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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목부 (나무)

竹瀝 대나무 진 (죽력)

죽력은 대나무 줄기를 불에 구워 받아 낸 진액이다. 대를 토막 내어 열을 가하면 끝에서 배어 나오는 즙을 모은 것으로, 받는 법은 〈잡방〉에 실려 있다. 쓸 때는 죽력 여섯에 생강즙 하나를 섞는다고 《입문》을 인용해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主暴中風, 胸中大熱. 止煩悶, 卒中風失音不語, 痰熱昏迷, 止消渴.

    주폭중풍, 흉중대열. 지번민, 졸중풍실음불어, 담열혼미, 지소갈.

    갑작스러운 중풍과 가슴속의 심한 열을 주로 다스립니다. 번민(煩悶)과 갑자기 중풍이 들어 목소리를 잃고 말하지 못하는 것, 담열(痰熱)로 정신이 흐려지는 것을 멎게 하고 소갈(消渴)을 멎게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죽력은 대나무 토막을 불에 구울 때 잘린 끝에서 배어 나오는 진액을 받아 모은 것입니다. 대를 비스듬히 걸쳐 놓고 아래에 그릇을 받쳐 두는 옛 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쓰입니다.

  2. 治破傷風及産後發熱, 小兒驚癎, 一切危急之疾.

    치파상풍급산후발열, 소아경간, 일체위급지질.

    파상풍과 아이를 낳은 뒤의 열, 어린아이의 경간(驚癎), 온갖 위급한 병을 다스립니다.

  3. 苦竹瀝, 療口瘡, 明目, 利九竅. 《本草》

    고죽력, 요구창, 명목, 이구규. 《본초》

    고죽의 죽력은 입안이 헌 것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하며 아홉 구멍을 잘 통하게 합니다. 《본초》

  4. 竹瀝非薑汁不能行經. 竹瀝六分, 加薑汁一分用. 《入門》

    죽력비강즙불능행경. 죽력육분, 가강즙일분용. 《입문》

    죽력은 생강즙이 아니면 경(經)으로 갈 수 없습니다. 죽력 여섯 푼에 생강즙 한 푼을 더해 씁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죽력에 생강즙을 섞는 이 짝은 옛 의서에 되풀이해 나옵니다. 생강즙이 길잡이 노릇을 한다고 본 것으로, 원문이 비율까지 못 박아 둔 대목입니다.

  5. 取瀝法, 見雜方.

    취력법, 견잡방.

    죽력을 받는 법은 〈잡방〉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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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한의학고전DB(mediclass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