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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분류
잎채소
난이도
쉬움
제철
봄·가을
파종
모종 식재
잎채소

바위솔

Orostachys japonica · 昨葉何草(작엽하초)·瓦松(와송)

유기산·플라보노이드 · 기와 위 다육


바위솔은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입니다. 이름 그대로 바위 틈이나 오래된 기와지붕 위처럼 흙이 얇고 마른 자리에 붙어 삽니다. 도시에서는 볕이 잘 드는 창가나 옥상에 얕은 화분을 놓고 기르는데, 물을 자주 주는 것보다 잊고 두는 편이 낫습니다. 《동의보감》 草部에 昨葉何草로 실려 있고 성질이 평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고 적었으며, 오래된 기와지붕 위에 나고 멀리서 보면 소나무 같아 瓦松이라 부른다고 이름의 유래를 남겼습니다. 같은 항목은 음력 6~7월에 캐어 볕에 말린다고 채취 시기를 적어 두었습니다.

자라는 곳

한국중국일본러시아
주산지 자생 적온 15~25℃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자생지가 전국에 있고, 지금은 경남·전남의 시설에서 와송이라는 이름으로 기른다. 거두는 때 9·10·11월
    1. 9
    2. 10
    3. 11
  • 자생 동북부의 바위 비탈에 자생한다.
  • 자생 혼슈 이남의 바위 지대와 오래된 지붕에 붙어 자란다.
  • 자생 연해주 등 극동의 바위 비탈에 자생한다.

한국·중국 동북부·일본·러시아 극동에 걸친 동아시아 온대가 자생 범위이며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상업 규모로 기르는 곳은 사실상 한국뿐이고 나머지는 자생지라, 생산량 순위가 아니라 자생과 재배가 있는 나라만 넣었다.

생육 적온
15~25℃
자라는 범위
0~32℃
추위
내한성

바위 틈이나 오래된 기와지붕처럼 흙이 얇고 잘 마르는 자리에 붙어 사는 다육식물이다. 뿌리가 물에 잠기면 바로 무르므로 장마철 비를 피해야 하고, 겨울에는 잎을 오그린 채 노지에서 추위를 넘긴다.

심어서 2~3해 뒤에 거둡니다. 4~5월에 모종을 심어 두세 해 자란 포기가 굵다. 꽃대가 오른 포기는 씨를 맺고 그대로 말라 죽으므로, 포기를 이어 가려면 꽃대가 서기 전에 곁에 붙은 새끼 포기를 갈라 심어 두어야 한다.

국내 재배 전국

볕이 잘 드는 바위 틈과 오래된 기와지붕에 붙어 자란다. 지금 시장에 나오는 것은 대부분 경남·전남의 시설 재배이고, 9~11월에 꽃대가 서기 전 통통하게 여문 포기를 거둔다.

키우는 법

하루 5시간 이상 직사광. 볕이 모자라면 로제트가 벌어지고 웃자란다
흙·깊이
마사토와 배양토를 6:4로 섞은 아주 잘 빠지는 흙. 화분 바닥 배수구가 막히지 않게 한다
심는 간격
포기 사이 10~15cm. 얕고 넓은 화분에 여러 포기를 띄워 심는다
물주기
흙이 완전히 마른 뒤 화분 아래로 물이 빠질 만큼 준다. 장마철에는 처마 밑으로 옮겨 비를 피한다
거름
거름은 거의 필요 없다. 봄에 완효성 알비료를 몇 알 얹는 정도로 끝낸다
수확
9~11월에 포기가 통통하게 여물었을 때 밑동을 잘라 거둔다. 꽃대가 오르기 전이 살이 가장 실하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곁에 붙어 나는 새끼 포기를 떼어 따로 심으면 그대로 뿌리를 내린다. 씨앗보다 이쪽이 빠르고 확실하다

어려운 이유. 꽃이 피면 그 포기는 죽는다. 바위솔은 한 번 꽃을 피우고 씨를 맺으면 모주가 말라 죽는 종이라, 포기를 이어 가려면 꽃대가 오르기 전에 새끼 포기를 갈라 심어 두어야 한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새 잎 사이와 꽃대에 떼로 붙고 끈적해진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 내고 반복되면 난황유를 뿌린다. 잎 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바로 말린다
  • 깍지벌레 이럴 때 잎 밑동에 흰 솜 같은 덩이나 갈색 껍질이 붙는다 이렇게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 낸다. 수가 많으면 그 포기를 따로 떼어 격리한다
  • 뿌리파리 이럴 때 흙 위로 작은 검은 날파리가 날고 밑동이 물러진다 이렇게 물 주는 간격을 늘리고 흙 표면을 마사토로 덮는다. 노란 끈끈이를 세워 어른벌레를 잡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 性味와 이름 풀이. 《동의보감》 草部에 昨葉何草로 실려 있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고 적었다. 오래된 기와지붕 위에 나고 멀리서 보면 소나무 같아 瓦松이라 한다고 이름의 유래를 밝혔고, 음력 6~7월에 캐어 볕에 말린다고 채취 시기를 남겼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플라보노이드 조성 분석. 바위솔에서 켐페롤·쿼세틴 계열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확인되었다는 분석이 보고되었다. 자란 자리와 채취 시기에 따라 총량 차이가 크다는 결과도 함께 실렸다. 성분 조성에 관한 분석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昨葉荷草

《동의보감》 탕액편 草部에 昨葉荷草(바위솔)(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수분(다육질 잎) (잎 무게의 대부분) — 마른 자리에서 물을 저장하는 조직
  • 유기산(사과산 등) (새벽에 가장 많다) — CAM 대사로 밤사이 쌓이는 신맛 성분
  •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켐페롤·쿼세틴 계열) (잎과 꽃대에서 보고) — 돌나물과에서 흔히 보고되는 폴리페놀

다육질 잎의 수분 바위솔 잎은 대부분이 물이다. 비가 드문 바위 위에서 버티려고 잎 안쪽에 물을 저장하는 조직을 키운 결과다. 갓 딴 잎은 묵직하고 아삭하지만 말리면 부피가 크게 준다. 《동의보감》이 캐어 볕에 말린다고 적은 것도 이 성질과 맞물린다.

새벽에 강해지는 신맛 돌나물과 다육식물 상당수는 CAM이라 부르는 대사 방식을 쓴다.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받아 사과산 형태로 저장했다가 낮에 쓰는 방식이다. 그래서 같은 포기라도 새벽에 딴 잎이 한낮에 딴 잎보다 시다. 《동의보감》이 맛을 시다고 적은 대목과 겹친다.

플라보노이드 바위솔에서는 켐페롤·쿼세틴 계열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확인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돌나물과 여러 종에서 함께 검출되는 폴리페놀이다. 자란 자리의 볕과 채취 시기에 따라 총량 차이가 크다는 결과도 함께 실렸다. 도감에서는 성분이 확인되었다는 사실까지만 적는다.

궁합

○ 생채·샐러드 — 어린 포기를 씻어 그대로 곁들인다. 신맛과 아삭한 식감이 뚜렷해 드레싱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잎 사이에 먼지가 잘 끼므로 흐르는 물에 뒤집어 가며 헹군다.

○ 식초·매실청 절임 — 유기산이 원래 많아 절임과 결이 맞는다.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담가야 무르지 않는다. 두 주쯤 지나면 신맛이 고르게 퍼진다. 매실

○ 말려서 차로 — 《동의보감》도 캐어 볕에 말린다고 적었다. 얇게 펴서 바싹 말려야 곰팡이가 슬지 않는다. 마른 것은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둔다.

△ 관상용 다육과 혼동 — 에케베리아·셈페르비붐 — 로제트 모양이 닮아 관상용 다육을 와송으로 알고 먹는 사고가 있다. 화훼시장에서 파는 에케베리아 종류나 거미바위솔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셈페르비붐은 식용으로 출하되는 것이 아니고, 관상용으로 기르며 쓴 약제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먹을 것은 식용으로 재배해 파는 바위솔을 산다. 창가에 둔 화분 다육을 즉흥으로 뜯어 먹지 않는다.

△ 야생 채취 — 바위솔은 자생지가 줄어 야생 개체를 캐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오래된 기와지붕이나 축대 위에 난 것은 남의 건물이기도 하고, 지붕재와 도장재가 씻겨 내린 자리이기도 하다. 도시에서는 재배품을 사서 화분에 옮겨 기르는 편이 낫다.

△ 생으로 많이 먹을 때 — 신맛이 강해 한 번에 많이 생으로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처음에는 몇 잎으로 시작해 양을 늘린다. 임신 중이거나 약을 꾸준히 먹는 사람은 담당 의사·약사와 상의한 뒤 먹는다.

품종

  • 둥근바위솔 (모종) — 잎끝이 둥글다. 와송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유통된다
  • 연화바위솔 (모종) — 잎이 연꽃처럼 넓게 벌어진다. 남부 바닷가 바위에 자란다
  • 좀바위솔 (모종) — 포기가 작고 촘촘하다. 산지 바위 겉에 붙어 자란다

자료: 《동의보감》 草部 昨葉荷草 · 농촌진흥청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