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덩이줄기·덩이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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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이뿌리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 何首烏(하수오)·夜交藤(야교등)
스틸벤 배당체·안트라퀴논 · 주먹만 하게 앉는 덩굴 덩이뿌리
하수오는 마디풀과 덩굴식물의 덩이뿌리입니다. 줄기가 다른 것을 감고 오르며 자라고, 뿌리 끝이 주먹만 하게 부풀어 덩이를 이룹니다. 재래시장 약재상에서는 저며 말린 조각으로 늘 나와 있고, 달여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먹거나 술을 담가 둡니다. 성분으로는 스틸벤 계열 배당체와 에모딘·크리소파놀 같은 안트라퀴논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검은콩 삶은 물에 쪄서 말리기를 되풀이한 것을 제하수오라 하여 생것과 구별해 왔습니다. 이름이 몹시 헷갈리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 붉은 것을 적하수오라 하고 흰 것 자리에 은조롱을 백하수오로 써 왔는데, 둘은 과부터 다른 식물입니다. 2015년에는 백하수오 자리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든 일이 크게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동의보감》 草部에 하수오(何首烏)로 실려 있고, 성질이 평하면서 따뜻하고 맛이 쓰고 떫으며 달다고도 하고 독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본디 이름은 야교등(夜交藤)이었는데 하수오라는 사람이 먹었다 하여 그 이름을 얻었다는 유래를 함께 실었고, 덩굴은 자줏빛이고 꽃은 누렇고 희며 잎은 마를 닮았으나 윤이 없고 반드시 마주 나며 뿌리가 주먹만 하다고 생김새를 적었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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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 원산지 원산지이자 가장 큰 산지다. 허난·후베이·구이저우·쓰촨의 산기슭에서 자생하고 기른다.
- 자생 중저산대 숲 가장자리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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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산국
중부이남에서 기르며 심은 것이 들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거두는 때 10·11월
- 10
- 11
중국 중남부 산기슭이 원산이고 대만까지가 자생 범위이며 한국과 일본에는 들여와 심은 것이 자란다. 이름이 겹치는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큰조롱(Cynanchum wilfordii)으로, 마디풀과인 이 종(Reynoutria multiflora, 옛 학명 Polygonum multiflorum)과 과부터 다른 식물이다. 두 가지를 한 지도에 함께 칠하면 분포가 뒤섞이므로 여기에는 마디풀과 하수오만 담았다.
- 생육 적온
- 15~25℃
- 자라는 범위
- 5~32℃
- 추위
- 내한성
덩굴 줄기는 서리에 마르지만 땅속 덩이가 겨울을 나 이듬해 다시 올라온다. 여름이 덥고 비가 고른 온대 남부에서 잘 자라고, 흙이 깊고 물이 잘 빠져야 덩이가 앉는다.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덩이가 썩는다.
심어서 2~3해 뒤에 거둡니다. 심은 해에는 캐지 않고 두세 해를 길러 덩이가 앉은 뒤에 캔다. 묻는 달과 캐는 달은 같은 해가 아니다.
국내 재배 중부이남
중부이남 밭과 산기슭에서 기른다. 3~4월에 덩이나 줄기를 묻고 두세 해 기른 뒤 10~11월 잎이 시들 때 캔다. 덩굴이 감고 오를 지주가 함께 필요하다.
키우는 법
- 볕
- 볕이 반나절 이상 드는 자리. 덩굴이 감고 오를 지주나 울타리가 함께 필요하다
- 흙·깊이
- 물이 잘 빠지는 깊은 흙. 덩이가 앉으려면 흙이 굳지 않아야 하고, 물이 고이면 썩는다
- 심는 간격
- 포기 사이 50~60cm. 덩굴이 길게 뻗으므로 지주를 세워 방향을 잡아 준다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준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자연 강우로 대체로 버틴다
- 거름
- 심기 전에 퇴비를 충분히 섞고 자란 뒤에는 더하지 않는다. 질소가 많으면 덩굴만 길어지고 덩이가 앉지 않는다
- 수확
- 심은 지 두세 해 지난 것을 양력 10~11월, 잎이 시들기 시작할 때 캔다. 덩이가 깊이 들어 있으므로 둘레를 넓게 파고 들어올린다. 덩이를 상하게 하면 마르는 동안 곰팡이가 앉는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캔 덩이는 씻어 얇게 저며 볕에 말린다. 고를 때는 자른 면이 촘촘하고 묵직한 것을 고르며, 저민 조각을 살 때는 기원 식물과 학명이 적힌 것을 산다. 생것과 제하수오는 서로 다른 재료로 다룬다
어려운 이유. 덩굴이 길게 뻗어 지주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덩이가 앉기까지 두세 해가 걸린다. 무엇보다 이름이 섞이는 약재라, 심을 때부터 어느 종을 심는지 묘의 학명을 확인해 두어야 캘 때 헷갈리지 않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새 덩굴 끝에 떼로 붙고 잎이 끈적해진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내고 반복되면 난황유를 친다. 뿌리를 캐 쓸 것이라면 약제를 줄인다
- 뿌리썩음 이럴 때 장마 뒤 잎이 누렇게 뜨고 캐 보면 덩이가 물러 있다 이렇게 물이 고이는 자리를 피하고 두둑을 높인다. 썩은 포기는 캐 내고 그 자리에 이어짓지 않는다
- 흰가루병 이럴 때 잎 표면에 흰 가루가 앉고 점점 번진다 이렇게 덩굴을 솎아 통풍을 내고 병든 잎은 따서 버린다. 비 온 뒤 습이 오래가는 자리를 피한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하수오(何首烏). 《동의보감》 草部에 하수오(何首烏)로 실려 있다. 성질이 평하면서 따뜻하고 맛이 쓰고 떫으며 달다고도 하고 독이 없다고 적었다. 본디 이름은 야교등(夜交藤)이었는데 하수오라는 사람이 먹었다 하여 그 이름을 얻었다는 유래를 함께 실었다. 덩굴은 자줏빛이고 꽃은 누렇고 희며, 잎은 마(薯蕷)를 닮았으나 윤이 없고 반드시 마주 난다 하였고, 뿌리는 주먹만 하다고 했다. 붉은 것과 흰 것 두 갈래가 있다고도 적었다. 옛 의서가 남긴 서술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르다.
덩이뿌리의 성분 분석. 하수오 덩이뿌리에서 스틸벤 계열 배당체와 에모딘·크리소파놀 같은 안트라퀴논이 분리되었다는 분석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같은 분석에서 찌고 말리는 법제 과정에서 조성이 달라진다는 결과가 함께 실렸다. 성분 조성에 관한 분석이다.
이름이 겹치는 식물들. 옛 기록이 적은 붉은 것과 흰 것 두 갈래는 오늘날 서로 다른 과의 식물로 정리된다.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이고, 백하수오라 불려 온 은조롱은 박주가리과다. 2015년에는 백하수오 자리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든 일이 불거졌다. 이름만으로 같은 것이라 보기 어렵다는 근거가 되는 대목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何首烏
영양 성분
- 스틸벤 배당체 (덩이뿌리에서 분리된다) — 하수오에서 보고되는 대표 화합물군
- 안트라퀴논(에모딘·크리소파놀) (덩이뿌리에 함께 분포한다) — 마디풀과 뿌리에서 흔히 보고되는 화합물
- 탄닌 (떫은맛을 낸다) — 생것을 그대로 달였을 때 앞으로 나오는 성분
- 전분 (덩이의 살) — 덩이를 무겁고 실하게 만드는 저장 성분
생것과 제하수오 하수오는 캔 그대로 말린 것과, 검은콩 삶은 물에 쪄서 말리기를 되풀이한 제하수오로 나뉜다. 찌고 말리는 동안 조성이 달라진다는 분석이 보고되어 있고, 시장에서도 값과 쓰임이 갈린다. 사올 때 어느 쪽인지 먼저 확인한다.
스틸벤 배당체와 안트라퀴논 하수오 덩이뿌리에서 스틸벤 계열 배당체와 에모딘·크리소파놀 같은 안트라퀴논이 분리되었다는 분석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안트라퀴논은 마디풀과 뿌리에 흔한 화합물군이다. 도감에서는 조성에 관한 기록까지만 적는다.
떫은맛 생것을 그대로 달이면 떫은맛이 앞으로 나온다. 옛 기록도 맛이 쓰고 떫다고 적었다. 제하수오가 생것보다 마시기 수월한 것도 이 떫은맛이 줄기 때문이다.
안전에 관한 보고 하수오를 달이거나 가루로 오래 먹은 뒤 간 수치가 오르거나 간 손상이 나타난 사례가 국내외에서 보고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관련 안전성 검토가 이루어졌다. 드물게 나타나는 반응이지만 보고가 쌓여 있는 항목이므로, 오래 먹을 생각이라면 의사·약사와 먼저 상의한다.
궁합
○ 검은콩 삶은 물 — 제하수오 — 저민 하수오를 검은콩 삶은 물에 적셔 찌고 볕에 말리기를 되풀이하면 제하수오가 된다. 옛 방식대로 하려면 여러 차례 되풀이하는데, 색이 짙어지고 떫은맛이 줄어든다. 손이 많이 가는 손질이라 시중에서는 이미 법제한 것을 사는 편이 흔하다.
○ 대추·감초 — 달여 마실 때 대추를 함께 넣으면 단맛이 붙어 떫은맛이 눌린다. 물이 끓어오른 뒤 불을 줄여 뭉근히 달인다. 하루에 마실 만큼만 달여 그날 안에 비운다. 대추 · 감초
○ 저며 말려 두기 — 캔 덩이는 씻어 얇게 저며 볕에 말린다. 통째로 두면 속까지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앉기 쉽다. 완전히 마른 뒤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오래 둘 것은 냉동실에 넣는다.
△ 이름만 보고 사지 않는다 —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는 과부터 다른 식물이고, 2015년에는 백하수오 자리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든 일이 크게 불거졌다. 살 때는 기원 식물과 학명, 원산지가 적힌 것을 고르고, 표시가 없는 것은 사지 않는다. 산에서 캔 덩굴 뿌리를 하수오라 단정하지 않는다.
△ 오래 달여 상시 복용하지 않는다 — 하수오를 달이거나 가루로 오래 먹은 뒤 간 손상이 나타난 사례가 국내외에서 보고되었다. 날마다 진하게 달여 몇 달씩 마시는 방식은 피하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겹치는지 의사·약사에게 먼저 확인한다. 마시는 동안 피로가 심해지거나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면 바로 끊고 진료를 받는다.
△ 산에서 캔 덩굴 뿌리를 먹지 않는다 — 덩굴식물의 뿌리는 캐 놓으면 서로 몹시 닮아 겉모습만으로 가리기 어렵다. 하수오는 심어 기르는 작물이니 산에서 캔 것을 그 이름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캐지도 먹지도 않는다.
품종
- 적하수오 (종) — Polygonum multiflorum. 마디풀과 덩굴로, 자른 면이 붉은빛을 띤다. 하수오라는 이름의 본디 대상이다
- 백하수오(은조롱) (종) — Cynanchum wilfordii. 박주가리과의 다른 식물인데 흰 하수오 자리에 쓰여 이름이 섞였다
- 제하수오 (가공) — 검은콩 삶은 물에 쪄서 말리기를 되풀이한 것. 생것과 구별해 팔린다
자료: 《동의보감》 草部 何首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