 더 잡는다.
○ 연근 — 같은 식물의 뿌리줄기다. 연밥과 함께 조리면 단맛과 아삭한 질감이 섞인다. 《동의보감》은 연근의 즙을 따로 다루며, 날로 쓰는 것과 쪄서 쓰는 것을 나누어 적었다.
○ 대추·밤 — 영양밥이나 삼계탕에 함께 넣는 조합이다. 단맛이 겹치지 않고 질감이 서로 달라 씹는 맛이 산다. 연밥은 다른 재료보다 먼저 넣어야 같이 익는다. 밤 · 대추
△ 덜 익힌 씨 — 《동의보감》은 날로 먹으면 배가 불러 온다며 쪄서 먹기를 권했다. 말린 연밥은 속까지 익히지 않으면 딱딱하고 소화가 어렵다. 최소 두 시간 불리고 20분 이상 익힌다. 가운데가 단단하면 덜 익은 것이다.
△ 가운데 녹색 심 — 쓴맛이 매우 강하고 알칼로이드가 몰려 있다. 통째 갈아 차로 마시면 쓴맛 때문에 마시기 어렵다. 반드시 빼고 쓴다. 심만 따로 모아 파는 것도 있으니 구입할 때 표시를 확인한다.
△ 간식처럼 계속 먹는 것 — 말린 연밥은 100 g 당 약 330 kcal 로 곡물에 가깝다. 마른 상태로 볶아 먹으면 한 봉지가 금방 없어진다. 한 번에 20~30 g 정도로 덜어 놓고 먹는다.
품종
- 백련 (씨앗) — 흰 꽃이 피는 연. 원문이 흰 연을 따로 가려 적은 쪽이다.
- 홍련 (씨앗) — 분홍 꽃이 피며 국내 연못에서 가장 흔하다.
- 사발연(미니 연) (씨앗) — 지름 30~40 cm 그릇에서도 꽃이 핀다. 베란다용.
자료: 《동의보감》 果部 蓮實·농촌진흥청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