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this page in English →
머위
분류
잎채소
난이도
쉬움
제철
파종
뿌리
잎채소

머위

Petasites japonicus · 蜂斗菜(봉두채)·蜂斗葉

페타신 · 쌉쌀한 잎자루 봄나물


머위는 넓은 잎과 아삭한 잎자루(머윗대)를 나물·들깨탕으로 먹는 쌉쌀한 봄나물입니다. 한방에서는 봉두채(蜂斗菜)라 하여 약재 이름으로 다루었는데, 옛 기록이 그렇게 적었다는 것이지 오늘의 판단은 아닙니다. 옛 약재 이름이 뒤섞이기 쉬운 관동화(款冬花)는 머위와 다른 식물이니 혼동하지 않습니다. 캐러 나갈 때 가장 조심할 것은 잎이 두껍고 광택이 도는 상록성 털머위(Farfugium japonicum)입니다. 잎 모양이 머위와 닮았지만 먹는 나물이 아니고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며, 머위로 잘못 알고 먹어 탈이 난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머위 잎은 얇고 광택이 없으며 겨울에는 잎이 남지 않으니, 추운 철에도 두껍고 반들거리는 잎이 그대로 붙어 있는 포기는 뜯지 않습니다. 머위속 식물에는 간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가 미량 들어 있으니,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충분히 우려낸 뒤 조리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오래 이어 먹지 않습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피하십시오.

자라는 곳

일본한국중국
주산지 자생 적온 15~23℃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후키라 하여 아이치·군마 등지에서 밭에 기르는 재배가 자리 잡았다.
  • 주산지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밭에 기르고, 그 밖에는 산기슭에 자생한 것을 뜯는다. 거두는 때 4·5월
    1. 4
    2. 5
  • 자생 동북부와 동부의 습한 산기슭과 골짜기에 난다.

한국·일본·중국에 걸친 동아시아의 습한 온대림이 원산이라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다. 밭에 기르는 상업 재배는 일본과 한국에 거의 한정되고 국제 생산 통계가 따로 없어 나라별 순위를 매길 수 없다.

생육 적온
15~23℃
자라는 범위
5~28℃
추위
내한성

서늘하고 습한 반그늘을 좋아한다. 여름 볕이 강하면 넓은 잎이 타고, 겨울에는 잎이 지고 땅속줄기로 나 이듬해 이른 봄에 다시 올라온다.

심어서 1~2해 뒤에 거둡니다. 봄에 땅속줄기를 심으면 그해에는 잎이 적고 이듬해부터 해마다 같은 자리에서 올라온다. 한 번 자리 잡으면 여러 해 가며 뿌리로 옆으로 번진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의 습한 산기슭·밭둑·도랑가에 나고, 남부 해안에서는 밭에 기른다. 꽃봉오리는 2~3월, 잎과 잎자루는 4~5월에 거둔다.

키우는 법

반그늘. 볕이 강하면 잎이 탄다
흙·깊이
습기가 있는 자리. 깊이 25cm
심는 간격
40cm. 옆으로 넓게 퍼진다
물주기
마르지 않게
거름
봄에 한 번
수확
이른 봄 꽃봉오리(머위꽃)와 어린 잎대를 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한 번 자리 잡으면 뿌리로 계속 번진다. 번지면 곤란한 자리에는 심지 않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봉두채(蜂斗菜). 한방에서는 머위를 봉두채(蜂斗菜)라 하여 약재 이름으로 다루었다. 옛 기록이 그 이름으로 이 풀을 올려 두었다는 사실까지가 여기서 말할 수 있는 전부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르다. 옛 약재 이름이 뒤섞이기 쉬운 관동화(款冬花)는 머위와 서로 다른 식물이니 혼동하지 않는다.

오늘의 눈 — 사람 연구는 다른 종의 추출물. 페타신을 다룬 사람 대상 연구는 대부분 유럽머위(Petasites hybridus)의 표준화 추출물을 쓴 것으로, 나물로 먹는 머위(Petasites japonicus)를 그대로 먹는 것과는 종도 조건도 다르다. 머위를 식품으로 먹었을 때 현대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으며,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취급 주의 —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머위속 식물은 간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미량 함유한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충분히 우려낸 뒤 조리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오래 이어 먹지 않는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白菜

《동의보감》 탕액편 채부에 白菜(백채)로 실려 있고, '머휘'라는 우리말 이름을 나란히 달아 두었습니다.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고 적었는데, 성질이 평하다는 것은 차지도 덥지도 않다는 옛 표현입니다. 원문은 아주 짧습니다. 줄기를 거두어 삶아서 국이나 나물로 만들면 매우 좋다고 했고, 곳곳에 심는다고만 덧붙였습니다. 끝에 속방(俗方)이라는 출전 표시가 붙어 있어, 중국 본초를 옮긴 것이 아니라 우리 쪽에서 쓰이던 기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로 금기를 달아 두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봄에 올라온 잎자루를 데쳐 무치고 국에 넣으며, 꽃대는 튀김으로 먹습니다. 줄기를 쓴다고 한 옛 대목과 먹는 방식이 겹칩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진단·치료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페타신(petasin) (세스퀴테르펜) — 쌉쌀한 맛을 내는 성분
  • 비타민·미네랄 (잎·잎자루) — 잎과 줄기에 든 미량 영양소
  •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미량) — 데쳐 우려내 줄이는 성분

페타신·쓴맛 성분 머위의 쌉쌀한 맛을 만드는 세스퀴테르펜 계열 성분이다. 페타신을 다룬 연구는 유럽머위 추출물을 쓴 것이 대부분이어서 나물로 먹는 머위에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없다. 쓴맛은 데쳐 우려내면 줄어든다.

비타민·미네랄 잎과 잎자루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어 봄철 나물로 즐긴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이며, 그 이상을 뒷받침할 사람 대상 연구는 없다.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머위속 식물이 미량 함유하는 알칼로이드로, 간 독성이 알려져 여러 나라에서 식품 속 함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충분히 우려내는 손질이 그래서 필요하며, 임신·수유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한다.

궁합

○ 들깨(머위들깨탕) — 머윗대를 들깻가루와 함께 끓인 들깨탕은 머위의 쌉쌀함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봄 별미다. 들깨

○ 된장(머위나물) — 데친 머위잎을 된장에 무치면 쌉쌀한 맛이 부드러워진다.

○ 데치기(쓴맛 빼기) —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우리면 쓴맛과 떫은맛이 줄어 먹기 좋다.

△ 털머위와 헷갈리지 않기 — 잎이 두껍고 광택이 도는 상록성 털머위(Farfugium japonicum)는 잎 모양이 머위와 닮았지만 먹는 나물이 아니다. 털머위 역시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며, 머위로 잘못 알고 먹어 탈이 난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머위 잎은 얇고 광택이 없으며 겨울에 잎이 남지 않는 반면, 털머위는 추운 철에도 두껍고 반들거리는 잎이 그대로 붙어 있다. 잎이 두껍고 윤이 나는 포기, 확실하지 않은 포기는 뜯지 않는다.

△ 생식·다량 주의 — 머위 등 일부 봉두채속 식물에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가 미량 들어 있을 수 있어, 생으로 다량 먹기보다 데쳐 우려내고 적당량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품종

  • 재래종 머위 (구근) — 그늘지고 축축한 자리에서 저절로 퍼진다. 잎자루가 가늘고 쓴맛과 향이 진하다.
  • 잎자루가 굵은 재배 계통 (구근) — 재래종보다 머윗대가 굵고 길게 자란다. 껍질을 벗겨 들깨탕이나 조림에 쓰기 좋다.

자료: 농촌진흥청 농사로 · 본초(봉두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