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柳桂 계피나무 어린 가지 (유계)

유계는 육계나무의 가늘고 어린 잔가지를 말린 것이다. 껍질을 벗겨 말린 계피와 같은 나무에서 나오며, 오늘날 한약재로는 계지(桂枝)라 부르는 그 가지다. 《동의보감》 木部는 껍질을 두께와 나이에 따라 균계·모계·계심으로 갈라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乃小枝嫩條, 善行上焦, 補陽氣.

    내소지눈조, 선행상초, 보양기.

    곧 작은 가지의 어린 줄기이니 상초(上焦)로 잘 다니고 양기를 보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유계는 계피나무의 가늘고 어린 잔가지입니다. 오늘날 한약재상에서는 이런 가지를 계지(桂枝)라는 이름으로 묶어 팝니다.

  2. 薄桂乃細薄嫩枝, 入上焦, 橫行肩臂. 《入門》

    박계내세박눈지, 입상초, 횡행견비. 《입문》

    박계(薄桂)는 가늘고 얇은 어린 가지이니 상초로 들어가 어깨와 팔로 가로 다닙니다. 《입문》

  3. 桂心ㆍ菌桂ㆍ牡桂, 同是一物. 厚者必嫩, 薄者必老.

    계심ㆍ균계ㆍ모계, 동시일물. 후자필눈, 박자필로.

    계심과 균계(菌桂)와 모계(牡桂)는 모두 같은 한 가지 물건입니다. 두꺼운 것은 반드시 어리고 얇은 것은 반드시 늙은 것입니다.

  4. 嫩旣辛香, 兼又筒卷. 老必味淡, 自然板薄.

    눈기신향, 겸우통권. 노필미담, 자연판박.

    어린 것은 맵고 향기로우며 겸하여 통처럼 말립니다. 늙은 것은 반드시 맛이 싱겁고 저절로 널판처럼 얇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어린 껍질이 마르면서 안쪽으로 동그랗게 말리는 것을 통권이라 했습니다. 지금 시나몬 스틱이라 부르는 그 모양입니다.

  5. 板薄者, 卽牡桂也. 筒卷者, 卽菌桂也.

    판박자, 즉모계야. 통권자, 즉균계야.

    널판처럼 얇은 것이 곧 모계이고, 통처럼 말린 것이 곧 균계입니다.

  6. 筒厚者, 宜入治藏及下焦藥, 輕薄者, 宜入治頭目發散藥.

    통후자, 의입치장급하초약, 경박자, 의입치두목발산약.

    통이 두꺼운 것은 장부와 하초를 다스리는 약에 넣기에 알맞고, 가볍고 얇은 것은 머리와 눈을 다스려 발산시키는 약에 넣기에 알맞습니다.

  7. 又有柳桂, 乃桂之嫩小枝, 尤宜入治上焦藥. 《本草》

    우유유계, 내계지눈소지, 우의입치상초약. 《본초》

    또 유계가 있으니 곧 계의 어리고 작은 가지이며, 상초를 다스리는 약에 넣기에 더욱 알맞습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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