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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Senna obtusifolia · 決明子(결명자)·草決明(초결명)·馬蹄決明(마제결명)
안트라퀴논 · 볶아서 우리는 씨앗 차
결명자는 콩과 한해살이풀의 씨앗입니다. 5월에 씨를 넣으면 여름 내내 1m 넘게 자라 선명한 노란 꽃을 피우고, 가을에 활처럼 굽은 긴 꼬투리가 달립니다. 콩과이지만 결명자가 속한 계통은 뿌리혹을 거의 만들지 않으므로, 밑거름에서 질소를 빼지 말고 다른 텃밭 작물과 같은 요령으로 줍니다. 도시에서는 볶아 우린 차로 먼저 만나지만, 볕 잘 드는 텃밭 한 귀퉁이에 몇 포기 심어 두면 꼬투리째 거둬 직접 볶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 草部에 초결명으로 실려 있고, 성질이 평하며 조금 차다고도 하고 맛은 짜고 쓰며 독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항목은 씨가 꼬투리를 이루고 그 알이 말발굽을 닮아 민간에서 마제결명이라 부른다는 이름 풀이와, 음력 10월 10일에 씨를 거둬 그늘에서 백 일 말린 뒤 살짝 볶아 쓴다는 손질을 함께 남겼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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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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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쥐에밍쯔(決明子)라 하여 안후이·장쑤·쓰촨에서 대량으로 기르며 세계 유통량의 대부분을 낸다. 거두는 때 9·10·11월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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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주요 생산국 범열대로 퍼져 밭 가장자리와 빈터에 절로 난 것에서 씨를 거두어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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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산국
강원·충북 등에서 차용으로 기르나 규모가 작아 국내에 도는 물량의 상당량은 수입이다. 거두는 때 10·11월
- 10
- 11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으로 보이며 지역으로만 특정되어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배와 사람을 따라 아시아·아프리카의 따뜻한 지역 전역으로 퍼져 지금은 범열대 잡초가 되었고, 씨를 거두어 파는 산지는 아시아에 몰려 있다. 시장에서 결명자로 파는 것에는 결명자(Senna obtusifolia)와 긴강남차(Senna tora)가 섞여 들어오므로 종을 가려 읽어야 한다.
- 생육 적온
- 20~30℃
- 자라는 범위
- 15~35℃
- 추위
- 비내한성
열대 아메리카에서 나와 더위에 맞춰진 한해살이풀이다. 서리에 바로 죽고, 씨가 여물려면 파종 뒤 서리 전까지 150일 넘게 더운 날이 이어져야 한다. 가뭄에는 잘 견디나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뿌리가 상한다.
국내 재배 중부이남
5월에 뿌려 서리가 오기 전인 10~11월에 꼬투리를 거둔다. 남부일수록 꼬투리가 고르게 여물고, 여름이 짧은 강원 산간에서는 덜 여문 씨가 섞인다.
키우는 법
- 볕
-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 볕이 모자라면 웃자라 쓰러지고 꼬투리가 덜 여문다
- 흙·깊이
- 물 잘 빠지는 사질양토, 깊이 20cm 이상.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뿌리가 상한다
- 심는 간격
- 포기 사이 20~25cm, 줄 사이 60cm. 한 구멍에 두세 알 넣고 뒤에 한 포기만 남긴다
- 물주기
- 싹 틀 때와 꽃 필 때만 마르지 않게 한다. 자란 뒤에는 가뭄에 잘 견딘다
- 거름
- 콩과라 뿌리혹으로 질소를 얻는다. 밑거름은 인산·칼리 위주로 하고, 질소를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꼬투리가 덜 찬다
- 수확
- 10~11월에 꼬투리가 갈색으로 마르고 흔들어 소리가 날 때 포기째 벤다. 며칠 더 말린 뒤 두드려 씨를 턴다. 꼬투리가 덜 마른 상태로 베면 씨가 여물지 않아 볶을 때 부서진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씨껍질이 단단해 파종 전 하룻밤 물에 담갔다 심으면 싹이 고르게 튼다. 볶을 때는 기름 없는 팬에 약불로 저어 가며 볶고, 씨가 톡톡 튀며 색이 짙어지면 바로 불을 끈다
어려운 이유. 다 여문 꼬투리가 저절로 터져 씨가 사방으로 튄다. 이듬해 봄 밭 여기저기서 싹이 올라오므로, 거둘 때 자루를 받치고 베어 꼬투리를 밭에 흘리지 않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이럴 때 꼬투리는 달렸는데 알이 덜 차고 쭉정이가 섞인다 이렇게 기온이 낮은 아침에 손으로 잡는다. 꼬투리가 차는 8~9월에 집중해서 살핀다
- 진딧물 이럴 때 새순과 꽃대에 떼로 붙고 잎이 끈적해진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내고 되풀이되면 난황유나 친환경 약제를 쓴다
- 모잘록병 이럴 때 갓 튼 어린 포기가 땅에 닿는 목 부분부터 잘록해지며 쓰러진다 이렇게 씨를 배게 뿌리지 않고 물을 자주 주지 않는다. 쓰러진 포기는 흙째 걷어 낸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 性味와 이름·손질. 《동의보감》 草部에 초결명으로 실려 있다. 성질이 평하고 조금 차다고도 한다, 맛은 짜고 쓰며 독이 없다고 적었다. 잎은 개자리를 닮았으나 크고 음력 7월에 황백색 꽃이 피며, 씨가 이삭을 이루어 푸른 녹두 같으면서 끝이 뾰족하다고 했다. 씨가 꼬투리를 이루고 그 알이 말발굽을 닮아 민간에서 마제결명이라 부른다는 이름 풀이와, 음력 10월 10일에 씨를 거둬 그늘에서 백 일 말린 뒤 살짝 볶아 쓴다는 손질도 함께 적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볶음 조건에 따른 성분 조성 분석. 결명자를 볶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추출물의 색과 성분 조성이 달라진다는 분석이 보고되었다. 안트라퀴논계와 나프토피론계 화합물의 비율이 함께 변한다는 결과도 실렸다. 가공 조건과 성분 조성에 관한 분석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베갯속으로 쓴 옛 용례. 옛 기록에는 이 씨를 베갯속으로 채워 썼다는 대목이 남아 있다. 씨가 잘고 단단해 서걱거리는 촉감이 있어 메밀껍질과 비슷하게 쓰였다. 지금도 차로 우리고 남은 씨를 바싹 말려 베갯속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 옛 기록과 민간의 용례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決明子
영양 성분
- 안트라퀴논 유도체(에모딘·크리소파놀·오브투시폴린) (씨에 주로 분포) — 센나속에서 반복해 보고되는 색소성 화합물
- 나프토피론 배당체(카시아사이드·토랄락톤 계열) (볶는 온도에 따라 조성이 달라진다) — 볶은 씨를 우렸을 때의 색과 향에 관여하는 성분군
- 점액질 다당 (씨껍질 쪽에 분포) — 우릴 때 물로 풀려 나오는 다당
- 무기질(칼륨·칼슘) (우린 물로 일부 옮겨 온다) — 우린 물의 무기질 구성
볶는 과정이 맛을 정한다 결명자는 생것 그대로 우리지 않고 볶아서 쓴다. 볶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우린 물의 색과 향이 크게 달라진다. 약불에서 천천히 볶으면 고소한 향이 오르고, 센 불에서 태우면 쓴맛과 탄내가 남는다. 볶은 씨는 밀폐해 두고 두 달 안에 쓰는 편이 낫다.
안트라퀴논계 성분 결명자 씨에는 에모딘·크리소파놀 같은 안트라퀴논 유도체가 들어 있다는 분석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같은 계열 화합물은 센나속과 마디풀과의 다른 식물에서도 확인된다. 함량은 산지와 수확 시기, 볶음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이 계열은 장을 자극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하루 마시는 양을 미리 정해 두고 마시며, 설사나 복통이 오면 그날로 끊는다. 임신·수유 중인 사람과 어린아이는 특히 양을 줄이고, 약을 먹고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묻는다.
우리는 비율과 시간 물 1L에 볶은 씨 15~20g이 흔히 쓰는 비율이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10분 안팎 우린 뒤 건져 낸다. 오래 끓일수록 색은 진해지지만 쓴맛도 함께 올라온다. 한 번 우린 씨는 다시 쓰지 않는다.
궁합
○ 볶은 보리 — 볶은 곡물차와 섞어 우리는 방식이 흔하다. 결명자만 우리면 쓴맛이 앞서는데 보리를 섞으면 구수한 쪽으로 기운다. 결명자 1에 보리 2 정도부터 맞춰 보고 입에 맞게 조절한다. 보리
○ 찬물 냉침 — 여름에는 볶은 씨를 물병에 넣고 냉장고에서 6~8시간 두는 냉침이 편하다. 끓여 우린 것보다 쓴맛이 덜하고 색이 맑다. 냉침한 물은 이틀 안에 마시고 씨는 건져 낸다.
○ 말린 대추 — 대추 두세 알을 함께 넣으면 단맛이 붙어 아이도 마시기 수월하다. 대추는 갈라서 넣어야 맛이 빨리 우러난다. 단맛이 붙는 만큼 진하게 우리지 않아도 된다. 대추
△ 물 대신 종일 마시는 습관 — 결명자에는 안트라퀴논계 성분이 들어 있다. 장을 자극하는 성분이라 진하게 여러 잔을 이어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변이 무를 수 있다. 하루 마시는 양을 정해 두고 생수를 대신하는 자리에 놓지 않는다. 설사나 복통이 오면 그날로 끊는다. 아이에게는 더 묽게 타고 양을 줄인다.
△ 임신·수유 중, 배가 자주 무른 사람 — 안트라퀴논계 화합물이 든 식물 차는 임신 중 섭취를 권하지 않는 자료가 많다. 평소 배가 자주 아프거나 변이 무른 사람도 양을 줄이는 편이 낫다. 약을 먹고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묻는다.
△ 출처를 모르는 씨를 섞는 것 — 결명자와 겉모습이 비슷한 망강남(Senna occidentalis)은 씨의 독성이 보고된 다른 종이다. 직접 거둔 씨를 볶을 때는 꼬투리 굽은 모양과 씨 크기를 확인하고, 출처를 모르는 씨는 차로 쓰지 않는다. 옛 기록에는 잎을 나물로 먹었다는 대목도 있으나 지금은 씨만 볶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품종
- 긴강남차 (씨앗) — 국내에서 결명자로 유통되는 주된 종. 꼬투리가 활처럼 길게 굽는다
- 결명차 (씨앗) — 약전이 결명자의 기원 식물로 함께 올려 둔 종. 겉모습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 차풀 (씨앗) — 속이 다른 별종. 잎이 훨씬 잘고 꼬투리가 납작해 구별된다
- 망강남 (씨앗) — 결명자와 닮았으나 씨의 독성이 보고된 다른 종. 섞이면 안 된다
자료: 《동의보감》 草部 決明子 · 대한민국약전 · 농촌진흥청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