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秦皮 무프렛겁질 (진피)
진피는 물푸레나무의 껍질이다. 옛 한글 이름 '무프렛겁질'이 그대로 물푸레나무 껍질이라는 뜻이며, 껍질을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물드는 데서 나무 이름이 나왔다. 《동의보감》은 그 물로 종이에 써서 푸른빛이 나면 참된 것이라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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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寒, 味苦, 無毒.
성한, 미고, 무독.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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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肝中久熱, 兩目赤腫疼痛, 風淚不止.
주간중구열, 양목적종동통, 풍루부지.
간에 오래 있는 열, 두 눈이 붉게 붓고 아픈 것, 바람에 눈물이 멎지 않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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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目中靑瞖白膜, 洗眼益精明目.
제목중청예백막, 세안익정명목.
눈 속의 청예(靑瞖)와 백막(白膜)을 없애고, 눈을 씻으면 정(精)을 더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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療熱痢, 婦人帶下, 小兒癎熱.
요열리, 부인대하, 소아간열.
열리(熱痢), 부인의 대하, 어린아이의 간열(癎熱)을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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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有之, 樹似檀.
처처유지, 수사단.
곳곳에 있으며, 나무는 박달나무를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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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細, 皮有白點而不麄錯.
엽세, 피유백점이불추착.
잎은 가늘고, 껍질에는 흰 점이 있으며 거칠거나 엇갈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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皮有白點, 故俗呼爲白樳木.
피유백점, 고속호위백심목.
껍질에 흰 점이 있어서 세간에서는 백심목(白樳木)이라 부릅니다.
호미클럽 풀이물푸레나무는 껍질에 흰 얼룩이 번져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우리말 이름은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된다는 데서 왔습니다. 야구 배트와 가구재로 쓰는 애시(ash) 목재가 같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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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月八月採皮, 陰乾.
이월팔월채피, 음건.
이월과 팔월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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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皮水漬, 便碧色, 書紙看靑色者, 眞也. 《本草》
취피수지, 변벽색, 서지간청색자, 진야. 《본초》
껍질을 물에 담그면 곧 푸른빛이 되는데, 그 물로 종이에 써 보아 푸른색이 나는 것이 참된 것입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껍질에서 우러난 형광 성분이 물을 푸르게 빛나게 합니다. 진품을 가리던 이 옛 방법은 지금 그대로 해 보아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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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