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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Cucumis melo · 甛瓜(첨과)·甘瓜·참외
수분·칼륨 · 한국 토종 여름 과일
참외는 한국 여름을 대표하는 토종 과일입니다. 껍질은 노랗고 과육은 옅은 빛으로 아삭하며, 무게의 대부분이 수분입니다. 칼륨과 비타민 C를 함유합니다. 꼭지 쪽에는 박과 특유의 쓴맛 성분이 몰려 있으니 꼭지를 넉넉히 잘라내고, 쓴맛이 강하면 삼키지 말고 뱉으십시오. 4~5월에 모종을 정식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당도가 오릅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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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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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자라는 곳
- 주산지 노란 참외(Cucumis melo var. makuwa)를 대규모로 기르는 사실상 유일한 나라다. 경북 성주의 낙동강 변 시설재배가 중심이다.
- 주요 생산국 마쿠와우리라 부르는 같은 계통을 기르나 규모가 크게 줄었다.
- 주요 생산국 화베이·화둥에서 같은 계통의 향과(香瓜)를 기른다. 멜론이 동아시아로 들어와 참외 계통으로 갈라진 자리다.
참외는 멜론(Cucumis melo) 가운데 동아시아에서 갈라져 나온 계통이라 한국·일본·중국 밖에서는 거의 기르지 않는다. 멜론 자체의 원산은 아프리카·인도 쪽으로 보며 중앙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에 들어왔다. FAO는 참외·캔털루프·머스크멜론을 '멜론류' 한 항목으로 세므로 참외만 따로 잡히는 통계가 없다.
- 생육 적온
- 25~30℃
- 자라는 범위
- 15~35℃
- 추위
- 비내한성
볕이 강하고 낮이 더운 곳에서 당도가 오른다. 15℃ 아래로 내려가면 자람이 멈추고 서리를 맞으면 바로 죽는다. 익을 무렵 비가 잦으면 당도가 떨어지고 열매가 갈라진다.
국내 재배 전국
경북 성주가 국내 물량의 대부분을 낸다(보도와 통계에 따라 70% 안팎으로 인용된다). 노지는 4~5월에 아주심어 7~9월에 따고, 시설에서는 겨울에 심어 봄부터 딴다. 지역보다 노지냐 시설이냐로 달이 갈린다.
키우는 법
- 볕
- 볕이 많이 필요하다
- 흙·깊이
- 깊이 30cm 이상.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 심는 간격
- 80cm
- 물주기
- 자랄 때 충분히, 익을 무렵 줄인다
- 거름
- 밑거름 넉넉히 + 열매 달린 뒤 한 번
- 수확
- 노랗게 물들고 향이 올라올 때. 꼭지가 쉽게 떨어지면 익은 것
실패하지 않으려면. 아들덩굴·손자덩굴에 열매가 달린다. 원줄기를 5~6마디에서 순지르면 곁덩굴이 나온다
자주 오는 병해충
- 흰가루병 이럴 때 잎이 하얗게 이렇게 통풍
- 덩굴쪼김병 이럴 때 시들어 죽는다 이렇게 박과 연작을 피한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 첨과(甛瓜). 옛 의서들은 참외를 첨과(甛瓜)라는 이름으로 다루었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옛 기록이 그 이름으로 이 과일을 적어 두었다는 사실까지가 여기서 말할 수 있는 전부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르다.
오늘의 눈 — 조성까지. 참외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조성이다. 무게의 대부분이 수분이고 칼륨과 비타민 C를 함유한다. 참외를 먹어 소화가 나아지거나 특정 증상이 달라진다고 말할 만한 사람 대상 연구는 없다.
당도는 재배가 만든다. 품종과 재배 조건, 접목할 때 고르는 대목(rootstock)이 당 함량과 아미노산 조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보고되어 있다. 이는 어떻게 기르면 달아지는가에 관한 이야기이며, 먹는 사람의 건강에 관한 결론은 아니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甛瓜
영양 성분
- 수분·칼륨 (풍부) — 무게의 대부분이 수분인 여름 과일
- 비타민C (함유) — 과육에 든 수용성 비타민
- 쿠쿠르비타신 (꼭지 쪽) — 박과 특유의 쓴맛 성분
수분 참외는 무게의 대부분이 수분이어서, 더운 철에 물기를 채우며 먹는 과일로 오래 자리잡았다. 한국에서 여름 과일의 자리를 지켜 온 데에는 이 성질이 크게 작용했다.
비타민 C와 과육의 색 참외의 노란빛은 껍질에 있고 과육은 옅은 흰빛에서 연노랑에 가깝다. 과육이 주황색인 캔터루프와 달리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낮은 편이며, 참외에서 확인되는 것은 비타민 C를 함유한다는 조성 사실까지다.
칼륨 참외는 칼륨을 함유한 과일이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체액의 균형에 관여하는 무기질이지만, 참외를 먹어 몸이 붓지 않게 된다거나 혈압이 달라진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s) 박과 식물 특유의 쓴맛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은 참외에서 꼭지 쪽과 껍질 가까이에 몰린다. 익혀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꼭지는 넉넉히 잘라내고, 한 입에 쓴맛이 느껴지면 삼키지 말고 뱉은 뒤 그 열매는 통째로 버린다. 유난히 쓴 열매는 자가 채종한 씨에서 쓴맛 형질이 갈려 나온 포기나, 고온·건조 스트레스를 받은 포기에서 나오기 쉽다.
에틸렌·향기 성분 참외는 익으면서 에틸렌과 함께 여러 향기 성분을 낸다. 이 향은 익음의 정도를 알려 주는 신호이자 품종을 가르는 기준이며, 향 자체가 몸에 어떤 작용을 한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궁합
○ 여름 보양식 — 콩국수에 참외를 함께 내거나 냉면 후 디저트로 참외를 먹는 조합은 한국 여름의 정설이다. 더위 풀이와 소화 보조 작용이 함께 이루어져, 식후의 무거움을 가볍게 정리해준다.
○ 요거트·우유 — 참외 스무디는 단백질과 칼슘에 비타민 C가 더해지는 시너지를 낸다. 유산균의 프로바이오틱 효과와 참외의 식이섬유가 만나 장 건강에도 보조적인 도움을 준다.
○ 꿀 — 참외 과육에 꿀 한 숟갈을 더하면 차가운 성질이 약간 데워진다. 위장이 차고 약한 사람이 참외를 즐기고 싶을 때 꿀로 균형을 맞추는 전통 가정 요법이다.
○ 소금 — 참외에 소금 한 꼬집을 뿌리는 한국 전통 식습관은 단맛을 강조하고 전해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땀으로 잃은 나트륨을 자연스럽게 보충해주는 지혜이기도 하다.
△ 공복 다량 — 참외는 차가운 성질이라 공복에 다량 먹으면 위 자극으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중간이나 후식으로 적당량 먹는 것이 위장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 위장 약한 사람·찬 체질 — 위장이 약하고 평소 손발이 차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참외 섭취를 자제하거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차가운 성질이 위장의 양기를 더 떨어뜨려 소화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 꼭지·씨 다량 — 참외 꼭지에는 쿠쿠르비타신이 농축되어 강력한 토법 작용을 하므로 다량 섭취는 절대 피한다. 꼭지 부분을 깊이 잘라내고 먹는 것이 안전하며, 한방 처방으로는 전문가 지도하에서만 쓰인다.
품종
- 노란 참외(일반 재배 계통) (모종 식재) — 시장에서 가장 흔한 갈래다. 노란 껍질에 흰 골이 패고 아삭해 처음 심어도 실패가 적다.
- 개구리참외 (모종 식재) — 껍질이 초록빛 얼룩인 토종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은은해 노란 참외와 맛이 다르다.
- 은천 계통 (모종 식재) — 지금 노란 참외의 바탕이 된 옛 계통이다. 껍질이 얇아 향이 진한 대신 오래 두지 못한다.
자료: 식품 영양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