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나무·덩굴
- 난이도
- 보통
- 제철
- 봄·가을
- 파종
- 묘목 식재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 山茱萸(산수유)·石棗(석조) — 영어 cornelian cherry는 유럽의 Cornus mas를 가리키는 이름이라 산수유(C. officinalis)와는 다른 종이다
이리도이드 배당체 · 이른 봄 노란 꽃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작은키나무로, 잎보다 먼저 3월에 노란 꽃이 가지 끝마다 뭉쳐 핍니다. 열매는 10~11월에 길둥근 붉은 열매로 익고, 씨를 빼낸 과육만 말려 씁니다. 경북 의성과 전남 구례 산동 일대에 오래된 재배지가 있어 봄이면 꽃을 보러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도시에서는 공원과 가로변에 관상수로 흔히 심겨 있어, 3월의 노란 꽃과 겨울까지 매달린 붉은 열매로 알아봅니다. 《동의보감》 木部에 山茱萸로 실려 있고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맛이 시고 떫고 독이 없다고 적었으며, 마른 열매 한 근에서 씨를 버리고 살과 껍질 넉 냥을 취하는 것이 바르다고 했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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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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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전남 구례 산동과 경북 의성에 오래된 재배지가 있고 경기 양평, 전북 남원에도 산지가 있다. 거두는 때 1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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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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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허난성 시샤·난양과 저장성 린안이 중심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낸다. 거두는 때 10·11월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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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 들여와 심은 것이 각지에 남아 있고 관상수로 흔하다.
한국·중국·일본에 걸친 동아시아 온대가 분포권이며 상업 산지는 한국과 중국 둘로 사실상 좁혀진다. 유럽 남동부에서 나는 서양산수유는 학명이 Cornus mas인 다른 종으로, 열매가 더 굵고 쓰임이 달라 이 지도에 넣지 않았다.
- 생육 적온
- 15~25℃
- 자라는 범위
- 5~33℃
- 추위
- 내한성
온대 낙엽수림대의 작은키나무다. 겨울 추위를 겪어야 꽃눈이 제대로 열려 3월에 잎보다 먼저 핀다. 영하 25℃까지 견디지만 꽃이 이르게 피므로 개화 무렵 늦서리를 맞으면 그해 결실이 준다. 계곡가처럼 여름에 습기가 남고 물은 잘 빠지는 산기슭이 적지다.
심어서 3~4해 뒤에 거둡니다. 접목묘를 심으면 서너 해 뒤부터 열매가 달린다. 씨를 뿌려 기른 실생묘는 첫 열매까지 일곱에서 여덟 해가 걸린다. 심은 해에는 수확이 없다.
국내 재배 중부이남
경기 양평 남쪽의 중부와 남부 산기슭에 재배지가 있다. 3월에 꽃이 피고 10~11월에 열매가 붉게 익는다.
키우는 법
- 볕
- 하루 6시간 이상 볕. 볕이 모자라면 꽃이 적게 피고 열매도 준다
- 흙·깊이
- 물 잘 빠지고 걸은 흙, 깊이 50cm 이상. 계곡가처럼 습기가 남는 자리에서 잘 자란다
- 심는 간격
- 4~5m 간격. 다 자라면 키가 7m 안팎이 된다
- 물주기
- 심은 뒤 2년은 여름 가뭄에 물을 준다. 열매가 굵어지는 8~9월 가뭄이 크기를 가른다
- 거름
- 낙엽이 진 뒤나 이른 봄에 완숙 퇴비를 가지 끝이 드리우는 자리에 둘러 준다. 질소가 많으면 잎만 무성해진다
- 수확
- 10~11월에 열매가 붉게 익으면 딴다. 딴 뒤 바로 씨를 빼고 과육만 통풍되는 그늘에 널어 말린다. 씨를 뺀 과육은 마르면서 부피가 크게 준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실생묘는 첫 열매를 보기까지 7~8년이 걸린다. 접목묘를 심으면 3~4년이면 열매가 달린다. 한 그루만 있어도 열매가 달리지만 두 그루 이상 심으면 결실이 낫다
어려운 이유. 씨 빼기가 가장 손이 많이 간다. 예전에는 입으로 발라냈고 지금은 탈핵기를 쓴다. 소량이면 딴 직후 물렀을 때 손으로 눌러 빼는 것이 가장 빠르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봄에 새순과 꽃대에 떼로 붙고 잎이 오그라든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내고 반복되면 난황유를 뿌린다. 무당벌레가 오면 그대로 둔다
- 깍지벌레 이럴 때 가지에 흰색이나 갈색 껍질 같은 것이 붙고 잎이 끈적해진 뒤 검게 그을린다 이렇게 겨울에 솔로 긁어내고, 넓게 퍼졌으면 낙엽기에 기계유 유제를 쓴다
- 탄저병 이럴 때 열매에 검게 움푹 팬 반점이 생기고 장마 뒤에 번진다 이렇게 떨어진 열매와 병든 열매를 걷어 내고 가지를 솎아 바람이 통하게 한다. 나무 아래에 낙과를 쌓아 두지 않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 性味와 씨 제거. 《동의보감》 木部에 山茱萸로 실려 있다.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시고 떫으며 독이 없다고 적었다. 어디에나 있으며 잎이 느릅나무를 닮았고 꽃이 희다고 했는데, 실제 산수유 꽃은 노랗다. 열매는 처음 익어 마르지 않았을 때 붉고 구기자만 하며 씨가 있고 먹을 만하다고 했으며, 마르면 껍질이 매우 얇아 한 근에서 씨를 버리고 살과 껍질 넉 냥을 취하는 것이 바르다고 했다. 음력 9~10월에 따 그늘에 말리고 술에 담갔다가 씨를 빼고 약한 불에 말려 쓰며 다른 이름을 石棗라 한다고 적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오늘의 눈 — 성분 조성까지. 열매에서 로가닌과 모로니사이드 같은 이리도이드 배당체가 분리되었다는 분석이 보고되었다. 건조 방식과 가열 조건에 따라 함량이 달라진다는 결과도 함께 실렸다. 신맛은 사과산과 주석산 같은 유기산에서, 떫은맛은 탄닌 계열 폴리페놀에서 온다는 분석도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山茱萸
영양 성분
- 로가닌 · 모로니사이드 (열매의 주요 이리도이드 배당체) — 쓴맛에 관여하는 배당체
- 유기산(사과산 · 주석산) (신맛의 바탕) — 과일의 산미를 이루는 성분
- 탄닌 (덜 익은 열매에 더 많다) —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 우르솔산 (열매 껍질에서 보고) — 과피에 흔한 트리테르펜
신맛을 다루는 법 산수유는 끝까지 신 과일이라 생으로 집어 먹는 일이 드물다. 말리거나 설탕에 재우거나 물에 우려 쓰고, 우린 물에는 꿀이나 설탕을 더해 신맛을 맞춘다. 익을수록 당이 늘어 신맛이 조금 눅지만, 사과나 배처럼 달아지지는 않는다.
익은 정도와 떫은맛 덜 익은 열매일수록 떫다. 완전히 붉게 익은 뒤에 훑으면 떫은맛이 훨씬 덜하고, 말리는 동안에도 조금 줄어든다. 색이 짙게 오르기 전에 서둘러 따면 떫은맛이 그대로 남는다.
씨를 빼고 말리기 산수유는 과육만 쓰고 씨는 빼낸다. 살이 얇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손끝으로 눌러 씨를 밀어내는 편이 수월하고, 바싹 마른 뒤에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볕에 급하게 말리기보다 통풍이 되는 그늘에 널어 천천히 말리는 편이 색이 곱다. 원문도 음력 9~10월에 따 그늘에 말린다고 적었다.
궁합
○ 말린 과육을 우린 차 — 씨를 뺀 마른 과육 한 줌을 물에 넣고 약한 불에 20분쯤 끓인다. 신맛이 강하므로 물을 넉넉히 잡는다. 마시기 전에 꿀이나 설탕으로 신맛을 맞춘다.
○ 청 · 정과 — 씨를 뺀 과육을 같은 무게의 설탕에 재워 두면 붉은 청이 된다. 신맛이 강한 과일이라 설탕을 줄이면 금세 변질된다. 냉장 보관하고 몇 달 안에 쓴다.
○ 대추 · 생강 — 대추를 함께 넣고 끓이면 단맛이 붙어 신맛이 눅는다. 생강을 조금 넣으면 향이 정리된다. 셋을 같이 오래 끓이면 색이 탁해지므로 대추는 나중에 넣는다. 생강 · 대추
△ 씨는 반드시 뺀다 — 산수유 씨는 딱딱하고 떫어 그대로 씹으면 이가 상한다. 옛 기록도 한 근에서 씨를 버리고 살과 껍질 넉 냥을 취하는 것이 바르다고 했고, 술에 담갔다가 씨를 빼고 쓴다고 적었다. 딴 직후 물러졌을 때 손으로 눌러 빼거나 탈핵기를 쓴다. 말린 뒤에는 씨가 잘 빠지지 않는다.
△ 생열매를 많이 먹지 않는다 — 생열매는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다. 맛을 보는 정도로 그치고, 먹을 것은 말리거나 재워서 쓴다. 아이가 붉은 열매를 보고 따 먹지 않도록 씨를 포함해 알려 둔다.
△ 생강나무와 헷갈리지 않는다 — 이른 봄 노란 꽃이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와 비슷해 자주 혼동된다.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고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며 열매가 검게 익는다. 산수유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열매가 길둥근 붉은색이다. 꽃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잎과 열매를 확인한 뒤 딴다.
품종
- 의성 재래계 (묘목) — 경북 의성 일대에서 오래 이어 온 계통. 열매 크기가 고르다
- 구례 산동 재래계 (묘목) — 전남 구례 산동면 일대의 계통. 마을 단위로 심어 온 오래된 나무가 많다
- 접목묘 (접목묘) — 실생묘가 7~8년 걸리는 첫 결실을 3~4년으로 당긴다
자료: 《동의보감》 木部 山茱萸 · 농촌진흥청 농사로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