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柏實 측백나무 씨 (백실)

백실은 측백나무 열매 속의 씨알이다. 구월에 익은 열매를 거두어 쪄서 말린 뒤 껍질을 벗겨 쓴다. 측백은 지금도 울타리와 정원수로 흔히 심는 상록수이며, 잎과 흰 속껍질은 각각 백엽·백피라는 조목으로 따로 실렸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平, 味甘, 無毒. 主驚悸. 安五藏, 益氣.

    성평, 미감, 무독. 주경계. 안오장, 익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오장(五藏)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더합니다.

    호미클럽 풀이백실은 측백나무 열매 속의 씨알입니다. 측백나무는 지금도 울타리와 정원수로 흔히 심는 상록수로, 잎이 납작한 부채처럼 갈라져 옆으로 섭니다.

  2. 治風, 潤皮膚, 除風濕痺, 虛損吸吸, 興陽道, 益壽.

    치풍, 윤피부, 제풍습비, 허손흡흡, 흥양도, 익수.

    풍을 다스리고 살갗을 적시며 풍습비(風濕痺)와 허손으로 숨이 가쁜 것을 없애고 양도(陽道)를 일으키며 수명을 더합니다.

  3. 此側葉子也. 九月結子, 候成熟收採, 蒸乾, 去殼用. 《本草》

    차측엽자야. 구월결자, 후성숙수채, 증건, 거각용. 《본초》

    이것은 측백나무 잎의 씨입니다. 구월에 씨를 맺으니 익기를 기다려 거두고 쪄서 말린 뒤 껍질을 없애고 씁니다. 《본초》

  4. 令人潤澤, 美顔色, 耳目聰明, 則澤腎之藥也. 《湯液》

    영인윤택, 미안색, 이목총명, 즉택신지약야. 《탕액》

    사람을 윤택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니, 곧 신(腎)을 적시는 약입니다. 《탕액》

  5. 萬木向陽, 惟柏西向, 故字從白, 稟金之正氣, 木之最堅者.

    만목향양, 유백서향, 고자종백, 품금지정기, 목지최견자.

    온갖 나무가 볕을 향하는데 오직 측백만 서쪽을 향하므로 글자에 백(白) 자가 따랐으니, 금(金)의 바른 기운을 받아 나무 가운데 가장 굳은 것입니다.

    호미클럽 풀이백(柏) 자를 나무 목과 흰 백으로 풀어 서쪽과 금(金)에 맞춘 옛 글자풀이입니다. 측백나무 잎이 납작하게 옆으로 서는 데서 이런 관찰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6. 實去殼取仁, 微炒, 去油用. 《入門》

    실거각취인, 미초, 거유용. 《입문》

    열매는 껍질을 없애고 알맹이를 취해 살짝 볶은 뒤 기름을 없애고 씁니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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