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茯神 복신 (복신)
복신은 벤 소나무 뿌리에 생기는 균핵인 복령 가운데, 뿌리를 안은 채 뭉친 덩이다. 《동의보감》은 나무 부에 실으면서 밖으로 새어 뭉친 것이 복령, 뿌리에 엎드려 뭉친 것이 복신이라 하여 이름을 갈랐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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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平, 味甘, 無毒. 療風眩風虛, 止驚悸.
성평, 미감, 무독. 요풍현풍허, 지경계.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풍현(風眩)과 풍허(風虛)를 다스리고 놀라 두근거리는 것을 그치게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복신은 벤 소나무 뿌리에 생기는 균핵인 복령 가운데, 뿌리를 안은 채 뭉친 덩이입니다. 쪼개면 한가운데를 관통한 나무뿌리 심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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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健忘, 開心益智, 安魂魄, 養精神, 安神定志. 主驚癎.
치건망, 개심익지, 안혼백, 양정신, 안신정지. 주경간.
건망을 다스리고 마음을 열어 지혜를 더하며 혼백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기르며 신(神)을 편안하게 하고 뜻을 정합니다. 경간(驚癎)을 주로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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茯苓, 乃採斫訖多年, 松根之氣所生, 盖其氣味噎鬱未絶, 故爲是物.
복령, 내채작흘다년, 송근지기소생, 개기기미열울미절, 고위시물.
복령은 나무를 베고 여러 해가 지난 뒤 소나무 뿌리의 기운이 낳은 것이니, 대개 그 기와 맛이 막혀 뭉친 채 끊이지 않았으므로 이 물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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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津氣盛者, 方發泄於外, 結爲茯苓. 雖有津氣而不甚盛, 止能結伏於本根, 故曰茯神. 《本草》
기진기성자, 방발설어외, 결위복령. 수유진기이불심성, 지능결복어본근, 고왈복신. 《본초》
진액과 기운이 왕성한 것은 비로소 밖으로 새어 나가 뭉쳐 복령이 되고, 진액과 기운이 있으나 그리 왕성하지 않은 것은 다만 본디 뿌리에 엎드려 뭉칠 수 있으므로 복신이라 합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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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木, 斫不再抽芽, 其根不死, 津液下流, 故生茯苓ㆍ茯神. 因用治心腎, 通津液. 《入門》
송목, 작불재추아, 기근불사, 진액하류, 고생복령ㆍ복신. 인용치심신, 통진액. 《입문》
소나무는 베어도 다시 싹이 나지 않으나 그 뿌리는 죽지 않고 진액이 아래로 흐르므로 복령과 복신이 생깁니다. 그래서 심(心)과 신(腎)을 다스리고 진액을 통하게 하는 데 씁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소나무는 그루터기에서 움이 트지 않는다는 관찰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참나무나 버드나무와 달리 잘린 소나무 밑동에서는 새 가지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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