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분류
나무·덩굴
난이도
보통
제철
여름·가을
파종
묘목 식재
나무·덩굴

포도

Vitis spp. (V. vinifera · V. labrusca 및 그 교잡종) · 蒲萄(포도)·葡萄·馬乳(마유)·水晶(수정)·蘡薁(영욱, 머루)

레스베라트롤·안토시아닌 · 덩굴에 달리는 송이 과일


포도는 덩굴에 송이째 달리는 과일입니다. 국내에서는 캠벨얼리가 오래 주력이었고 최근에는 샤인머스캣 비중이 커졌습니다. 8월에서 9월에 나오며 경북 김천·영천과 충북 영동이 주산지입니다. 덩굴이라 위로 뻗을 자리만 있으면 옥상이나 베란다 난간에서도 기를 수 있어, 도시에서 손대기 좋은 과수에 듭니다. 《동의보감》은 자주색인 것을 마유(馬乳), 흰 것을 수정(水晶)이라 하고, 즙을 내어 술을 빚으면 포도주라 한다고 적었습니다.

자라는 곳

중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미국터키칠레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0~3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세계에서 포도를 가장 많이 내는 나라다. 신장·산둥·허베이가 중심이고 생과용 비중이 크다. 거두는 때 7·8·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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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포도주용이 대부분이며 시칠리아에서 알프스 기슭까지 전국이 산지다. 거두는 때 8·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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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거의 전량이 포도주용이다. 보르도·부르고뉴·랑그도크가 알려져 있다. 거두는 때 8·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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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재배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넓다. 건조한 라만차 고원이 중심이다. 거두는 때 8·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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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생산국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가 생과·건포도·포도주용을 함께 낸다. 거두는 때 8·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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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생산국 에게해 연안에서 건포도용 씨 없는 포도를 많이 낸다. 거두는 때 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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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생산국 남반구라 수확기가 북반구와 반대여서 북반구의 겨울 시장에 생과를 낸다. 거두는 때 1·2·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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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종(Vitis vinifera)은 서아시아와 흑해·남캅카스 일대에서 길들여져 지중해를 거쳐 세계로 퍼졌고, 미국종(V. labrusca)은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따로 나왔다. 국내 주력이던 캠벨얼리는 미국종 계통 교잡종이고 샤인머스캣은 일본에서 육성된 품종이라 계통이 서로 다르다. 세계 통계는 포도주용·생과용·건포도용을 합쳐 세므로 나라별 순위가 곧 생과 순위는 아니다. 남반구 산지의 수확기는 북반구와 정반대다.

생육 적온
20~30℃
자라는 범위
10~35℃
추위
내한성
해 길이
해당없음

겨울에 잎을 떨구고 쉬는 덩굴이라 사철이 뚜렷한 곳에서 잘 된다. 익는 철에 볕이 많고 비가 적어야 당이 오르며 비가 잦으면 알이 터지고 병이 는다. 겨울눈은 유럽종이 영하 15℃ 안팎, 미국종은 그보다 낮은 기온까지 견딘다. 꽃눈은 해 길이가 아니라 지난해 여름의 볕과 겨울 저온, 봄 기온으로 튼다.

심어서 2~3해 뒤에 거둡니다. 묘목을 심은 해에는 송이를 보기 어렵고 이듬해에 몇 송이, 세 해째부터 제대로 딴다. 자리를 잡으면 한 그루에서 20~30년을 딴다. 겨울 전정은 잎이 다 진 12~1월에 한다.

국내 재배 전국

경북 김천·영천·상주, 충북 영동, 경기 화성이 알려진 산지다. 장마와 8~9월 비가 가장 큰 변수여서 비가림을 씌우는 곳이 많다.

키우는 법

하루 6시간 이상. 볕이 부족하면 당이 오르지 않고 병이 는다.
흙·깊이
물 빠짐이 좋고 거름기가 지나치지 않은 흙. 흙이 걸면 덩굴만 자란다.
심는 간격
노지 3 m. 화분은 지름 45 cm 이상에 한 그루, 위로 올릴 지지대를 반드시 세운다.
물주기
장마 전까지는 겉흙이 마르면 준다. 익기 시작하면 물을 줄여야 당이 오르고 알이 덜 터진다.
거름
겨울에 퇴비, 꽃 피기 전 한 번. 익는 동안에는 주지 않는다.
수확
8월에서 9월. 송이 아래쪽 알까지 색이 다 들고, 아래쪽 알을 하나 먹어 달면 딴다. 위쪽부터 익으므로 위 알로 판단하면 이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포도는 솎기가 절반이다. 알이 콩알만 할 때 송이당 30~40 알만 남기고 잘라야 알이 굵어진다. 솎은 뒤 봉지를 씌우면 병과 새 피해가 함께 준다. 겨울 전정은 잎이 다 진 12월에서 1월에 하고, 2월 이후에 자르면 자른 자리에서 수액이 계속 흘러 나무가 약해진다.

자주 오는 병해충

  • 노균병 이럴 때 잎 앞면에 기름 먹은 듯한 얼룩이 생기고 뒷면에 흰 곰팡이가 앉는다. 이렇게 비가 잦은 6~7월에 번진다. 아래 잎을 정리해 바람이 통하게 하고 잎에 물을 뿌리지 않는다.
  • 갈색무늬병 이럴 때 잎에 갈색 반점이 늘고 8월에 잎이 일찍 진다. 이렇게 떨어진 잎을 모아 버린다. 낙엽에서 이듬해 다시 번진다.
  • 꽃매미 이럴 때 줄기에 몰려 즙을 빨고 그을음병이 뒤따른다. 이렇게 겨울에 나무 껍질 틈의 알집을 긁어내고, 성충은 손으로 잡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蒲萄로 실려 있다. 많이 먹으면 눈이 흐려진다는 단서를 같은 자리에 달아 두었고, 산에 나는 작은 것을 영욱(蘡薁)이라 따로 불렀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연구에서 관찰된 것. 포도 껍질과 씨의 폴리페놀을 대상으로 한 항산화 실험 보고가 여러 편 있다. 사람에게서 확인된 결과는 제한적이며, 과일로 먹는 양과 실험에서 쓰는 추출물의 양은 크게 다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蒲萄

《동의보감》 탕액편 果部에 蒲萄(포도)(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안토시아닌 (검붉은 껍질의 색소) — 청포도에는 거의 없다
  • 레스베라트롤 (껍질과 씨에 든 폴리페놀) — 과육에는 거의 없다
  • 타르타르산 (포도에 특징적으로 많은 유기산) — 신맛의 바탕이며 와인의 산도를 만든다
  • 당류 (생과 100 g 당 약 16 g) — 포도당과 과당이 대부분이다

껍질의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은 대부분 껍질에 있다. 껍질을 벗겨 먹으면 이 성분은 거의 남지 않는다. 캠벨얼리처럼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품종은 그래서 손해가 크다.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캣은 반대로 다 먹게 된다. 대신 껍질째 먹으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어야 한다.

포도는 100 g 당 당류가 약 16 g 으로 과일 중 높은 편이다. 한 송이가 400 g 을 넘는 경우가 많아, 앉은자리에서 한 송이를 비우면 당이 60 g 을 넘어간다. 접시에 덜어 놓고 먹는 편이 낫다. 말린 건포도는 수분이 빠진 만큼 같은 무게에 당이 네 배 가까이 몰린다.

칼륨 생과 100 g 당 칼륨이 약 190 mg 이다. 즙이나 농축액은 부피가 줄어든 만큼 칼륨이 몰린다. 신장 기능 때문에 칼륨을 조절 중이라면 즙 형태를 피하고 생과로 양을 재서 먹는다.

궁합

○ 치즈 — 포도의 신맛과 단맛이 치즈의 짠맛·지방과 맞물린다. 껍질째 먹는 청포도가 특히 잘 어울린다. 냉장고에서 꺼내 20분쯤 두었다 내면 향이 더 난다.

○ 냉동 포도 — 씻어 물기를 뺀 뒤 알만 떼어 얼리면 셔벗 같은 간식이 된다. 천천히 먹게 되어 한 번에 먹는 양이 자연히 준다. 껍질째 얼리면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진다.

○ 닭·오리 구이 — 포도를 반으로 잘라 함께 구우면 즙이 소스가 된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난다. 마지막 10분에 넣어야 형태가 남는다.

△ 개·고양이 — 포도와 건포도는 개에게 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 물질과 위험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적은 양이라도 먹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식탁에서 떨어진 알도 바로 치운다. 고양이에 대한 자료는 더 적으므로 같은 기준으로 다룬다.

△ 어린이·통째 삼킴 — 포도알은 기도 크기와 비슷해 질식 사고의 대표적인 원인 식품이다. 만 4세 이하에게는 알을 세로로 네 등분해 준다. 껍질만 벗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방울토마토도 같은 방식으로 자른다. 방울토마토

△ 한 번에 많이 먹는 것 — 《동의보감》은 많이 먹으면 눈이 흐려진다(多食, 昏人眼)고 적었다. 현대 기준으로 봐도 당이 몰려 있는 과일이다. 한 송이를 다 먹기보다 나눠 먹는 편이 낫다.

품종

  • 캠벨얼리 (묘목) — 8월 중순 수확. 껍질이 잘 벗겨지고 신맛이 남는다.
  • 거봉 (묘목) — 알이 크고 당도가 높다. 봉지 씌우기가 필요하다.
  • 샤인머스캣 (묘목) — 9월 수확 청포도. 껍질째 먹고 씨가 없다. 병에 약해 손이 많이 간다.
  • 왕머루 (묘목) — 산에 자생하는 종. 알이 작고 신맛이 강해 즙이나 술로 쓴다. 《동의보감》이 영욱(蘡薁)이라 적은 것이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蒲萄·농촌진흥청 농사로