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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야기
Elsholtzia ciliata · 香薷(향유)·香茹(향여)·노야기
정유·페놀산 · 여름 더위에 쓰던 향채
노야기는 꿀풀과 향유의 옛 이름입니다. 《동의보감》은 이 풀을 菜部에 올리고 집집마다 다 심으며 더운 달에는 나물로도 먹는다, 9~10월에 이삭이 팬 뒤에 거두어 말린다(家家皆種, 暑月亦作蔬菜食之, 九十月作穗後採, 乾之)고 적었습니다. 향여(香茹)라는 다른 이름도 나물로 삼을 수 있어 붙은 것이라는 설명이 함께 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나물보다 약재나 향으로 쓰이지만, 잎을 문지르면 나는 서늘한 향은 그대로입니다. 화분에서 잘 자라고 가을에 이삭 꽃이 한쪽으로만 치우쳐 붙어 피는 모양이 눈에 띕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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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 주산지 향유(香薷)라는 이름으로 화북에서 화남까지 널리 거둔다. 다만 중국에서 향유의 기원식물은 지역에 따라 노야기(Elsholtzia ciliata)와 석향유(Mosla chinensis)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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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산국
산과 들, 밭 가장자리에 흔하고 밭에서도 기른다. 여름에 잎을 따고 가을에 이삭째 베어 그늘에 말린다. 거두는 때 9·10월
- 9
- 10
- 자생 나기나타코주라는 이름으로 전역의 들과 길가에 자생한다.
한반도·중국·일본과 러시아 극동, 몽골에 걸친 동아시아 온대가 원산이라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는 사람을 따라 들어가 길가에 귀화했으나 산지로 세지 않는다. FAO 에 항목이 없어 세계 생산 통계는 없다.
- 생육 적온
- 18~25℃
- 자라는 범위
- 10~32℃
- 추위
- 비내한성
여름에 자라 가을에 이삭이 패는 한해살이 향초다. 서리에 죽고 씨로 해를 넘긴다. 볕이 셀수록 정유가 진해져 향이 강해지고, 물이 고이면 뿌리가 쉽게 상해 장마철 과습이 가장 큰 고비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 산과 들, 길가에 흔하다. 여름이 덥고 볕이 좋았던 해에 향이 진하다.
키우는 법
- 볕
- 하루 5시간 이상 볕. 볕이 좋을수록 정유가 진해져 향이 세진다.
- 흙·깊이
- 물 빠짐만 좋으면 흙을 가리지 않는다. 일반 배양토에 마사토를 2 할 섞으면 충분하다.
- 심는 간격
- 포기 사이 20~25 cm. 화분은 지름 20 cm 에 한 포기.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준다. 과습에 약해 물이 고이면 뿌리가 쉽게 상한다. 장마철에는 처마 밑이나 비를 피하는 자리로 옮긴다.
- 거름
- 밑거름 외에 따로 줄 것이 없다. 비료가 많으면 잎만 커지고 향이 옅어진다.
- 수확
- 잎은 6~8월에 필요할 때 딴다. 말려 쓸 것은 이삭이 팬 뒤 10~11월에(원문은 음력 9~10월로 적었다) 포기째 베어, 다발로 묶어 그늘에 거꾸로 매달아 말린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한해살이지만 씨가 떨어져 이듬해 스스로 올라오는 일이 많다. 원하지 않으면 씨가 여물기 전에 이삭을 잘라 낸다. 향을 가장 진하게 쓰려면 꽃이 반쯤 피었을 때 벤 것이 좋고, 말릴 때는 반드시 그늘에서 말린다. 볕에 직접 두면 정유가 날아가 향이 남지 않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새순과 꽃이삭에 촘촘히 붙고 잎이 오그라든다 이렇게 물로 씻어 내고, 심하면 난황유를 잎 뒷면까지 뿌린다.
- 응애 이럴 때 잎이 점점이 하얘지고 잎 뒷면에 가는 거미줄이 보인다 이렇게 건조할 때 번지니 잎 뒷면에 물을 뿌려 습도를 올린다.
- 뿌리썩음병 이럴 때 아랫잎부터 노랗게 처지고 포기가 통째로 주저앉는다 이렇게 과습이 원인이다. 물 주는 간격을 늘리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을 버린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동의보감》 菜部에 香薷로 실려 있다. 여름에 쓰던 재료로 올렸고, 음력 9~10월 이삭이 팬 뒤 포기째 베어 말려 썼다는 손질법이 함께 적혀 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정유 성분 연구. 향유 정유의 항균·항산화 활성을 실험실에서 측정한 연구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사람이 먹었을 때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香薷
영양 성분
- 정유 (잎·이삭의 향 성분) — 문질렀을 때 나는 서늘한 향
- 엘숄치아케톤·나기나타케톤 (정유의 주성분) — 향유 특유의 매운 향
- 로즈마린산 등 페놀산 (잎 성분) — 항산화 활성 측정의 지표
성분의 중심은 정유 향유에서 성분이라 할 만한 것의 대부분은 잎과 이삭에 든 정유가 차지한다. 엘숄치아케톤과 나기나타케톤이 주성분으로, 문질렀을 때 나는 매콤하고 서늘한 향이 여기서 온다. 휘발성이라 오래 끓이면 날아가므로 국이나 차에 쓸 때는 마지막에 넣는다.
로즈마린산 계열 페놀산 꿀풀과 식물이 공통으로 가진 로즈마린산 같은 페놀산이 잎에 들어 있다. 항산화 활성을 잴 때 지표로 자주 쓰이는 성분이다. 말리는 과정에서도 비교적 남는 편이라 건조 잎에서도 검출된다.
말리면 다른 재료가 된다 원문이 9~10월 이삭이 팬 뒤에 거두어 말린다고 적은 것처럼 향유는 말려 쓰던 재료다. 말리는 사이 휘발성 정유는 줄고 남은 성분의 농도는 올라간다. 여름에 나물로 먹는 향유와 가을에 말려 우려 마시는 향유는 사실상 다른 재료인 셈이다.
궁합
○ 여름 국물 요리 — 잎 몇 장을 국이 다 끓은 뒤 불을 끄고 넣으면 향이 살아 있다. 원문도 더운 달에 나물로 먹었다고 적었다. 오래 끓이면 향이 남지 않는다.
○ 오이·가지 같은 여름 채소 — 향이 약한 여름 채소 무침에 향유 잎을 잘게 썰어 넣으면 밋밋함이 정리된다. 깻잎이나 방아잎을 쓰는 자리에 대신 넣어도 어울린다. 오이 · 가지
○ 말린 잎 차 — 말린 잎 한 자밤 을 뜨거운 물에 3분 우린다. 오래 우리면 쓴맛이 앞서니 짧게 우려 마신다. 꿀을 조금 타면 향이 부드러워진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일 때 — 향유는 정유 성분이 강한 약용 식물이고, 임신·수유 중 안전성에 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나물로 조금 먹는 것과 진하게 우려 마시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시기에는 약처럼 쓰지 않는다.
△ 꿀풀과 알레르기·정유 과민 — 박하나 차조기 같은 꿀풀과 식물에 반응한 적이 있으면 향유도 조심한다. 정유가 진한 상태로 피부에 오래 닿으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생잎을 손에 오래 문지르지 않는다.
△ 진하게, 자주 우려 마시기 — 정유가 많은 재료는 양이 쌓이면 소화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향유차를 물처럼 마시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하루 한두 잔, 짧게 우리는 선에서 끊는다.
품종
- 향유 (씨앗) — 표준종. 이삭이 한쪽으로 치우쳐 붙는다
- 꽃향유 (씨앗) — 꽃이 더 진한 자주색으로 촘촘하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 가는잎향유 (씨앗) — 잎이 좁고 향이 강한 편이다
자료: 《동의보감》 菜部 香薷 원문·국가표준식물목록·농촌진흥청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