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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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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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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파종
씨앗
콩과

Glycine max · 大豆(대두)·菽(숙)·黃豆(황두)

단백질·이소플라본 · 텃밭 주력 밭작물


콩은 텃밭 주력 밭작물입니다. 5~6월에 한 구멍에 두세 알씩 넣어 심고, 잎이 지고 꼬투리가 갈색으로 마르는 10~11월에 벱니다. 뿌리에 붙는 뿌리혹박테리아가 공기 중 질소를 붙잡아 쓰기 때문에 질소 거름을 많이 줄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꼬투리가 덜 찹니다. 《동의보감》 穀部에 大豆로 실려 있으며 흰콩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다고, 짜다고도 한다고 적었고 독이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항목은 콩에 검은 것과 흰 것 두 가지가 있어 검은 것은 약에 넣고 흰 것은 먹기만 한다고 갈라 두었으며, 오래 먹으면 몸이 무거워진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자라는 곳

브라질미국아르헨티나중국인도파라과이
원산지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5~3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세계 최대 생산·수출국이다. 마투그로수의 세하두 개간지가 중심이며 남반구라 수확이 한국의 겨울 끝과 겹친다. 거두는 때 1·2·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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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중서부 콘벨트가 중심이다. 옥수수와 해마다 돌려짓는다. 거두는 때 9·1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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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팜파스가 중심이고 기름과 깻묵으로 가공해 내보내는 양이 많다. 거두는 때 4·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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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 황허 유역과 동북부에서 재배화된 원산지다. 지금도 헤이룽장을 중심으로 많이 기르지만 소비가 커서 세계 최대 수입국이기도 하다. 거두는 때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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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생산국 마디아프라데시·마하라슈트라에서 우기 작물로 기른다. 거두는 때 1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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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생산국 동부 평야가 중심이며 남반구 수확기다. 거두는 때 2·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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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와 황허 유역에서 재배화되어 동아시아 밥상의 바탕이 되었고 20세기에 아메리카로 건너가 기름과 사료를 위한 대규모 작물이 되었다. 지금은 브라질·미국·아르헨티나 세 나라가 세계 생산의 8할 가까이를 낸다. 남북 반구에 산지가 나뉘어 수확기가 반년씩 어긋나므로 한 벌의 달력으로는 담기지 않는다.

생육 적온
25~30℃
자라는 범위
10~35℃
추위
비내한성
해 길이
단일성

해가 짧아지면 꽃이 피는 대표적인 단일성 작물이라 위도에 맞는 품종을 골라야 한다. 남쪽 품종을 북쪽에 심으면 꽃이 늦고 북쪽 품종을 남쪽에 심으면 키가 크기 전에 꽃이 핀다. 꽃 필 때와 꼬투리가 찰 때의 가뭄이 수확량을 가른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에서 기른다. 밭콩 외에 논둑콩으로도 심고 5~6월에 뿌려 10~11월에 벤다. 풋콩으로 먹을 것은 8~9월에 딴다.

키우는 법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 그늘지면 웃자라 쓰러진다
흙·깊이
물 잘 빠지는 밭흙, 깊이 20cm 이상. 산성이 강하면 석회를 미리 넣어 둔다
심는 간격
포기 사이 20~25cm, 줄 사이 60cm. 한 구멍에 두세 알 넣고 나중에 한두 포기만 남긴다
물주기
꽃 필 때와 꼬투리가 찰 때 마르지 않게 한다. 이 두 시기 물이 수확량을 가른다
거름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만든다. 밑거름은 인산·칼리 위주로 하고 웃거름은 거의 주지 않는다
수확
잎이 다 지고 꼬투리가 갈색으로 마르며 흔들어 소리가 날 때 벤다. 벤 뒤 며칠 더 말려 턴다. 풋콩으로 먹을 것은 꼬투리가 통통해진 8~9월에 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본잎이 5~7장일 때 순을 질러 주면 곁가지가 늘고 키가 덜 자라 쓰러짐이 준다

어려운 이유. 파종 직후가 가장 위험하다. 비둘기와 까치가 떡잎을 통째로 뽑아 가므로, 싹이 손가락 길이가 될 때까지 부직포나 망을 덮어 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이럴 때 꼬투리는 달렸는데 알이 안 차고 쭉정이가 된다 이렇게 기온이 낮은 아침에 손으로 잡거나 페로몬 트랩을 세운다. 꼬투리 차는 시기에 집중해서 본다
  • 콩나방 이럴 때 꼬투리에 작은 구멍이 뚫리고 안에 애벌레가 있다 이렇게 피해 꼬투리는 따서 버리고, 수확 후 밭에 남은 꼬투리를 걷어 낸다
  • 진딧물 이럴 때 새순과 잎 뒷면에 떼로 붙고 끈적해진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내고, 반복되면 난황유나 친환경 약제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 性味와 검은 콩·흰 콩. 《동의보감》 穀部에 大豆로 실려 있다. 흰콩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짜다고도 한다고 적었고 독이 없다고 했다. 같은 항목은 콩에 검은 것과 흰 것 두 가지가 있어 검은 것은 약에 넣고 흰 것은 그저 먹기만 한다고 갈라 두었으며, 오래 먹으면 몸이 무거워진다는 말도 함께 남겼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이소플라본 형태 분석. 콩의 이소플라본은 대부분 배당체 형태로 존재하며, 발효와 가열을 거치면 비배당체 비율이 올라간다는 분석이 보고되었다.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총량 차이가 크다는 결과도 함께 실렸다. 성분 조성에 관한 분석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단백질 아미노산 조성. 콩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을 곡물과 견준 분석에서, 쌀·밀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라이신이 콩에 많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곡물과 콩을 함께 먹는 오랜 식습관을 조성 측면에서 설명하는 자료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大豆

《동의보감》 탕액편 穀部에 大豆(흰콩)(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단백질 (말린 것 100g당 약 36g) — 식물성 단백질
  • 이소플라본(다이드제인·제니스테인) (대부분 배당체 형태) — 콩과에서 특징적으로 보고되는 폴리페놀
  • 레시틴(인지질) (콩기름 정제 과정에서 분리) — 유화 성질을 갖는 인지질
  • 식이섬유·올리고당 (라피노스·스타키오스 등) — 대장에서 발효되는 당류

단백질과 아미노산 조성 말린 콩은 100g당 단백질이 약 36g으로 곡물과는 자릿수가 다르다. 아미노산 조성에서 라이신 비율이 높은데, 쌀과 밀은 라이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콩밥이나 콩을 곁들인 상차림은 아미노산 균형이 맞아떨어진다. 다만 이 균형은 콩을 충분히 익혔을 때의 이야기다.

이소플라본 콩의 이소플라본은 다이드진·제니스틴 같은 배당체 형태가 대부분이다. 된장·청국장처럼 발효를 거치거나 가열하면 당이 떨어져 나가 비배당체 비율이 올라간다는 분석이 보고되었다. 품종과 재배지에 따라 총량 차이가 큰 성분이기도 하다. 도감에서는 조성에 관한 기록까지만 적는다.

지방과 리놀레산 콩은 지방이 100g당 18g 안팎이고 그중 리놀레산 비율이 높다. 콩기름을 짜고 남은 것이 대두박이며, 정제 과정에서 인지질인 레시틴이 따로 분리된다. 지방이 많은 만큼 오래 두면 산패 냄새가 난다. 여문 콩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고 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낫다.

올리고당과 식이섬유 콩에는 라피노스·스타키오스 같은 올리고당이 들어 있다. 사람은 이 당을 소화 효소로 분해하지 못해 그대로 대장까지 내려가고 장내 세균이 발효한다. 콩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불린 물을 버리고 삶으면 상당량이 빠져나간다.

궁합

○ 쌀밥·잡곡 — 콩밥은 아미노산 조성이 서로를 메우는 조합이다.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콩이 채우고, 콩에 적은 함황 아미노산을 곡물이 보탠다. 마른 콩은 5시간 이상 불린 뒤 밥에 안친다.

○ 된장·청국장 등 발효 — 삶은 콩을 발효시키면 단백질이 잘게 끊기고 이소플라본 배당체의 당이 떨어져 나간다. 맛으로도 감칠맛이 크게 올라간다. 텃밭에서 거둔 콩을 가장 오래 두고 먹는 방법이기도 하다.

○ 다시마 — 콩을 삶을 때 다시마 한 조각을 넣는 방식이 오래 쓰였다. 감칠맛이 배고 삶는 물이 덜 밍밍하다. 다 삶은 뒤 다시마는 건져 낸다. 다시마

△ 생콩·덜 끓인 두유는 먹지 않는다 — 생대두에는 트립신 저해제와 렉틴(헤마글루티닌)이 들어 있어, 생콩을 씹어 먹거나 덜 끓인 두유를 마시면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이 온다. 두 성분 모두 충분히 가열하면 활성을 잃는다. 콩은 물에 불린 뒤 불린 물을 버리고 푹 삶고, 집에서 간 두유는 거품이 크게 부풀어 오른 뒤에도 불을 줄여 몇 분 더 끓인다. 끓기 직전 넘치는 거품을 다 끓은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이때 불을 끄면 덜 익은 두유가 된다. 콩자반·콩국수처럼 콩을 통째로 쓰는 음식일수록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한다.

△ 대두 알레르기 — 알레르기 표시 의무 품목 — 대두는 가공식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이다. 대두 알레르기가 있으면 콩과 그 가공품을 먹지 않는다. 두부·두유·된장·간장·콩기름처럼 콩이 바탕인 식품이 넓게 퍼져 있어, 가공식품은 포장의 알레르기 표시부터 읽는다. 가열하거나 발효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처음 먹이는 아이에게는 적은 양으로 시작해 반응을 살피고, 가족 중 콩 알레르기가 있으면 먹이기 전에 진료를 받는다.

품종

  • 대원콩 (씨앗) — 장류·두부용 대표 품종. 알이 크고 고르다
  • 태광콩 (씨앗) — 널리 심는 노란콩. 재배가 무난하다
  • 서리태 (씨앗) — 껍질은 검고 속이 푸른 콩. 밥에 넣는다
  • 쥐눈이콩(서목태) (씨앗) — 알이 아주 잘다. 옛 기록의 검은 콩 계통

자료: 《동의보감》 穀部 大豆 · 농촌진흥청 농사로 · 국가표준식품성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