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天竺黃 천축황 (천축황)

천축황은 대나무 마디 속에 엉겨 굳은 덩어리로, 죽고(竹膏)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은 대나무 속에 황토처럼 들어 있다가 조각을 이룬다고 생김새를 적었다. 남쪽 바닷가와 천축국(인도)에서 난다 하여 【唐】 표시를 붙였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寒一云平, 味甘, 無毒. 治中風痰壅, 卒失音不語, 去諸風熱.

    성한일운평, 미감, 무독. 치중풍담옹, 졸실음불어, 거제풍열.

    성질은 차며 일설에는 평하다고 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중풍으로 담이 막힌 것과 갑자기 목소리를 잃어 말하지 못하는 것을 다스리고, 여러 풍열을 없앱니다.

    호미클럽 풀이천축황은 대나무 마디 속에 엉겨 굳은 흰 덩어리입니다. 대나무가 상하거나 벌레가 든 자리에 즙이 고여 굳은 것으로, 죽황이나 죽고라고도 부릅니다.

  2. 主小兒驚風, 天弔, 客忤, 癎疾, 療金瘡.

    주소아경풍, 천조, 객오, 간질, 요금창.

    어린아이의 경풍(驚風)과 천조(天弔)와 객오(客忤)와 간질(癎疾)을 주로 다스리고, 쇠붙이에 다친 상처를 다스립니다.

  3. 生南海邊, 竹內塵沙結成如黃土, 着竹作片. 凉心去熱. 小兒病最宜, 一名竹膏. 《本草》

    생남해변, 죽내진사결성여황토, 착죽작편. 양심거열. 소아병최의, 일명죽고. 《본초》

    남쪽 바닷가에서 나는데, 대나무 속에 티끌과 모래가 엉겨 이루어진 것이 황토 같으며 대에 붙어 조각을 이룹니다. 마음을 서늘하게 하고 열을 없앱니다. 어린아이의 병에 가장 알맞으며 다른 이름은 죽고입니다. 《본초》

  4. 生天竺國, 竹內如黃土. 《入門》

    생천축국, 죽내여황토. 《입문》

    천축국에서 나며 대나무 속에 황토 같습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천축국은 인도를 이르던 옛 이름입니다. 이름 앞머리의 천축은 여기서 왔으며, 뒷글자 황은 덩이의 빛깔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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