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生漆 생옻 (생칠)

생칠은 옻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어 받은 진, 곧 정제하지 않은 옻이다. 오늘날 나전칠기와 목기에 바르는 그 옻칠이며, 닿으면 옻이 오르는 사람이 많다. 원전은 하지가 지난 뒤에 거두고 들기름으로 눅여 다룬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去長蟲, 久服輕身耐老. 仙方有服法

    거장충, 구복경신내로. 선방유복법

    장충(長蟲)을 없애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는 것을 견딥니다. 선방(仙方)에 먹는 법이 있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생칠은 옻나무 줄기에 칼집을 내어 흘러나온 진을 받은 것으로, 정제하지 않은 옻입니다. 나전칠기와 목기에 바르는 옻칠의 원액이 바로 이것입니다.

  2. 夏至後採取.

    하지후채취.

    하지가 지난 뒤에 거둡니다.

    호미클럽 풀이옻은 여름에 진이 가장 많이 오릅니다. 지금도 옻 채취는 유월에서 구월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3. 漆性幷急, 凡取時, 須荏油解破.

    칠성병급, 범취시, 수임유해파.

    옻의 성질은 모두 급하니, 무릇 거둘 때에는 반드시 들기름으로 풀어 눅여야 합니다.

  4. 凡驗漆, 以物蘸起, 細而不斷, 斷而急收. 又塗於乾竹上, 蔭之速乾者, 幷佳. 《本草》

    범험칠, 이물잠기, 세이부단, 단이급수. 우도어건죽상, 음지속건자, 병가. 《본초》

    무릇 옻을 시험할 때에는 물건으로 찍어 올려 가늘게 늘어지되 끊어지지 않고, 끊어지면 빨리 오므라드는 것을 봅니다. 또 마른 대나무 위에 발라 그늘에서 빨리 마르는 것이 모두 좋습니다. 《본초》

  5. 蟹黃能化漆爲水, 故解漆毒. 《入門》

    해황능화칠위수, 고해칠독. 《입문》

    게의 노란 속은 옻을 물로 만들 수 있으므로 옻독을 풉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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