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沒食子 몰식자 벌레혹 (몰식자)

몰식자는 참나무 가지에 벌레가 알을 낳아 생긴 둥근 혹을 말린 것으로, 무식자(無食子)라고도 한다. 탄환처럼 둥글고 껍질에 구멍이 없는 것을 골랐다. 옛 유럽에서 검은 잉크와 염료의 원료였고, 갈산을 몰식자산이라 부르는 것도 이 이름에서 왔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溫一云平, 味苦, 無毒.

    성온일운평, 미고, 무독.

    성질은 따뜻하며 일설에는 평하다고 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몰식자는 참나무 무리의 가지에 벌레가 알을 낳아 부풀어 오른 둥근 혹을 말린 것입니다. 지중해와 서아시아에 자라는 몰식자참나무에 붙은 것을 들여왔고, 옛 유럽에서는 이 혹을 삶은 물로 검은 잉크를 만들었습니다.

  2. 主赤白痢, 腸滑. 治陰瘡, 陰汗, 小兒疳痢, 能黑鬚髮.

    주적백리, 장활. 치음창, 음한, 소아감리, 능흑수발.

    적백리와 장이 미끄러운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음창(陰瘡)과 음한(陰汗), 어린아이의 감리(疳痢)를 다스리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할 수 있습니다.

  3. 一名無食子. 圓如彈丸, 色微黑, 皮無孔者, 入藥. 《本草》

    일명무식자. 원여탄환, 색미흑, 피무공자, 입약. 《본초》

    일명 무식자(無食子)라 합니다. 둥글기가 탄환 같고 빛깔이 약간 검으며 껍질에 구멍이 없는 것을 약에 넣습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구멍이 없는 것을 고르라 한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혹 속에서 자란 벌레가 다 자라면 껍질을 뚫고 나오면서 구멍을 남기므로, 구멍이 없다는 것은 아직 벌레가 나가지 않아 속이 꽉 찬 것을 이릅니다. 이런 혹에는 타닌이 많아 쇠붙이에 닿으면 곧 검게 물듭니다.

  4. 凡使勿犯銅鐵, 炒硏細用. 《入門》

    범사물범동철, 초연세용. 《입문》

    무릇 쓸 때에는 구리와 쇠를 닿게 하지 말고, 볶아서 곱게 갈아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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