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練實 멀구슬나무 열매 (연실)
연실은 멀구슬나무 열매를 말린 것으로 금령자·천련자라고도 불렀다. 봄에 붉은 자줏빛 꽃이 피고 열매가 익으면 노래지는 남녘 나무다. 《동의보감》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약재라 【唐】 표시를 붙이고, 조선에서는 제주에만 난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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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寒, 味苦, 無毒. 主溫病傷寒, 大熱煩狂. 利水道, 殺三蟲, 疥瘍.
성한, 미고, 무독. 주온병상한, 대열번광. 이수도, 살삼충, 개양.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온병(溫病)과 상한, 큰 열로 번조하고 미쳐 날뛰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물길을 잘 통하게 하고 삼충과 개양(疥瘍)을 죽입니다.
호미클럽 풀이연실은 멀구슬나무의 열매입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에 자라는 멀구슬나무과 큰키나무로, 늦가을에 노랗게 익은 콩알만 한 열매가 잎이 진 뒤에도 겨우내 가지에 매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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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名金鈴子, 一名川練子, 一名苦練子. 木高丈餘, 葉密如槐而長.
일명금령자, 일명천련자, 일명고련자. 목고장여, 엽밀여괴이장.
다른 이름은 금령자이고 또 천련자이며 또 고련자입니다. 나무 높이는 한 길 남짓이고 잎은 회화나무처럼 빽빽하면서 깁니다.
호미클럽 풀이금령자라는 이름은 노랗게 익은 열매가 작은 방울을 닮은 데서 왔습니다. 잎은 작은 잎이 여러 겹으로 갈라지는 두세 번 깃꼴겹잎이라 회화나무 잎과 견주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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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四月開花, 紅紫色, 芬香滿庭. 實如彈丸, 生靑熟黃. 十二月採實. 《本草》
삼사월개화, 홍자색, 분향만정. 실여탄환, 생청숙황. 십이월채실. 《본초》
삼사월에 꽃이 피는데 붉은 자줏빛이며 향기가 뜰에 가득합니다. 열매는 탄환 같고 날것은 푸르며 익으면 누렇습니다. 십이월에 열매를 땁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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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心經, 主上下部腹痛及諸疝. 《湯液》
입심경, 주상하부복통급제산. 《탕액》
심경(心經)으로 들어가 위아래 부위의 복통과 여러 산증(疝)을 주로 다스립니다. 《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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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浸濕, 蒸軟, 剝取肉, 去皮核, 曬乾用. 《入門》
주침습, 증연, 박취육, 거피핵, 쇄건용. 《입문》
술에 담가 축인 뒤 쪄서 무르게 하고 벗겨 살을 취하며, 껍질과 씨를 버리고 볕에 말려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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