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白楊樹皮 사ᄉᆞ나못겁질 (백양수피)
백양수피는 사시나무의 줄기 껍질이다. 잎꼭지가 가늘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잎이 온통 흔들리는 나무이니, '사시나무 떨듯'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동의보감》은 몸통이 희어 백양이라 한다 했고, 옛사람이 무덤가에 많이 심었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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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冷, 味苦一云酸, 無毒. 主毒風, 脚氣腫.
성냉, 미고일운산, 무독. 주독풍, 각기종.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일설에는 시다고 하고 독이 없습니다. 독풍(毒風)과 각기로 붓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백양수피는 사시나무 껍질입니다. 사시나무는 버드나무과의 큰키나무로 줄기가 희끗하며, 볕이 잘 드는 산기슭과 무덤가에서 무리 지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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去風痺, 消撲損瘀血作痛, 療折傷血瀝痛.
거풍비, 소박손어혈작통, 요절상혈력통.
풍비(風痺)를 없애고 부딪혀 상하여 어혈이 지고 아픈 것을 삭이며, 부러져 상해 피가 스미고 아픈 것을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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煎膏, 可續筋骨.
전고, 가속근골.
고약으로 달이면 힘줄과 뼈를 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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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有之. 木身微白, 故曰白楊. 葉面靑背白, 體圓蔕弱, 微風大搖. 古人多種於墟墓間. 《本草》
처처유지. 목신미백, 고왈백양. 엽면청배백, 체원체약, 미풍대요. 고인다종어허묘간. 《본초》
곳곳에 있습니다. 나무의 몸이 약간 희므로 백양이라 합니다. 잎은 앞이 푸르고 뒤가 희며 몸이 둥글고 꼭지가 약하여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크게 흔들립니다. 옛사람은 무덤가에 많이 심었습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사시나무 떨듯이라는 말이 이 흔들림에서 나왔습니다. 잎자루가 세로로 납작하게 눌려 있어 잎이 좌우로 쉽게 비틀리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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