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분류
나무·덩굴
난이도
어려움
제철
가을
파종
묘목 식재
나무·덩굴

모과

Pseudocydonia sinensis · 木瓜(목과)

유기산·정유 · 향으로 먼저 아는 가을 열매


모과는 늦가을에 노랗게 익는 장미과 나무 열매입니다. 생으로 씹으면 딱딱하고 떫어 거의 먹지 못하고, 저며 설탕에 재워 청으로 담그거나 말려서 차로 우립니다. 이름이 비슷한 명자나무는 모과나무와 다른 나무이고, 그 열매는 모과보다 훨씬 작아 크기로 갈립니다. 《동의보감》은 木瓜라 적으며 맛이 시고 성질이 따뜻하다 했고, 쇠붙이에 닿게 하지 말고 구리칼로 껍질과 씨를 깎아 얇게 저며 말리라고 손질법까지 남겼습니다.

자라는 곳

중국한국일본
원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15~25℃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원산지 산둥·안후이·후베이·저장 등 중부 이남이 원래 나던 곳이자 지금의 주산지다.
  • 주요 생산국 중부 이남의 마을과 소규모 밭에 심는다. 거두는 때 10·11월
    1. 10
    2. 11
  • 주요 생산국 가린(カリン)이라 하며 혼슈 이남에 심는다.

중국 중부·남부가 원산이고 한반도와 일본에는 사람이 옮겨 심어 퍼졌다. 큰 상업 과수원이 서지 않아 세 나라 모두 마을 어귀와 정원, 작은 밭에 흩어져 있다. 중국에서는 명자나무(Chaenomeles) 열매도 木瓜라 부르고 열대 파파야에도 같은 한자를 쓰므로 이름만으로 산지를 좇으면 다른 식물이 섞인다.

생육 적온
15~25℃
자라는 범위
5~32℃
추위
내한성

봄에 꽃이 피고 늦가을에 열매가 익는 낙엽 나무다. 겨울 추위는 견디지만 어린 나무는 언 피해를 입고, 꽃 필 무렵 늦서리를 맞으면 그해 열매가 준다. 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자리에서 향이 진해진다.

심어서 3~8해 뒤에 거둡니다. 접붙인 묘목은 심고 서너 해, 씨로 낸 것은 일고여덟 해 뒤부터 열린다. 4~5월에 핀 꽃이 그해 10~11월에 열매가 된다.

국내 재배 중부이남

중부 이남의 마을 어귀와 밭 가장자리에 심어 왔다. 상업 과수원은 드물고 대개 몇 그루씩 흩어져 있다.

키우는 법

노지 재배용.
흙·깊이
노지 재배용.
심는 간격
노지 재배용.
물주기
심은 첫해 두 해는 여름 가뭄에 일주일에 한 번 흠뻑 준다.
거름
2~3월에 나무 둘레를 따라 퇴비를 한 삽씩 넣는다.
수확
10~11월에 껍질이 짙은 노랑으로 변하고 향이 진해지면 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화분에서는 사실상 어렵다. 대신 고를 때는 짙은 노랑에 향이 멀리서 나고 표면이 살짝 끈적한 것을 고른다.

어려운 이유. 다 자라면 6~10 m 가 되고 뿌리가 깊게 뻗어 화분에 담기지 않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붉은별무늬병 이럴 때 봄에 잎 앞면에 주황색 반점이 생기고 뒷면에 털 같은 돌기가 돋는다 이렇게 중간기주인 향나무를 2 km 안에서 멀리한다. 병든 잎은 모아 버린다
  • 진딧물 이럴 때 새순이 오그라들고 끈적한 분비물에 개미가 몰린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 내리고 무당벌레를 그대로 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木瓜로 실려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고 적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오늘 확인된 것. 신맛이 사과산·구연산 같은 유기산에서 오고 특유의 향이 껍질 쪽 정유 성분에서 온다는 것까지는 분석으로 확인되어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木瓜

《동의보감》 탕액편 果部에 木瓜(모과)(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유기산(사과산·구연산) (신맛의 주성분) — 생과로 씹기 어려울 만큼 강한 산미
  • 정유 성분 (껍질에 집중) — 방 안을 채우는 특유의 향

유기산이 만드는 신맛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과 구연산이 함께 만든다. 이 산 때문에 생과를 그대로 씹기가 어렵고, 설탕이나 꿀로 눌러야 먹을 수 있는 형태가 된다. 산이 강한 만큼 담근 청은 잘 상하지 않는다.

껍질의 정유 모과 특유의 향은 껍질 쪽 정유 성분에서 나온다. 방 한쪽에 하나 놓아두면 며칠 동안 향이 퍼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청을 담글 때 껍질을 벗기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씨는 발라내고 과육만 쓴다 모과는 장미과 열매다. 장미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같은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다고 보고되므로, 저밀 때 씨를 도려내고 과육만 쓴다. 씨를 빻거나 갈아서 쓰지 않고, 열매를 통째로 담금주나 청에 넣지 않는다. 《동의보감》도 씨를 깎아 내고 얇게 저며 말리라고 손질법을 적어 두었다.

궁합

○ 꿀·설탕(모과청) — 얇게 저민 모과를 설탕이나 꿀과 1대 1로 재우는 것이 가장 흔한 쓰임이다. 산과 펙틴이 당과 만나 걸쭉한 청이 되고, 그대로 물에 타면 모과차가 된다.

○ 생강·대추 — 모과차에 생강 몇 조각과 대추를 함께 넣으면 신맛이 둥글어진다. 겨울에 끓여 마시는 조합으로 오래 쓰여 왔다. 생강 · 대추

△ 씨(핵) — 빻지 않고, 통째로 담그지 않는다 — 장미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계열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다고 보고된다. 모과 씨는 발라내 버리고 과육만 쓴다. 씨를 빻아 가루로 쓰거나 열매를 통째로 담금주·청에 넣지 않는다. 이미 담근 뒤 씨가 섞인 것을 알았으면 건져 낸다.

품종

  • 재래 모과 (묘목) — 국내에 흔한 기본형. 열매가 크고 향이 진하다
  • 명자나무 (묘목) — 원문의 榠樝. 열매가 작고 겹꼭지가 없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木瓜·국가표준식물목록·농촌진흥청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