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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분류
뿌리·줄기채소
난이도
보통
제철
파종
씨앗
뿌리·줄기채소

더덕

Codonopsis lanceolata · 羊乳(양유)·山海螺(산해라)·四葉參(사엽삼)

사포닌 · 향이 짙은 산속 뿌리


더덕은 도라지와 같은 초롱꽃과 뿌리채소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양젖 같은 흰 유액이 나와 옛 의서는 이를 양유(羊乳)라 적고 도라지와 나란히 다루었는데, 옛 기록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릅니다. 특유의 향과 쌉쌀함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에서 오고, 두드려 펴서 고추장에 구운 더덕구이가 대표 요리입니다. 현대 연구는 대부분 동물·세포 수준이라 사람 대상 근거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자라는 곳

한국중국일본러시아
주산지 자생 적온 15~2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밭에 기르는 것은 사실상 한국이 전부다. 강원 횡성·홍천·인제와 경북·전북 산간이 알려져 있다. 거두는 때 10·11월
    1. 10
    2. 11
  • 자생 동북부와 산둥의 산림에 자생한다.
  • 자생 혼슈 이남 산지에 자생하나 기르는 일은 드물다.
  • 자생 연해주 산림에 자생한다.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연해주에 걸친 동아시아 온대 산림이 자생지다.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나물과 뿌리채소로 다듬어 대규모로 기르는 곳은 한국뿐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산에서 캐는 데 그친다.

생육 적온
15~20℃
자라는 범위
5~25℃
추위
내한성

여름이 서늘한 산지의 반그늘을 좋아한다. 볕이 강하면 잎이 타고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는다. 겨울에는 덩굴이 죽고 뿌리로 나 여러 해를 이어 자란다.

심어서 2~3해 뒤에 거둡니다. 3~4월에 씨를 뿌려 두세 해를 기른 뒤 10~11월에 캔다. 심은 해에는 캘 것이 없어 파종 달과 수확 달이 같은 해가 아니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 산지에 자생하고, 기르는 곳은 여름이 서늘한 강원 산간이 중심이다. 덩굴이라 지지대를 세운다.

키우는 법

반그늘. 볕이 강하면 잎이 탄다
흙·깊이
깊이 30cm 이상. 물 빠짐이 좋은 흙
심는 간격
20cm
물주기
적게. 과습에 약하다
거름
적게
수확
심고 2~3년 뒤 가을에 캔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덩굴이라 지지대가 필요하다. 뿌리가 상하면 향이 빠지니 캘 때 조심한다

어려운 이유. 수확까지 2~3년 걸리고 과습에 약하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이름 양유(羊乳). 옛 의서는 더덕을 양유(羊乳)라 적었다. 줄기를 자르면 양젖 같은 흰 유액이 나오는 데서 온 이름이며, 잎이 넉 장씩 한자리에 모여 달린다 하여 사엽삼(四葉參)이라는 이름도 함께 전한다. 뿌리를 쓰는 도라지와 나란히 다루어 온 재료다. 옛 기록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르다.

오늘의 눈 — 확인된 것. 더덕에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과 이눌린이 들어 있다는 성분 조성은 분석되어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沙參

《동의보감》 탕액편 채부에 사삼(沙參)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습니다.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원문은 곳곳에 있으나 산에서 자란다고 자라는 곳을 밝히고, 잎이 구기자를 닮았으며 뿌리가 희고 속이 찬 것을 좋게 쳤다고 골라 쓰는 기준을 남겼습니다. 싹과 뿌리를 함께 캐어 나물로 무쳐 먹으면 좋다고 했고, 뿌리는 이월과 팔월에 캐어 볕에 말린다고 절기까지 적어 두었습니다. 오늘날의 분류에서 사삼이라는 이름은 잔대속(Adenophora)에 쓰이고, 더덕은 만삼속(Codonopsis)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옛 기록의 이름과 지금의 학명이 그대로 겹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진단·치료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더덕 특유 쌉쌀·향) — 쌉쌀한 맛과 향을 내는 성분
  • 이눌린·식이섬유 (수용성 다당) — 물에 잘 녹는 식이섬유

사포닌 더덕의 향과 쌉쌀한 맛을 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다. 도라지와 같은 초롱꽃과 뿌리에서 함께 다루어져 온 성분이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근거는 아직 제한적이다.

이눌린·식이섬유 더덕 뿌리에는 이눌린 같은 수용성 다당이 들어 있다. 확인된 것은 이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까지다.

산에서 캘 때 — 자리공 뿌리와 헷갈린다 더덕은 도라지와 함께 뿌리를 캐는 산나물이라, 뿌리 생김새만 보고 판단하면 독이 있는 자리공 뿌리를 캐기 쉽다. 가르는 점은 네 가지다. 더덕은 줄기나 뿌리를 자르면 흰 유액이 배어 나오고, 코를 찌르는 특유의 향이 난다. 자리공은 자른 자리에 유액이 없고 그 향도 없다. 잎으로 보면 더덕은 덩굴로 감아 오르며 잎 넉 장이 한자리에 모여 달리고, 자리공은 곧게 서서 잎이 어긋난다. 조금이라도 확실하지 않으면 캐지 않는다.

궁합

○ 고추장(더덕구이) — 두드려 편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우면 사포닌의 쌉쌀함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다. 더덕의 대표 요리다. 고추

○ 참기름·깨(더덕무침) — 생더덕을 찢어 참기름·깨·식초로 무치면 향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참깨

○ 꿀(더덕정과) — 꿀에 재우면 쌉쌀함이 부드러워져 목을 보하는 간식이 된다.

△ 산에서 캔 뿌리 — 자리공과 헷갈리면 위험하다 — 더덕·도라지를 캐는 자리에는 독이 있는 자리공 뿌리가 섞이기 쉽다. 자리공 뿌리는 굵고 살이 희어 겉모습이 닮았지만, 자른 자리에서 흰 유액이 나오지 않고 더덕 특유의 향도 없다. 잎으로 갈라 보면 더덕은 덩굴에 잎 넉 장이 모여 달리고 자리공은 곧게 서서 잎이 어긋난다. 확실하지 않으면 캐지도 먹지도 않는다. 산에서 캔 뿌리로 탈이 났을 때는 먹은 것을 챙겨 진료를 받는다.

품종

  • 밭에서 기르는 재배 더덕 (씨앗) — 뿌리가 곧고 고르게 굵어져 심은 지 2~3년이면 캘 만한 크기가 된다. 씨앗으로 널리 유통된다.
  • 산더덕 계통 (씨앗) — 뿌리가 가늘고 골이 깊으며 향이 훨씬 진하다. 굵어지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자료: 농촌진흥청 농사로 · 본초(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